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루카 23:34)참을 수 없는 역겨움, 끓어오르는 분노, 심연을 알 수 없는 서글픔… 조지 워…
[2021-01-13]어젯밤 뒤적거리던 잠에서 깨어 함박눈 내리는 창밖을 내다본다나의 부스스한 모습 속 굳어진 주름살 위로 흐르는 굵은 눈물 줄기왜 그칠 줄 모르고 하염없이 며칠이 지난 오늘도 답없…
[2021-01-13]변호사가 의뢰인에게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건의 내막을 제대로 파악하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그러려면 의뢰인은 상담 과정에서 자신의 수치스…
[2021-01-13]미국 역사상 초유의 의회 난입 사건을 보면서 미국인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경악했다. 백인 우월주의자들과 그에 동조하는 사람들은 이번 선거가 불법 선거였고 바이든 후보가 표를 훔…
[2021-01-12]희망은 어둠 속에서 움튼다. 에델바이스는 봄이 되기 전 아직 추운 때에 이미 꽃을 피운다고 한다. 바다의 조수는 아마도 지구의 탄생과 더불어 시작되었을 것이다. 파도는 들어오고 …
[2021-01-12]“그대 위하여 목 놓아 울던 청춘이 이 꽃 되어/ 청년 푸른 하늘 아래/ 소리 없이 피었나니..” (유치환의 시 ‘동백꽃’ 중에서), 이 창가에 서면 세상이 모두 아름답다. 동백…
[2021-01-11]가시지 않은 계절의 삭정이노을빛 비스듬히 덧칠하고저물어 가는 길, 웬지 낯설기만 하다코로나19로 단절된 긴 날 때문이리잠깐이면 되리라 밀어놓은 계획들여전히 떠날 줄 모르는 불한당…
[2021-01-11]“포도나무는 이상한 과수다. 옛 가지에는 새 열매가 맺히지 않는다. 매년 봄이 되어 새로 나온 가지에만 열매를 맺는다. 겨울철 휴지기에 농부들은 포도밭에 나와 치열하게 가지치기 …
[2021-01-11]매년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새해 결심을 하게 된다. 대개는 작심 3일로 끝나게 되지만 이 결의(決意)와 결지(決志) 중에는 올해는 무엇 무엇을 하겠다는 것이 하지 않겠다는…
[2021-01-11]“ 아이 윌 서바이브 (I Will Sur vive, 난 살아 남을거야 )” 노래 제목만 들으면 딱 요즘 우리 심정이다, 작년 한 해 우리를 들었다 놓았다 했고 지금도 우리를 흔…
[2021-01-08]사랑의 주님! 지금 세계 각 국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먼지만도 못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대통령도 장관들도 목사들도 의사들도 어떠한 높은 지위에 있든지 억만장자이든지…
[2021-01-08]새해가 되었다. 무엇보다 금년에는 어디에서나 생명이 중요시되고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갔으면 한다. 지난해는 너무도 많은 생명들이 죽어갔다. 물론 질병이었지만 인간들이 스스로 …
[2021-01-08]앤토니 라빈스가 쓴 Power of Question(질문의 위대함)에 죽음의 나치 수용소에서 살아나온 Stanislavsky Lech(스테니슬라브스키 레히)의 생존기를 소개하고 …
[2021-01-07]어수선했던 지난 한해를 뒤로 하고 새해가 밝았다. 금년, 신축년은 서기로 2021년이지만, 단기로는 4354년이며 개천 5918년이다. 개천년도에 대한 근거는 고조선 건국 15…
[2021-01-07]철학자 소크라테스와 그의 제자 아리스토파네스가 나눈 이야기다. 어느 날 아리스토파네스가 소크라테스에게 “내게는 선생님께 드릴 선물이 없습니다.” 하자, 소크라테스가 “아니다. 이…
[2021-01-06]아내를 잃고 슬픔과 실의에 차 있던 나에게 극적으로 미셸과 연락이 닿아 전화를 했다. 세입 주택을 20채나 소유하고 있으면서 가녀린 젊은 여성의 신분으로 건물 보수에서 부터 관리…
[2021-01-06]드디어 2021년 소의 해 아침이 밝았다. 신축(辛丑)은 60간지 중 38번째이다.‘신’은 흰색을 뜻하기에 2021년은 ‘흰소의 해 ‘‘하얀 소띠’라고도 할 수 있다.전통적으로 …
[2021-01-06]뉴욕 첫 눈꽃송이 이불 아래만물이 고요고요 단잠을해갈이 이불을 안 걷고단잠 깰라 단잠 깰라뉴욕발 비행기떼고성에 고성을 덧셈하나첩첩 묵은 꿈 지우고새해 새희망봉 꿈을 조각하는 조각…
[2021-01-06]6.25 사변 후 서울에 수복 하여, 초등학교 시절 야무지고 똑똑하고 인정 많은 여동생과 함께 추운 겨울 따끈따끈한 온돌방 아랫목에 두 다리를 서로 쭉 펴고 그 위에 이불을 덮고…
[2021-01-06]2020년은 20년만에 인류에게 엄청난 시련을 준 대사변의 해였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류 역사상 가장 단시간에 모든 인류에게 무차별 공습을 펼쳤다. 코로나가 이렇게 빠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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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하원 문턱을 가까스로 넘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주도의 대규모 감세법안에 대해 연방상원에서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지방세(SALT)…
지난 20일부터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재외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투표소를 찾는 한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백악관이 대통령 외교·안보 자문기구인 국가안보회의(NSC) 조직 축소에 착수했다.AP 통신과 CNN 방송,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