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오피니언
>오피니언 [여성의창] 엄마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며 책상 달력을 들고 앉는다. 지인들 생일과 기념일 등을 기록하는 것이다. 4월, 엄마 생신을 기록하려다 갑자기 훅, 가슴을 훑으며 통증이 지나간다. 달력을 내려놓고 …
[2023-01-25][여성의창] 말 그릇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내 마음을 깊이 찔렀다. 한참을 분주하게 보복해 줄 한 마디를 찾아 헤맸다. 담아서 처리하지 못한 무수한 말들은 내 마음을 휘젓고 다닌다. 김윤나의 책 ‘말…
[2023-01-23][여성의창] 붕어빵과 스시
결혼하고 처음으로 한국 친정에 다녀와서 아직도 시차 적응을 하지 못하고 하루하루 시간차와 싸우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약 두달이라는 긴 시간동안 한국과 일본을 여행하면서 제일 …
[2023-01-20][여성의창] 아듀!
지인들과의 헤어짐은 언제나 내 주위를 맴도는 덫과 같은 존재이다. 이 덫은 한참동안 나를 아프게 하고 나서야 풀어주기에 정말 얄궂기만 하다. 삶의 거처를 미국으로 옮기면서 부모,…
[2023-01-19][여성의창]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결혼, 일, 부모노릇 세상의 만사에는 공통점이 있는 듯하다. 오늘 하루 좋은 일을, 좋은 선택을 한두번만 해서는 효과가 없다는 점이다. 매일 매순간 좋은 방향으로 가게 하려는 노…
[2023-01-18][여성의창] 칭찬과 격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다. 어떻게 칭찬 한 마디로 큰 고래를 춤추게 할 수 있을까? 고래를 훈련시키면서 잘하면 칭찬을 하고, 부족할 때 격려를 했더니 고래가 멋…
[2023-01-16][여성의창] 제사
한국에서 꽤 오래 머물다 보니 내가 친정에 지내는 날들 중 친할아버지의 제사가 들어있었다. 고등학교 이후로 본가를 떠난 지라 제사에 대해서 특별히 의식하지 못했는데 예순을 훌쩍 …
[2023-01-13][여성의창] 땅
오랜만에 우기철다운 비가 내리고 있다. 그렇게도 목말랐던 땅이 물을 벌컥벌컥 들이키더니 이제야 촉촉한 피부를 드러낸다. 그야말로 최고의 자태를 뽐내는 이 시기가 아닌가 싶다. 날…
[2023-01-12][여성의창] 쉰, 쉼 그리고 재생
새해의 해가 야속하게도 밝아 버렸다. 올해 반백년에 가까워지는 나이가 되가는 나는 해가 바뀌는 것이 반갑다기보다는 아쉬움이 크게 다가온다. 공자님 말씀에도 “쉰 살에는 천명을 안…
[2023-01-11][여성의창] 시누이와 올케
“아가씨, 이번 주 글은 왜 안 보내줘?” “아가씨, 시험 잘 봤어? 내가 열심히 응원하고 있어.”“여보게, 잘 있나? 미국에서 사느라 고생이 많지?” “여보게, 보고 싶네. 언…
[2023-01-09][여성의창] 새해 소망
사실 매일매일이 새로운 날이고, 같은 날은 단 하루도 없지만, 새해를 맞이하면서 지난 한해의 반성과 함께 올해 계묘년, ‘토끼의 해’인 2023년 맞이해 올 한해를 어떻게 살아나…
[2023-01-06][여성의창] 생일 축하합니다
축하하고 싶은 날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아마도 생일날이 아닐까 싶다. 왠지 그날에는 혼자이기 싫고, 음식도 여느 때와는 다른 특식 메뉴였음 좋겠고, 그날만큼은 기분이 아주 좋고 …
[2023-01-05][여성의창] 이민자의 ‘빽’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올 한해는 개인적으로 건강과 신변에 크고 작은 우환들이 생기기도 했고,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도 건강에 적신호가 생겨 안타까움을 견디던 시간들이 …
[2023-01-04][여성의창] 마음의 계영배
그동안 하던 공부를 마치고 나니 모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오랜만에 드라마 한 편을 보았다. 사극이었는데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지극한 사랑을 보여주는 …
[2023-01-02][여성의창] 응급실
오랜만의 한국 여행으로 남편과 나는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다. 어렸을 때부터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가는 것이 꿈이었는데, 결혼을 하고도 6년이 지나서야 그 꿈을 이루게 된 것이다. …
[2022-12-30][무진등(無盡燈)] 잊을 망
해마다 비슷한 모습으로 반복되는 연말이 다시 왔다. 트리와 반짝이는 전구들, 소비를 재촉하는 상품 광고들...연말이라 신난 건 상인들이나 아이들 뿐이지 않을까 ? 어른들은 회한으…
[2022-12-29][여성의창] 비탈길
우리집 동네에는 꼬마들이 가장 사랑하는 비탈길이 있었다. 그 언덕길은 눈이 오면 썰매를 타기 위한 꼬마들의 총출동으로 장사진을 이루는 곳이다. 선생님의 호루라기 없이도 줄을 잘 …
[2022-12-29][여성의창] 곤도마리에 정리법
올해 크리스마스는 조용히 집에서 보내기로 했다. 갑자기 안그래도 좁은 거실이며 침실 구석 여기저기 쌓여 있는 책이며 종이 파일들이 눈에 밟힌다. 산호세에 있는 오피스에 다녀오고 …
[2022-12-28][여성의창] 추억의 정리
나는 원래 물건을 모으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마도 그것은 성격의 영향이 큰 듯한데, 뭔가를 추억하는 시간보다 지금, 그리고 미래를 계획하는 것을 더 좋아해서인지도 모르겠다.…
[2022-12-23][여성의창] 반지
나에겐 특별한 의미를 가진 반지가 몇 개 있다. 고등학교, 대학 졸업반지에 이어 결혼반지까지 모두가 귀한 반지들이다. 그후 세월이 흐르며 몇 개가 더 늘었는데 하나는, 아버지께서…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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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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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편안하게 일 잘하는" 주택 사업체 상가 전문 부동산 이 건승 입니다.부동산 팔고 사는일 좀 어렵죠?편안하게 잘 점검하며 여러분의 귀한부동산 거래를 도와 드리겠습니다. 주택 사업체 상가 팔고 사실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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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민 추방정책 신중한 실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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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샤핑, 타운 한인업소 애용하자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미국이 두 나라?
노세희 사회부장 ‘멕시칸 없는 하루’ 현실화될까?
- 여주영 뉴욕 지사 고문
[인사이드] 검사를 싫어하는 트럼프 당선인
유튜브 채널의 아동착취
정숙희 논설위원트럼프의 여자 가족들
파리드 자카리아 민주당의 세 가지 실수
- 양수진 캘리포니아주 NP 가정의학과
[전문가 기고] 한국의 전문간호사와 미국의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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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교통혼잡세 1월5일 시행 확정
연방정부가 오는 1월5일부터 맨하탄 교통혼잡세 시행을 최종 승인했다. 뉴욕주정부 및 연방정부 등의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서 혼잡세 시행의 길이 …
뉴욕시 서민주택공급 프로젝트 축소
복지센터‘메디케어 파트D 점검·가입’ 개별 서비스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가 메디케어 파트D(약 보험) 점검 및 등록기간 동안 지역사회 한인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개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2년만에 ‘기빙트리’불 밝힌다
“역사유적 탐방 지원, 정체성 확립 강화”
일제 강점하 조국 독립운동의 요람이었던 중가주지역의 한인이민 역사와 유적 보존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중가주한인역사연구회의 새 회장에 안유신 …
“한글학교 경험, 대학 입학에 큰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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