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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창] 엄마의 유언
명상 전파를 위해 멕시코에 내 젊음을 바치겠다고 갔지만 엄마의 간곡한 부탁으로 5년만에 갑자기 뉴욕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와보니 현실은 나보고 돈을 벌라 했고, 많은 고심 끝에 …
[2017-11-22]
[여성의 창] Never Let Me Go
얼마 전 넷플렉스(Netflex)에서 볼 만한 영화가 있는지 찾아보다, 최신 등록란에 올라온 영화를 보게 되었다. 제목은 ‘Never Let Me Go’. 영화 소개는 어린 소년…
[2017-11-21]
[여성의 창] 에고는 나의 적
미디어 전략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라이언 홀리데이는 자신의 에고(자의식)를 강하게 믿었다. 자신은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스스로의 가능성을 크게 보았다. 그리고 열아홉살에 대…
[2017-11-18]
[English for the Soul] A Confess…
What is the point of confessing, if I don’t repent?회개하지 않는다면, 고백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영화 트랜스크립트(transcript…
[2017-11-18]
[기고] ‘우리의 옷, 한복’ 전시의 의미
1994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오리엔탈리즘: 서양복식에 나타난 동양의 비전’이라는 전시가 열렸었다. 해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의상연구소에서 열리는 전시가 그렇듯이 이 전…
[2017-11-17]
[여성의 창] 여우와 까마귀
이솝우화의 여우와 까마귀에서 어느 날 까마귀가 입에 치즈를 물고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을 여우가 발견하고 가까이 다가가 “오, 아름다운 새이시여 당신은 목소리도 아름다울 것 같…
[2017-11-17]
[여성의 창] 대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다녀왔다. 단 두나라뿐 아니라 정치적, 군사적으로 첨예한 대립과 이해관계가 얽힌 주변국들간의 긴장이 있기에 미국에 사는 나도 눈을 떼지 못하고 뉴스…
[2017-11-16]
[김옥교 칼럼] 시월의 마지막 날에
오늘 아침 문득 달력을 보니 오늘이 마침 시월의 마지막 날이다. 언제 벌써 시월이 오고또 다 가버렸나를 생각하니 왠지 마음이 쓸쓸해 진다. 요즘은 나이가 팔십이 가까워 오니 자주…
[2017-11-15]
[여성의 창] 가슴에 꽂힌 한마디
내가 대학에 다닐 때는 학생들이 유난히 술도 많이 마시고 잘 놀았던 것 같다. 85학번, 그때는 어수선한 시절이었지만 대학생활의 낭만도 있었다. 특히 나는 서클과 과친구들과 함께…
[2017-11-15]
[신해선 칼럼] 식당 신고식
우리 딸내미가 엘에이로 대학을 간다고 할 때였으니까 꽤 오래전 일이다. 우연히 Parade 잡지에서 읽었다. 어느 식당에 관해서였는데 위치는 헐리우드. 주소도 없고 간판도 없단다…
[2017-11-15]
[여성의 창] 꽃의 의미
꽃에도 각자의 꽃말과 의미가 있다. 장미 하나에도 품종에 따라 모양, 크기, 색깔이 다르고 이름을 다 외우기도 버겁다. 그런 내게 꽃말과 꽃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 계…
[2017-11-14]
[기고] 고국 방문의 단상
3년 만에 다시 찾은 고국은 늘 그랬듯이 설렘으로 다가왔다. 같은 언어와 모습으로 소통할 수 있고 낯익은 시절이 마음에 포근히 쌓여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번에 3주 남짓 되는…
[2017-11-13]
[English for the Soul] Why Worry…
There should be laughter after pain / There should be sunshine after rain 아픔 뒤엔 웃음이 오고 / 비온 뒤엔 해가 나…
[2017-11-11]
[여성의 창] 채식주의자
언제나 상처받는 것은 내쪽이라고 생각했다. 모든 것을 인내하고 이해해 주는 것도 모두 다 내쪽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소설 속의 한 여인은 자신을 피해자라고 생각하며 지난 세월을…
[2017-11-11]
[여성의 창] 감 한 개
몇 년 전 어린나무를 몇 그루 심었더니 두더지의 방해로 나무들이 버티지 못했다. 비워둔 양지 바른 땅이 아까워서 남편은 튼튼한 철사 망을 땅속에 설치한 후 다시 어린나무들을 심었…
[2017-11-10]
[기고] 후반 인생을 위한 나의 버켓 리스트
콘트라 코스타 지역에 “좋은 나무 문학회”란 새로운 문학 모임이 생겨서 회원이 된 나는 언제나 다음 모임이 기다려 지곤 한다. 이 모임에 참석을 하면 정신적으로 풍요로움을 더욱 …
[2017-11-10]
[여성의 창] 나쁜 버릇
캘리포니아에도 가을이 온다. 들로 산으로 나가보니 하늘은 높고 나뭇잎 색이 변해 있다. 그로서리 마켓에도 배, 사과, 감이며 모두 제각각 색감과 향이 좋다. 지난 주말에는 서머타…
[2017-11-09]
[여성의 창] 사랑한다 말하세요
대학입학증을 받아놓은 85년 1월, 큰언니가 딸을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양촌에 갔다. 시골 논두렁을 걷고 걸어 한참 가다 보니 큰언니 옆에 어떤 아기가 누워 있었다. 그 …
[2017-11-08]
[여성의 창] 레인보우와 레인보우 유칼립투스
나는 유칼립투스 나무를 좋아한다. 곧고 반듯하게 뻗은 모습도 좋고 무엇보다 나뭇잎 향기는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듯 상쾌하고 맑다. 유칼립투스 품종 중에 이름 그대로 무지개 빛인 …
[2017-11-07]
[여성의 창] 상실에 대처하는 자세
짙은 눈썹과 동그란 눈동자. 통통한 볼살과 여자아이보다 긴 속눈썹이 인상 깊었다. 학교에서 자주 보지는 못했지만, 가끔 볼 수 있는 얼굴이라서 더 반가웠고, 이제는 그 얼굴마저 …
[201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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