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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창/어떤 향기
정미진 사각 사각, 아삭 아삭 아--- 참, 맛있네요. 어떻게 샐러리로 장아찌를 만드실 생각을 다 하셨을까? 각종 맛갈스러운 김치를 비롯하여 넉넉한 부침개, 진한 양념…
[2005-06-06]
환경 에세이/북경과 만리장성
김희봉 중국을 찾아서 중국은 듣던 대로 풍수(feng shui 風水)의 나라였다. 북녘 산세가 높고 남쪽으로 훤히 트인 명당을 찾아 문화를 이루었다. 북방 오랑캐의 …
[2005-06-03]
여성의 창/우리의 성장통인가 불치병인가
박정현 요즘 한국판 신문에 집요하게 등장하는 머릿기사가 하나 있다. 다름아닌 주한 일대사관의 야치 외교차관의 미국의 한국불신 발언이다. 즉 미국이 한국을 불신하므로 북핵에 …
[2005-06-03]
펜클럽/ 문화적 자존심
성 기 조(한국펜클럽 명예회장) 우리나라 주변의 정세가 급물살을 탄 듯 변해가고 있다. 날마다 쏟아지는 세계 뉴스에서 코리아가 빠지는 날이 없는 것만 보아도 우리나라를 포함…
[2005-06-03]
펜클럽/ 외로운 병사
作 장금자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옆 외로운 병사 홀로 서 있다. 코트 자락 바람에 날리고 포켓 속 사랑하는 여인이 준 마스코트 따스한데 망망대해를 거쳐 죽음의 전…
[2005-06-03]
여성의 창 /지금 나는
백종민 시인 김수영의 “절망” 을 다시 읽는다. “풍경이 풍경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곰팡이 곰팡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여름이 여름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속도가 속도…
[2005-06-02]
홍삼유가에 담긴 사랑
김은주 조금전에 알람소리를 듣고 빨래를 꺼내 접다가 한국에서 엄마가 늘 빨래를 함께 빨아주고 널어주고 하셨던게 기억이 났다. 고맙습니다, 엄마. 한국에서 돌아올때 사춘동생이…
[2005-06-01]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KOWIN)
정경애 지난 5월 21일 동부 지역 코리안 아메리칸 여성 리더십 컨퍼런스가 시카고 에서 열려 나는 공인 회계사로서 2세 참석자들에게 멘토링을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다녀…
[2005-06-01]
Fun Manger 진수테리의 ‘즐거운 성공학’⑤
흥미유발 말 한마디 사랑가득 말 한마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은… ============================ 미국에서, 그것도 캘리포니아에서 일하는 …
[2005-05-31]
여성의 창/아버지를 생각하며
백종민 생각컨데, 아버지는 그때 그 시절 그 시대에 살으셨던 많은 분들 중의 한 분이셨다. 일제치하 때에 국민들이 나라 없고 주권 없는 극치의 암울한 상황가운데 대가족의 장…
[2005-05-27]
여성의 창/오감 (五感) 교육
박정현 드디어 고대하던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나는 학교라는 걸 마지막으로 졸업한지가 20년이 넘어도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시작하는 5월의 마지막 주말이 …
[2005-05-27]
살며 배우며/ 작은 행복
최형란 지난주에는 학교에서 큰 아이 필드트립이 있어서, 자원봉사를 자청해 아이들과 스쿨버스를 타고, 시립도서관으로 향했다. 아이들은 버스에 타자 마자 재잘거리기 시작하더…
[2005-05-26]
여성의 창/한인 단체 봉사자들의 숨은 희생
정경애 이 곳 샌프란시코 베이 지역에는 한인회를 비롯해서 많은 비영리 한인 단체들이 있다. 대분분의 동포들은 지역 동포신문에 기사화된 여러가지 활동과 사건들을 읽고 이들을…
[2005-05-26]
여성의 창/울 엄마
김은주 2-3년전에 한국방문을 하면서 부모님을 만나뵐 기회가 있었다. 내가 변해서일까? 엄마의 사랑이 마구마구 느껴져 왔다. 칠순이 가까운 연세이면서도 그 많은 식구들 밥해…
[2005-05-25]
여성의 창/ 바나나 폰
정미진 링링링링 버내나폰, 딩동딩동 도내나폰---. 이쯤되면 슬슬 목젖이 보일…
[2005-05-24]
SF 시청에 최초의 한인 디렉터를!
백종민 “임신 육개월의 두뇌가지고는 디렉터 노릇 할 자격이 없다.그 여자는 자격미달이다. 동부에서 유명대학을 졸업하고 변호사 경력이있어도 우리하고 긴밀하게 일할 담당국 디…
[2005-05-20]
여성의 창/ 어느 일요일 오후
백종민 몇달만에 불쑥, 태평양이 닿아있는 오션비치 쪽으로 가 보고 싶어졌다. 오션 비치를 말하자면, 가끔 현대화물선이 금문교 쪽으로 지나가는 것이 보이면 오랜 친구 보듯이 …
[2005-05-20]
환경에세이/중국을 찾아서
김희봉(수필가, 환경엔지니어) ’북경 입경’ 평생 남쪽 사람으로 살아온 내게 북녘은 원수의 땅이었다. 철과 죽의 장막에 둘러 쌓인 공산분자들의 아성(牙城)이었다. 문화…
[2005-05-20]
여성의 창/계절의 색채와 삶의 여유
색채가 있는 삶에 여유가 있다. 길가에 산에 언덕에 가득한 봄의 새잎 연초록 색갈과 새들의 지저귐을 들으면 그런 생각이 든다. 무슨 엉뚱한 말? 이라 묻는다면 당신은 아마도 재미…
[2005-05-20]
밤비 / 강학희
책갈피 사이 귓길로 후둑거리는 걸음 웬 전언 이리 급한가? 줄줄이 하늘길을 뛰어내려 뿌연 외등 혼자 지키는 세상길을 간다 처마 끝 낭떠러지로, 매끄런 유리 절벽으로, 폭…
[200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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