21세기 우리아이들…어떻게 기를까
공부 잘 하기
논술과 Critical Thinking 51
The Forms of Writing
Book Review의 예:
비는 아침내 오고 있었다. 연못가에도 오고 팔팔리나(Farfallina)가 앉아있는 잎사귀에도 왔다. 팔팔리나는 마른 잎을 찾아가 먹었다. “안녕!” 작은 목소리가 말했다. “네가 내 우산을 먹고 있어!” 팔팔리나가 내려다보니 작은 새가 그 밑에 쭈그리고 앉아있었다. 팔팔리나는 그 새의 털이나, 부드러운 눈이 좋았다. “내 이름은 팔팔리나라고 해!” 이렇게 말하면서 밑으로 내려갔다. “나는 마쎌(Marcel)이야!” 새는 팔팔리나의 미소와 예쁜 빛깔을 좋아했다.
비가 그치기 시작하면서부터 팔팔리나는 놀고 싶었다. “우리 숨바꼭질하자!” 마쎌이 잘 기어올라오지 못하는 것을 아는 팔팔리나는 땅에 가까운 잎사귀 밑에 숨었다. “이제는 내가 숨을게!” 마쎌이 팔팔리나를 찾자마자 이런 말을 하면서 잽싸게 나무 뒤에 숨었다. 팔팔리나가 빨리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미리 알고!
………… (지면상 생략)
팔팔리나와 마쎌은 그 이후 매일 함께 놀았다. 그들은 같은 게임을 좋아했고 또 서로 같이 있기를 좋아했다. 그러나 어느 날 팔팔리나는 예전과 달랐다. “아프지는 않은데 좀 어딘지 불편해! 나무 위로 올라가서 좀 쉬어야겠다.” “그럼 내가 기다리지 뭐!” 마쎌은 팔팔리나가 안 보일 때까지 지켜보며 말했다.
…………(지면상 생략)
하늘이 새파란 어느 화창한 날 팔팔리나는 자기의 그 아름다운 날개를 폈다. 팔팔리나는 자기가 나무 위에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는 모르나 마쎌을 찾으러 나섰다. 마쎌을 찾을 수가 없게 되니까 “기다릴게!” 꽃에 앉으면서 말했다. 팔팔리나는 매일 호숫가에 가서 마쎌을 찾았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하루는 거위가 나타났다.
………… (지면상 생략)
(The rain fell all morning. It splattered on the pond and splashed on Farfallina’s leaf. She found a dry spot and ate it. “Hey,” said a little voice. Farfallina peered over the edge. A small gray bird was huddled underneath. Farfallina liked his soft feathers and his gentle eyes. “I’m Farfallina,” she said, and she slid down to the ground. “My name is Marcel,” said the bird. He liked Farfallina’s smile and her pretty colors.
The rain turned to drizzle, and Farfallina wanted to play. “I’ll hide and you find me,” she said. Marcel agreed. Farfallina hid under a fern close to the ground because she knew that Marcel couldn’t climb. “Now I”ll hide,” said Marcel when he found her. And he hid right behind the tree because he knew that Farfallina moved slowly.
………… (지면상 생략)
Farfallina and Marcel played together every day. They liked the same games, and they liked each other. But one day Farfallina was not herself. “I’m not sick,” she told Marcel, “just a little uncomfortable. I need to climb up onto a branch and rest for a while.” “I’ll wait for you,” Marcel called as Farfallina made her way up the tree. ………… (지면상 생략)
The sky was blue and clear the morning she was ready to come out and open her beautiful new wings. She had no idea how long she had been up in the tree, and she floated down to find Marcel. “I’ll just wait,” said Farfallina when she didn’t see him, and she sat on a flower.
………… (지면상 생략)
-by Holly Keller from Farfallina & Marcel-
Book Review의 예:
팔팔리나와 마쎌의 주제는 우정(friendship)이다.
팔팔리나라는 이름을 가진 캐터필러(유충)가 살았는데 그의 가장 친한 친구는 마쎌이라고 불리 우는 작은 새(아기 거위)였다. 팔팔리나는 이탈리아 말로는 “아기 나비”라는 뜻이다. 그 둘은 항상 같이 놀았다. 같은 게임도 좋아했고, 또 그들은 서로 같이 있기를 좋아하는 친구였다.
그런데 어느 날 모든 것이 바뀌었다. 팔팔리나가 자기 몸이 좀 이상하다고 하면서 사라졌고 마쎌이 아무리 기다려도 팔팔리나는 나타나지 않았다. 캐터필러(유충)에서 아주 아름다운 나비로 변한 팔팔리나는 계속 여기저기 자기의 제일 친한 친구 ‘작은 새’를 찾았으나 아무 데도 없었다. ‘작은 새’는 이미 다 자란 어른 거위가 되어 있어서 나비가 된 팔팔리나는 그를 알아보지를 못했다. 물론 거위도 어찌 나비를 자기의 가장 친했던 친구였다는 것을 상상이라도 할 수가 있을까!
친한 친구는 자기들에게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나도, 또 무슨 일을 당해도, 너무 오래 떨어져 있어도 그 우정은 변하지 않는다는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여기서 나비와 거위를 아주 배경이 다른 사람, 타민족 등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Book Review란 무엇인가?
이것은 우리(학생)가 책을 읽고 그 책의 가치(value)를 평가하는 것이다. 물론 평가기준이 있어야겠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위에 예를 든 것 같이:
1. 우선 그 책의 전체를 요약을 해야 한다. 이 요약할 때도 그냥 요약을 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Book Review에 쓸 것을 요약을 하여야 한다. 대단히 광범위하고 어려운 일이다. 보통 때 학교에서 준 추천도서 목록 중에서 미리 집에서 읽은 몇 개의 책들을 이 요약하는 것부터 해 보기 바란다.
SAT 시험이나 다른 시험도 이 Book Review를 하는 시험은 어떤 책을 정해주지 않고 자기가 읽은 책에 대해서 써보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떤 때는 Scarlet Letter, The Old Man and Sea 등 이런 정도의 책은 으레 읽었으리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어느 책을 지정 해 주는 수도 있다. Book Review를 쓰려면 이 필자를 비롯하여 한번 옛날에 읽은 것 갖고는 안 되는 일이다. 필자도 늘 그리 하지만, 또 지난주에도 언급하였듯이 다시 읽을 때는 그냥 다시 읽지 말고 4 by 5 inches 카드에다가:
(1)그 글의 주제,
(2)다른 카드에는 Book Review를 할 부분,
(3)또 다른 카드에는 quotations로 쓸 만한 quotations를 베껴 놓기 바란다. 이 필자의 경험으로는 가끔 이런 quotations가 기억은 나는데 꼭 어디서 왔는지를 몰라 몇 시간을 헤매어 찾은 적도 있다. 시험 때는 이런 quotations를 꼭 그대로 쓰기를 기대는 안 하지만 어디서 왔는지 어느 부분에서 왔는지는 기대를 한다.
(4)그 책의 어느 부분을 예를 들어가면서 써야 한다. 이런 부분을 미리 카드에 입력해 주시기 바란다.
전정재 박사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