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글부터 그동안 써오던 나의 타이틀을 바꾼 이유는 이 나이(?)에도 불구하고 ‘민족문화네트워크’ 활성화에 대한 미련과 꿈을 아직 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승자…
[2023-12-18]“아서 밀러(Arthur Miller)의 작품 이 반세기 이상 꾸준히 시공을 초월한 인기를 누렸다. 현대인의 보편적 가족 안에서 쉽게 목격할 수 있는 부자(父子)간의 가치관 갈등…
[2023-12-18]몇 년 전 한국에서 ‘징비록’이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징계할 징(懲),’ ‘삼갈 비(毖),’ ‘기록할 록(錄)’은 시경(詩經) 소비편(小毖篇)의 ‘미리 징계하여 후…
[2023-12-18]나무는 외롭다아침 말간 햇살에 하얗게 부서져 내린 눈겨울 새벽 눈으로 뒤덮히고 얼어붙은 나무는 더욱 혹독하고 외롭다오늘 고드름처럼 얼어 서있는 나무에도 봄의 전령은 반드시 찾아와…
[2023-12-18]한겨울 집 앞 뜨락 큰 나무를 안고 하늘 돌며 놀던 시절,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기둥 하나에 매달려 있는 기분이었다. 꼼지락 손으로 움켜쥐고 장터를 따라나섰던 때에도 …
[2023-12-18]2019년 4월15일, 훨훨 타는 불길에 휩싸인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과 목조 지붕을 보면서 파리사람들은 눈물을 흘렸고 다들 참담한 심정에 사로잡혔었다. 이후 4년 넘게 복…
[2023-12-15]태권무 인생의 ‘입신경지’ 라 불리는 엄중한 고유명칭은 고단자 태권무사 승단의 최고수령 ‘9단 원로사범, 그랜드 마스터(Grandmaster)’ 입문이다. 이는 태권무사 ‘정신의…
[2023-12-15]연전에 방문했던 알래스카 데날리 국립공원, 투어버스 안에서 받은 스낵의 작은 비닐 포장지까지도 버리지 않고 재활용 봉지에 수거하는 것을 보았다. 환경오염이 전혀 없는 그곳에서 야…
[2023-12-15]모두 아다시피 ‘부’를 누릴 때가 아니다. 돈은 행복을 추구하는 수단일 뿐 목적지는 아니기때문에, 그럼 언제 행복하다고 느낄 것인가. 대답은 로맨스(Romance)다. 내가 누구…
[2023-12-14]1989년 아르메니아에서 발생한 4분간의 지진으로 무려 3만 명이 죽어갔다. 세계적인 대지진의 피해였다고 한다, 그 당시 위기를 피할 수 있었던 한 아버지, 그의 자식이 다니던 …
[2023-12-14]한국에서 금년에 재외동포청이 생겨 재외동포의 중요성에 대한 한국정부의 인식이 정부 조직에 반영된 것으로 동포들로부터 큰환영을 받게됐다. 재외동포에 대한 정책 수립과 서비스 기능을…
[2023-12-14]전 미 국무장관 헨리 키신저는 50여 년 전인 1972년 닉슨 대통령과 마오쩌둥 중국 공산당 주석 사이에서 극비 밀사로 정상회담을 도출해낸 국제관계 책사로 유명하다. 핑퐁외교로도…
[2023-12-13]움추려 드는 겨울은 아이들이 마음껏 발산하는 놀이가 필요해진다. 가장 좋은 것은 겨울 스포츠를 즐기게 하는 것이다. 처음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스키장을 가려고 하는데 강습은 어떻게…
[2023-12-13]‘이트워즈 마이 웨이...’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웨이’ 마지막 소절을 부르고 지그시 감았던 눈을 뜨자 희한한 광경이 벌어졌다. 요란한 박수 소리와 함께 ‘브라보, 앵콜!’ 이…
[2023-12-13]오하이오 농촌인 헤이거스 타운 형제 교회에 댄 웨스트(Den West)라는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미국의 평화봉사단 일원으로 스페인에 파견되었습니다. 내전으로 고통과 기아 속…
[2023-12-13]인류문명이 발전해 온 원동력이 화를 적절한 때에 잘 냈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다. 처참한 영국의 교도소를 보고 존 하워드(John Howard)가 분을 터트린 것이 영국의 교도…
[2023-12-12]2008년 아들 부시 정부가 초래한 미국의 금융대란으로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고 민주당이 압승을 하면서 공화당은 초라하게 몰락했다. 그래서 2010년 에릭 캔터(Eric Canto…
[2023-12-12]어디에도 갇히지 않고 영원히 흐를 수 있는 바다의 숨결을 바라보는 내 안의 평화입니다.
[2023-12-11]간밤에내린 비로단풍잎 우수수 떨어졌네잎사귀 떠나보낸 후나무는 아픔을 참고찬바람 견디다 보면 쓰라린 상처도 아물 날 있으리라그대 떠나보낸 그날 밤흐르는 눈물로 베갯닢 적셨네새벽 종…
[2023-12-11]아내의 잔소리가 남편을 질리게 한 예는 얼마든지 있다. 세계적 대문호 톨스토이의 아내도 어느 누구 못지않은 잔소리꾼이었으며 그녀는 죽기 두 달전 딸 앞에서 “내가 너희 아버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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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미한인세무사협회 컨퍼런스2025 THEME: Navigating New Frontiers(국제조세, 부동산투자, 블루오션 시장이라는 키워드를 아우르면서, 세무사들이 기존의 영역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탐색…
여드름피부라 더랩바이블랑두 스킨을 오래 사용했는데 재구매하려고 보니 미국내에서 아마존과 코슷코 온라인에서만 구매 가능하더라구요. 혹시 더랩바이블랑두 토너 오프라인 구매처는 따로 없을까요?가격은 코슷코 기준 큰거 두…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한인 여성이 자녀를 등교시키다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에 체포된 사실…
트럼프 행정부가 워싱턴DC의 범죄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며 주방위군을 대거 투입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범죄용의자를 제보하는 사람에게 상금을…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시청 건물이 올해 80주년 광복절인 15일 빨강, 파랑의 태극 색깔 조명으로 물들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는 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