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유발 말 한마디 사랑가득 말 한마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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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그것도 캘리포니아에서 일하는 우리에게는 직장에서 고객과 또 동료나 직원들과 대화할 때 좋은 태도와 좋은 언어를 구사해야 한다는 것은 필수적인 조건이다. 우리가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실수를 했을 때 우리는 그의 입장에 서서 먼저 생각해보고 그리고 실수한 조건과 방법을 먼저 분석해야한다. 무엇보다도 상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잘못 될 수도 있다. 용광로(Melting pot)이란 미국에서 가장 다국적인이 많기로 미국에서 몇번째로 꼽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그것도 노동조합이 강하고 인권이 많이 발전된 베이지역에서 일해야 하는 우리 경영인들에게는 보일듯 말듯한 스트레스가 많다. 동료들과 직원들과 이야기하면서 우리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조심해야 한다.
저번주에 한국에 갔을 때 우연치 않게 아는 분이 경영하는 사무실에 앉아있다가 이 회사의 CEO가 여성직원을 나무라는 모습을 바라보고 졸도할 뻔했다. 네가 잘못했다는 것을 알아?라고 다그치는 그 분의 모습은 너무 감정이 상해서 눈에 핏발을 세우고 있었다. 회사가 얼마를 손해본지를 아는가? 그리고 그 분은 고함을 질렀다. 네 월급으로 갚을 수 있는 줄 알아?라고 그 분은 부하를 빈정거렸다. 그리고도 화가 아직도 나서 씩씩거리고 있는 동안 너무나 놀란 여성직원은 머리가 띵해서 쓰러지려고 했다. 내가 달려가서 붙잡고 의자에 앉혀서 물을 마셨다. 그리고 몇분 있다가 그 직원은 나가고 의자에 앉아 계면쩍게 나를 보는 CEO는 내가 조금 너무 한것 같지? 나중에 저녁이라도 사 주어야겠어 라고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했다. 사실 그것으로 족했다. 다시는 이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 않았다.
미국에서 회사근무를 20년 이상씩 하면서 이렇게 핏대를 올리고 격해서 이야기하는 CEO는 다행히 보지를 못했다. 나도 이전에는 누가 실수를 하거나 또는 사업상 일이 잘못되었을 때는 전화를 상대방에게 하거나 또는 실수한 직원을 불러서 나무라곤 했다. 그러면 당연히 상대방이 반발을 하거나 변명을 하곤 했고 그것이 빌미가 되어서 더 기분이 나쁘곤 하였다. 이제는 그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다. 오히려 실수한 사람들이 미안해 할까봐 어떻게 도와줄까요? 같이 이야기해 봅시다 라고 이야기한다. 실수를 하는 직원들은 자신이 실수를 하고싶어서 한것이 아니라 상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잘안되어 일어난 것이고 그 사람의 인격이 문제가 아니고 잘못된 행동에 따른 결과이므로 행동만 바로잡아주면 이런 실수를 잡을 수가 있다. 그리고 좀더 적극적인 대화발전을 바로 잡아줄 수 있으면 실수는 거의 줄어든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올바른 언어를 사용하고 정확한 의사표현을 하는 것을 배워야한다.
부하실수 꼬투리 잡기 앞서
부하기분 배려해 좋은 말로
그리고 중요한 것은 좋은 언어를 상대방을 배려해서 쓰는 것이다. 나는 우리 회사에서 누구도 I cannot do it! 할수없어 또는 difficult!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그대신 Challenge 도전, 연구를 요구해라는 말을 사용하게 한다. 왜냐하면 말이 큰 힘으로 우리 인생을 좌우한다는 것을 내가 보아왔고 경험하고 살았기 때문이다. 내가 아는 아주머님은 평생 자기 아이들에게 이 바보 멍텅구리들아! 라고 악을 쓰고 욕을 하고 아이들을 키웠다. 결과는? 아이들이 엄마말처럼 바보스럽고 멍청하게 엄마가 시키는 대로 살고있다.
여러분은 어휘가 부족한 사람들이 풍부한 살을 살아가지 못하는 것을 많이 보아왔을 것이다. 그리고 말이 인생을 무의식중에 좌우한다는 것을 모르고 살아간다. 여러분들은 화가나라는 말을 무의식중에 사용하다보면 계속 화가 나는 것을 느낄 것이다. 아무것도 아닌 일이야. 괜찮아 라고 상대방에게 이야기하면 정말 마음이 갈아않는다. 왜 말한 마디로 사람을 나락에 빠뜨리고 실망시키고 그리고 그 사람의 가슴에 못을 박는가. 누구도 그런 권리가 없다.
말이 가진 놀라만한 힘을 공부하고부터 미치겠다, 잘안돼, 나는 똑똑하지가 못해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지를 않을 거야 등등의 말을 사용하지 않기 시작했다. 그것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칭찬을 하기 시작했다. 직원(Employee)이란 말 대신에 전문가(expert)라고 불러주었다. 그리고 당신 최고야(You are the best!) 라는 말을 계속 사용했더니 직원들의 직무수행(performance)이 최고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실패(failure)대신에 배움(learning)이라고 말을 바꾸고 , 압박감(stressed) 대신에 바쁘다(busy) 라는 말을 쓰면 어떨까?
가장 중요한것은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를 사랑과 fun으로 가득 채운 global communication언어로 바꾸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우리 Korean-American은 글로벌 사회에 모범이 되는 좋은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 자 오늘부터 사용하자. You can do it!, You are the best, How can I help you? 라는 언어를 오늘부터 거듭 사용해보자. 여러분의 인생도 긍정적으로 바귈 것이다. Jinsoo@jinsooter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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