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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칼럼/기억의 저편
임문자 나이 때문인가. 해가 갈수록 더 많은 부음을 듣게된다. 잘 알고 있던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살아가면서 만나게되는 수많은 사람 중에는 특별한 사…
[2006-08-09]
여성의 창/남편 생일
양주옥 어제 온 식구들이 모여 남편생일을 축하하며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마침 한국에서 다니러오신 친정 부모님과 동생네 식구들이 함께해 더욱 즐거웠다. 일년에 한 번 누…
[2006-08-09]
여성의 창/아! 광복의…
변미연 주름진 얼굴에 다 하시지 못한 이야기 남기시며 돌아 앉으시는 아버님을 바라보면서 8. 15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그때 말이여, 온국민이 거리로 뛰쳐나와 …
[2006-08-08]
여성의 창/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김현희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격으로 숨진 대 여섯 살 정도의 어린 레바논 남자아이의 사진을 봤다. 구조대원의 팔에 안긴 어린아이는 마치 자고 있는 것 같았다. 그렇게 숨진 아…
[2006-08-08]
환경에세이/망가짐의 미학
김 희봉(수필가, 환경엔지니어) 어느 한 여름날, 모처럼 큰 대자로 한 숨 잘 자고 일어나는 날 보고 아내는 깔깔 웃으며 말한다. ‘여보, 망가져도 그렇게 망가질 수가 있…
[2006-08-08]
여성의 창 /쌩 얼
황희연 「아젓씨, 내 얼굴 손 보지 말라구 했잖아요?」 졸업 사진이나 명함판 사진을 찍고, 찾을 때마다 사진관 아저씨께 늘 했던 말이다. 입술 오른쪽 위에 도드라진 검은…
[2006-08-04]
김우정 칼럼 /Q형, 함께 축하합시다.
Q형, 초대 받으셨죠. 샌프란시스코지역 가톨릭 한인 공동체 설립 40돌 기념 미사와 행사 초청 말 입니다. 그러니까 1966년 8월 15일, 10여명의 한인 가톨릭 신자들은 샌프…
[2006-08-03]
여성의 창/내가 살던 고향
줄리 김 몇주전에 누군가가 내게 물었다, “고향이 어디세요?” 글쎄요. 문득 “양평”이라 대답했다. 그러나 생각해보니까, 양평은 아버지의 고향이다. “고향의 봄” 처럼 고향…
[2006-08-03]
여성의 창/ 콤플렉스
김현희 나에게는 많은 콤플렉스가 있다. 초등학교 때 배운 피리 외에는 다룰 수 있는 악기가 없다는 점, 좌중을 웃길 때 보다는 썰렁하게 만드는 초절정 냉각비급(?)을 지녔다…
[2006-08-02]
산에서/휘파람 불며 대륙을 가다
박 정 현 구름이 싫으신가? 잠시만 기다리시라. 햇살이 싫으신가? 조금만 더 기다리시라. 태평양의 물기머금은 공기는 캐나다에서 조금만 찬바람이 불어도 구름이 되어 아침…
[2006-08-02]
여성의 창/짧은 게임, 긴 여운
양주옥 아이들과 나갔다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을 하나 샀다. 게임의 이름만 보고 재미있을 것 같아 샀는데, 재미를 넘어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게임은 맨…
[2006-08-02]
리버모어, 여아 성폭행범 체포
추가 증거물 확보로 4만불에서 50만불로 보석금 껑충 로렌스 리버모어 컴퓨터 전문가인 지미 댄 샌더슨(49세)은 수천개의 불온한 아동 포르노그라피 유포와 5명의 희생자를…
[2006-08-02]
조기유학은 아이에게서 가족 빼앗는 셈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 ‘부모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출간 “아인슈타인과 에디슨, 퀴리 부인이 한국에서 태어났다. 30년 후 이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수학과 물리학…
[2006-08-02]
여성의 창/이별의 아픔
변미연(주부)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흥얼거리며 비행기 모형 놀이에 열중하고 있는 3살박이 나의 아들이다. 얼마전, 친정 아버지께서 손주가 보고 싶다시며 이곳…
[2006-07-31]
여성의 창/ 사랑함에 감사합니다
김희숙 사람은 두 종류의 유형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하나는 변명하는 유형, 다른 하나는 결과를 얻고자 하는 유형입니다. 변명 하는 사람은 일을 수행하지 못하는 이유를…
[2006-07-28]
수필산책/고아와 저녁노을
아동극작가 주 평 친구들과 정신없이 어울려 놀다가 서산마루에 저녁노을이 깔릴 무렵, 다른 아이들은 집을 향해 뿔뿔이 헤어져 간 뒤에 저를 맞아줄 어버이가 없어 길바닥의 돌…
[2006-07-28]
살며 배우며/달콤한 인생
최형란 나에게는 글 쓰기 이외에 작은 행복을 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음악이다. 나는 문학 다음으로 음악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데, 문학과 음악은 내가 외롭다고…
[2006-07-27]
여성의 창/내 삶에 감사함을 배우며…
한계선 낯도, 이름도 모르는 대상을 향해 선생님의 지시에따라 안녕하세요? 저는…학교 … 학년에 다니는 누구누구입니다. 양갈래 길게 땋아내린 세상 때 하나묻지 않은 감성으…
[2006-07-27]
서울관전/승복은 없다
시민기자 김동열 한국의 경제력은 세계 11위라고 한다. 30년 만에 돌아온 기자에 비쳐진 한국의 발전상은 정말 놀랍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더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2006-07-27]
김우정 칼럼/또 “척화비” 세울 것인가?
김우정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두고 말이 많다.찬.반이 불꽃 튀긴다. 당장 생계를 위협받는 이해당사자나 직업적인 “데모꾼” 들의 목소리는 높아야 한다.협상…
[200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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