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하게 미국에 오게 됐다. 급하게 여권을 신청하면서 역시 급하게 뗀 영문 졸업증명서 상의 이름을 적어냈다. 그러니까 나의 영어이름은 부모님이 아니고 모교의 학적과에서 지어주신 것…
[2025-03-18]꽃망울이 영글며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3월 8일, 워싱턴 통합 한국학교를 통해 워싱턴 D.C.에 위치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방문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역사 속에 흑백 사진으로…
[2025-03-11]
유명한 예술가 집안 출신인 그는 철사를 구부리고 일그러뜨리는 방식으로 대상을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새로운 조각법을 개발했다. 어릴 적부터 기계에 관심이 많아 스티븐스 공과대학에서 …
[2025-03-04]
어제 비 내리더니 오늘은 화창. 이러면 봄이다. 아직 모른다고? 우수 지나 경칩 바라보면 봄이 오는 것 맞지 뭐. 개구리가 놀라 깬다는 경칩이라는 단어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2025-03-04]
한인 청소년을 위한 지도자 육성 프로그램 한국청소년아너소사이어티(KYHS)가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 단체 에듀 워싱턴(대표 김정수)이 지난 2010년 버지니…
[2025-02-18]
서부영화를 보고 자랐다. 60년대 후반 텔레비전 주말의 명화로 접한 영화의 세계는 ‘웨스턴’의 비중이 컸다. 전설의 총잡이, 누가 제일 빨랐나 그런 제목의 특집이 소년잡지에 실리…
[2025-02-18]
‘뮤지엄 산(山)’은 자연과 문화의 어울림 속에서 휴식과 사유 그리고 새로운 창조의 계기를 경험하기 바란다는 취지 하에 2013년 한솔문화재단에 의해 건립되었다. 이 재단은 문화…
[2025-02-04]
그 옛날 교수님들은 학생들에게 ‘자네’ 호칭을 종종 쓰셨다. 나도 그 소리 들어봤다. 꿈결에. 이북 출신 교수님한테서. 저 학생 지금 자네? 이제 좀체 들을 수 없는 2인칭 호칭…
[2025-02-04]
포토맥 포럼 회원으로 매주 토요일에 ‘박이도의 토요 시 광장’을 통해 워싱턴 독자들과 교류 중인 박이도 (87)시인이 윤동주문학선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엮어 펴냈다. 1…
[2025-01-21]
“Paper or Plastic?”종이봉투에 담아드릴까요, 아니면 비닐봉지에 담아드릴까요. 이제는 좀체 듣기 힘든 질문이다. 한때는 할로윈 날의 “Trick or Treat”, …
[2025-01-21]
세 명의 개척자 여성, 미키 하야카와(1899-1953), 히사코 히비(1907-1991), 미네 오쿠보(1912-2001). 이들은 일본계 미국인 화가로 제2차 세계 대전이 일…
[2025-01-14]
첫 직장 들어가던 해 서울 종로 2가에 켄터키 치킨이 들어왔다. 대단했다. 아이 가졌을 때 역시 종로 2가에 맥도날드가 들어왔다. 대단했다 2.그래서 미국에 가면 대단한 것들만 …
[2025-01-07]
접근하기 쉽고 친숙한 섬유 공예품은 오랫동안 여성에게 영감의 원천을 제공해 왔다. 천, 실, 원사에 대한 그들의 독창성은 많은 미술 평론가에 의해 하찮은 노동으로 일축되었다. 이…
[2025-01-01]
애가 네살에서 다섯살로 넘어가던 해의 크리스마스였다. 성탄전야 예배에 가기 위해 아파트를 나섰다. 딸과 아내를 먼저 내보내고 문을 닫는 척 하면서 현관 클라젯 안에 높이 감춰두었…
[2024-12-25]
보스턴 티 파티, 본국 영국의 일방적인 조세 수탈에 대한 반발로 불거진 사건이다. 미국에선 삼척동자도 아는 독립전쟁사의 첫 장면이다. 원주민으로 위장한 식민지 열혈분자들이 정박 …
[2024-12-10]
매년 12월 전 세계 미술계는 마이애미로 모인다. 아트 바젤 마이애미와 함께 도시 전역에서 위성 페어들이 열리기 때문이다. 올해도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아트바젤 …
[2024-12-10]
교통비로 5백만원이 오갔다는 한국 뉴스에 생각난 얘기다. 이민 오기 전 그러니까 삼십 년이 더 됐다. 한국에서 신용평가 회사에 다니던 삼십대 초반, 독일계 회사를 심사한 적이 있…
[2024-11-26]
애덤 샌들러가 나오는 ‘언컷 잼스(Uncut Gems)’(2019년)라는 영화가 있다. 한국의 류승완, 류승범처럼 유명한 조쉬와 베니 사프디에 형제가 감독을 맡아 주목 받은 작품…
[2024-11-12]
인상주의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현대 회화의 탄생으로 여겨지는 파리의 급진적인 ‘1874년 전시회’를 통해 프랑스 미술 운동의 기원을 살핀다. 출품작 130점은 당시에는 처음으로…
[2024-11-05]
한 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 전세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경합주들의 향배, 그 중에서도 선거인단 20석의 펜실베이니아주에 눈길이 쏠린다. 내게는 펜실베이니아를 향한…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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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조철환 / 한국일보 오피니언 에디터
문동만
옥세철 논설위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허두영 한국과학언론인회 회장 
▶불우이웃돕기 쌀 나눔 행사, 30여 단체에 쌀1500여포 배부뉴욕한인노인상조회(회장 임규흥)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제11회 불우이웃돕기 …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연방항공청(FAA)이 전국 항공편을 최대 10%까지 감축하는 전례 없는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7일(금) 오전부…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10일 상원 문턱을 넘었다.이날로 41일째 이어진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