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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몸
하느님께 영을 빌고부모님께 제 몸을 빌려이 세상에 소풍 왔다너무나도 아름다운 이 세상에 매료되어잠시 쉬며 쉬며 노닐어 봅니다십년, 이십년 빠르게도 세월이 흘러갑니다배울 거리도…
[2023-09-13]
교교한 달빛
비바람에 힘겨웠던 코스모스해맑은 모습으로 애교를 부리고신난 고추잠자리 하늘을 날고그윽히 보이는 산 위 햇살은 손짓하며 반긴다아련한 떠올림솔잎 향 송편 정성 한 스푼씩 찍어낸 다식…
[2023-09-13]
재정 위임장이 꼭 필요한 이유
재정 위임장은 정신적, 신체적으로 무능력해질 경우 유산 계획에 필요한 사항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법적 문서입니다. 재정 위임장은 영속성(durable)을 가진 재정 …
[2023-09-12]
노래로 ‘실업수당’ 사기 자랑한 래퍼는 결국…
2022년 12월 유죄가 확정돼 선고까지 받은 세금사기 사건들 중 유튜브에 뮤직비디오를 올리던 한 래퍼(rapper)가 실형을 선고 받은 사건이 있다.법원 증거자료에 따르면, N…
[2023-09-12]
CRIMINAL RESTITUTION(범죄 피해 배상)
범죄 혐의가 인정되고 피해자가 연루되었을 때 법원은 피고인에게 피해자에게 배상을 지불하도록 선고할 수 있다. 다시말하면, 피해자는 범죄의 결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해 피고인이 배…
[2023-09-12]
후퇴 아닌 은퇴
세상에 그 어느누구도 시간과 세월을 이길 챔피언이 없다. 젊어서는 시간을 이기는 승리자라고 자부하며 여기저기 시간을 호령하며 다닐만큼 힘과 정열이 넘친다. 시간뿐 만 아니라 돌까…
[2023-09-12]
대법관은 신성스러워야
The Supreme Court Justices should be close to divine. 모든 판사가 그러하다면 상책이지만 최소한 대법관은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2023-09-12]
여전히 민(民)은 졸(卒)인가
얼마 전에 쿠바에 다녀왔습니다.중남미 국가들의 근세 역사가 그렇듯이 쿠바도 19세기까지는 스페인의 식민지였다. 1895년 당시 국내에서는 을미사변으로 명성황후가 시해당했던 해에 …
[2023-09-11]
일본 오염수 처리수 문제 다시 생각하자
내 친구 중 좀 짓궂은 면이 있는 친구가 들려준 에피소드이다. 와이프가 자기가 좀 마땅한 짓을 해서 따지려 할 때에 이를 피하는 최선의 방법은 빙글빙글 웃으며 “여보 그래도 문재…
[2023-09-10]
노아 할아버지의 꿈
지난 9월 1일 금요일이었다.오후 3시 반 쯤 노아 할아버지로부터 이메일이 왔다. 노아의 첫 게임이 그 날 저녁에 열린다는 소식을 전한다고 했다. 그것은 나도 이미 알고 있었지만…
[2023-09-10]
한인회 행사에 도박장 도움 받아야 하나?
워싱턴 이민생활이 거의 40년이 되어갑니다. 지나온 세월은 일하느라고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지만 달라진 것은 지금은 한국 사람이라는 자신감이 생긴 것입니다. 미국 신문이나 TV에 …
[2023-09-10]
의미 있는 삶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죽는다. 인간의 죽음은 신의 섭리에 의한 숙명이다. 찰나와 같은 세월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지나온 길을 한번 쯤 돌아볼 여유를 가져야 한다. …
[2023-09-10]
아들의 진짜 생일날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에서 이민자들은 일 년에 한 번씩은 꼭 돌아오는 생일을 제날에 맞추어 할 수 없는 여건에 살고 있다. 가장이나 주부나, 또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인으로 생활하…
[2023-09-07]
야당 대표의 단식투쟁 가면극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의 무기한 단식이 또 한 번 정치 회오리를 일으켜 놓았다. 야당 대표의 갑작스런 극한 행동에 파장이 클 법도 했지만 예상 외로 시큰둥한 분위기이다. 여당에…
[2023-09-07]
Assumable Loan
최근 주택가격의 상승뿐만 아니라 시장 이자율 또한 많이 오르다보니 간혹 일부 리스팅에서 셀러가 현재 가지고 있는 아주 저렴한 이자율을 그대로 바이어가 받을 수 있는 걸로 광고를 …
[2023-09-07]
부동산 전망
지난주에 여러 가지 발표가 있었다. 예상 GDP 발표가 있었고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 발표도 있었다. 고용보고서와 실업률도 발표됐다. 다행히 물가가 오르진 않았고 고용은 …
[2023-09-07]
먹고 싶은 대로 먹으면 건강해질 수 있을까?
사람의 몸은 기본적으로 지금 내 상태가 어떤지 판별하고, 어떻게 해야 더 좋아질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기능이 내재되어 있다. 마치 체력이 떨어지면 배가 고파지는 것처럼, 우…
[2023-09-06]
절망의 도시에 복음의 씨앗을 심는다
미국 내 대 도시에서의 생활은 분명 장점도 많지만, 인구 밀집으로 인한 교통 혼잡, 치안 불안, 넘쳐나는 쓰레기, 위생관련 문제, 환경 오염 등 크고 작은 문제점도 항상 존재한다…
[2023-09-06]
자식
우리 옛말에 숨어 있는 뜻을 나중에서야 깨닫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것은 오랜 세월속에 스스로 경험하고 같은 처지의 일을 실제로 당해 보았을 때 비로소 얻는 산 지혜임이 틀…
[2023-09-06]
워싱턴 공원을 산책하다
티끌 한점 없는 파란 하늘아래 미풍이 살랑대는 8월의 끝자락 주말이다. 매일 아침이면 습관처럼 간편한 차림으로 동네 한 바퀴를 산책할 양으로 집을 나서는데 아들의 전화벨이 울렸다…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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