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오피니언
>오피니언 이 아침의 시 - 피라칸사스
밤새쏟아진 누툭 툭 털고살짝 드러난 너의 붉은 입술겨울엔여린 것들이 파랗게 떨려요추운 것들은 더욱 선명히 드러나가릴 수가 없어요피할 수 없는 혹한 계절뻐근한 가슴 두드려 펴면들숨…
[2023-02-06]
“그 날”
2월의 꽃 매화, 밤사이에 백옥같이 흰 매화가 흰눈처럼 소복하게 피었다. 가녀린 초승달, 옛친구들도 이 달을 보겠지만 만나지 못하고 있다. 한 송이 한 송이 그릴 때마다 그리운 …
[2023-02-06]단상 - 보청기
나는 목 왼쪽에 커다란 흉터를 갖고 있다. 흉터를 가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 늘 칼러있는 옷을 입거나, 또는 칼러 없는 옷을 입을 때는 스카프로 가리곤 했다. 내 나이 70대에 …
[2023-02-06]살며, 느끼며 - “ 집에 가던 중입니다 “
지난 27일 공개된 영상 하나가 또 전 미국을 흔들고 있다. 지난달 7일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교통 단속 중이던 5명의 경찰관이 난폭 운전혐의로 타이어 니컬스(29)를 체포하면서 …
[2023-02-03]나의의견 - KCC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에 한마디
한국일보 1월 27일자 오피니언의 ‘KCC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의 애환’ 과 ‘개살구’란 글을 읽고 느끼는 점이 많다. KCC NY의 기금모금에 참여 했었기에 회관이 잘 되기를 바…
[2023-02-03]전망대 - 한국의 인구절벽 해결방안 II
지난 번 기고문에서 필자는 한국의 인구감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마음놓고 결혼하고 아기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구체적인 방안으로 주택구입, 육아, 교육…
[2023-02-03]한마디 - 마리화나 합법화에 따른 우려
오랜기간 뜨거운 찬반 논쟁이 되어 왔던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한 뉴욕주법이 2021년에 통과되어 의료용 및 만 21세 이상 성인에 한해 오락용 마리화나 소량(3 온즈 이내)의 소…
[2023-02-03]시 론 - 미국 흑인 역사의 달
미국에서 2월은 흑인 역사의 달이고 2월 1일은 자유의 날이다. 노예로 태어나 남북전쟁 후에 자유를 얻은 리차드 로버트 라이트가 모든 미국인이 자유를 기념하는 하루가 있어야 된다…
[2023-02-03]발언대 - 빛이 있으라
1968년 크리스마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뒤돌아보면서 보이는 떠오르는 지구의 모습은 너무 아름답고 신비스러웠다. 아름다웠을 뿐만 아니라, 황홀스럽고 감격하게 했다. 이들은 …
[2023-02-03]전문가에세이 - 스키는 업:다운시 3대관절 잘 움직여야
일반적으로 스키에 있어서 업-다운(up-down)은 활주하는 동안 인체의 중심을 위, 아래로 움직이는 동작을 말하는 것이다. 업은 스키가 설면을 누르는 힘이 감소되는 것을 말하며…
[2023-02-02]발언대 - 왜 사십니까?
금년도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음력으로 금년은 토끼해라 한다. 사람의 삶을 짐승들과 비교하며 사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그러나 전통을 무시하기에는 인간은 한계가 있다. 우리는 이…
[2023-02-02]인사이드 - 2023년의 맹렬 여성
새해는 밝았는데 아시아계 혹은 한인 여성을 향한 증오범죄는 멈추질 않고 있다. 미국내에서 코리안이나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공격을 당하는 게 이제는 뉴 노멀이 된 것일까. 2주전쯤 …
[2023-02-01]나의생각 - 상생의 길
불자가 아니라도 우리는 모든 것이 시시각각 변한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변하는 것은 아이가 태어나서 자라고, 나이가 들어가며 늙고, 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흐르는 것만큼…
[2023-02-01]발언대- 잊혀진 영웅들 (2)
지난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은 9퍼센트밖에 안되는 확율을 이기고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대단한 기록을 남겼다. 우리는 그 외에도 많은 월드컵 기록을 갖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2023-02-01]이 아침의 시 - 기다림
사라진 여름 뒤쫓아기러기 한가히어제련듯 첩첩히 껴입고오래 오래서성이는 겨울이여뒷마당 꽃잔디아득하다3월이여
[2023-02-01]손경락의 법률 칼럼 - 검사 수난 시대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로 ‘법조삼륜’이란 게 있다. 법조계의 판사와 검사, 변호사를 일컫는 말로 이들 3자가 3개의 수레바퀴가 되어 법조계라는 마차를 끌고간다는 뜻이다. 검사…
[2023-02-01]세상만사 - 국수와 한국인
한국인은 국수를 좋아한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스파게티를, 일본인은 우동을 즐기지만 한국인의 국수 사랑과는 거리가 멀다. 짜장면도 순수한 중국 음식이 아니라고 한다. 한국에 사는 …
[2023-01-31]단상 - 늙어가는것이 아니라 단지 나이가 들 뿐
‘나이가 드는게 꼭 늙는것은 아니다’ 라고 생각해야하는 이유는 ‘늙는구나’ 하고 생각하는 그 순간 우리 몸과 마음은 그대로 받아들여 실제로 늙기 때문이다. 나이가 드는것은 자연스…
[2023-01-31]미국은 지금⋯누리고 즐기고 가꾸는 자가 주인이다
오늘날 서양 문명은 기독교에 기반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고 그 기원은 그리스와 로마이다. 그리고 로마의 발원지 이탈리아와 그리스는 이런 서양문화를 자기것이라고 우기지 않고 공유하는…
[2023-01-31]발언대 - ‘2023 계묘년 미래 트렌드’를 읽자!
인간은 한 평생을 살아가면서 성공적이고 긍정적인 인생살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과 트렌드를 잘 못 읽어 고생을 하는 경우도 많다. 필자가 일본 유학을 했던 1980년…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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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세철 논설위원오늘의 베네수엘라가 내일의 동아시아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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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칼럼] 대통령의 전쟁수행권
조옥규 수필가 투고(To Go)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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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경] ‘뒷마당’ 찾겠다는 트럼프식 먼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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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 매카들 칼럼] 장편영화의 마지막 챕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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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춘추] 하늘을 계산한 사람들, 칠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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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얼룩진 주말…지구촌 곳곳 총격사건 잇달아
지난 주말 동안 미동부 아이비리그 브라운대학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최소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한데 이어 호주 시드니에서는 사망자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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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정광미)가 13일 ‘제 37회 교사의 밤’을 개최, 한 해 동안 헌신한 교사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올해 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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