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오피니언
>오피니언 소설 같은 사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수단으로 한 달에 한번쯤은 한국 비디오를 빌려다 본다. 주로 선호하는 것은 한시간이면 끝나는 단막극이다. 다음을 기대하지 않아도 좋고 한국사회의 요즈음 풍속…
[2004-07-23]‘내 일’ 처럼 챙기는 에이전트
자영업을 하며 한푼 두 푼 모아 은행에 저금했던 돈이 다운페이 할만큼 모아져 얼마 전 집을 샀다. 집을 사기 위해 신문을 통해 한곳에 전화를 했다. LA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
[2004-07-23]16년만에 가본 한국
16년만에 다녀온 한국은 말만 통했지 외국이나 다름없는 낯선 곳으로 변해 버렸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올림픽이 한창이던 88년 잠시 들른 이후로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었다…
[2004-07-23]북한 인권법과 미주 한인사회
북한 인권법이 만장일치로 연방하원을 통과했다. 북한의 인권개선과 탈북자 지원을 위해 매년 2,400만 달러를 비정부기구(NGO)에 지원하고 탈북자의 미국 망명을 보다 쉽게 허용하…
[2004-07-23]사라져야 할 ‘약탈적 융자’
주로 한인들을 상대로 고리채를 놓아온 한인 사채 업자에게 마침내 당국의 철퇴가 내려졌다. 가주 기업국은 주법을 어기고 고리대금 행위를 해온 타운 뱅콥 펀딩사의 면허를 19일 박탈…
[2004-07-23]‘국제 평화 왕관 상’
올해는 통일교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다. 1954년 5월 1일 서울에서 ‘세계 기독교 통일 신령협의회’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이 단체는 1997년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했다. …
[2004-07-22]자녀에게 존대 말 쓰는 친구
사람의 마음이란 참으로 신기하다. 마음이 상쾌하면 모든 것이 좋아 보인다. 반면, 마음이 불쾌하면 세상이 모두 짜증스러워진다. 하루를 시작할 때 출근하는 남편이나 아내의 마음에 …
[2004-07-22]구피(Guppy)
미국에서 집집마다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들이 있다. 아이들 친구 중에는 방안에서 뱀도 기르고 작은 악어도 기르며 어른들이 싫어하시는 쥐도 기르는 집이 많다. 앨러지가 있다…
[2004-07-22]‘문제는 신앙이야, 바보야’
논쟁은 끊이지 않고 있다. 2000년 대통령선거 후부터였나. 아니, 아마도 훨씬 전부터였는지 모른다. 정치논쟁인가. 가치관 논쟁 같다.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국은 신앙논쟁이다.…
[2004-07-22]정치논쟁에 휘말리지 말자
자고 나면 또 하나의 갈등 소식을 듣고 본다. 개개인 국민간의 사소한 갈등도 잘못하다 큰 재앙을 불러일으키는 것인데 우리 고국에서의 국민 상호간의 갈등양상은 극히 위험한 상황이다…
[2004-07-22]매상 분쟁 이렇게 예방하자
구입자가 판매자 사업체 현장에서 2주 또는 1개월 동안 매상을 지켜본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는 1년 평균 매상을 알 수 없다. 연중 바쁜 철도 있고 안 되는 철도 있다. 판매자는…
[2004-07-22]E 메일, 보고 또 보고
전화보다는 무게가 있고 편지보다는 가벼운 것 - 흔히 말하는 E 메일의 특성이다. E 메일이 등장하면서 ‘편지의 시대’가 막을 내렸다고 섭섭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얀 종이에…
[2004-07-21]‘목회자의 질투’
언젠가 기독교 교계 신문에서 ‘목회자의 질투’라는 제목의 칼럼을 읽은 적이 있다. 텍사스주의 남감리교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오랫동안 이민목회를 하다가 지금은 인천에 …
[2004-07-21]가슴에 묻은 딸
딸 혜진이가 하늘로 날아가고 없이 다섯 달, 신문에 아버지가 아들의 차에 깔려 죽은 참상이 실려 울었다. 당한 부모는 낫다 싶었다. 앞길이 창창한 그 아이가 헤쳐나가야 했던 죄책…
[2004-07-21]「아버님」 「오빠」의 풍속도
몇년 전 로마에 단체관광을 갔을 때의 일이다. 가이드가 우리 일행을 한인이 경영하는 어느 선물가게 앞에 내려놓고 샤핑할 시간을 주었다.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
[2004-07-21]불법체류자에게도 기회를
한국에 커피가 들어온 시기는 100년 전쯤이다. 1890년께 고종황제는 러시아 공사가 권한 커피를 즐겨 마셨고 이어 일본인들이 서양식 다방을 개점하면서 커피문화가 시작됐다. 본격…
[2004-07-21]아름다운 개업
일주일 전의 일이다. 점심시간에 당직 근무를 하고 있는데 한 여성이 약속 없이 편집국으로 찾아왔다. 무슨 일이냐고 묻자 티셔츠 차림에 야구모자를 눌러쓴 그는 뜻밖에도 자신을 상법…
[2004-07-21]쓰레기통의 뉴스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뉴스가 있다. 기자들이 열심히 취재해 기사를 썼다. 그렇지만 채택이 안돼 버려진 뉴스다. 이 쓰레기통의 뉴스들을 분석했더니 한 가지 결론이 나왔다고 한다.…
[2004-07-20]뻥튀기
뻥튀기는 내가 즐기는 주전부리 가운데 하나이다. 나이가 든 사람이 먹기에는 좀 체면이 서지 않지만 바삭바삭하며 고소한 데다 저 칼로리라서 체중에 신경을 써야 하는 사람에게는 비길…
[2004-07-20]한국의 ‘북핵 회담‘ 전략
지난 6월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북경에서 제3차 6자 회담이 진행되었다. 북한의 제안은 영변의 5메가와트 원자로와 그 곳에서 배출된 8,000개의 연료봉을 동결하는 동시에 …
[200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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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면
오피니언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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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등록금 인상 자제 노력 더 해야한다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A. 시쎈 칼럼] 트럼프 승리를 파괴하는 백인 우월주의자들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감사의 힘
- 김인자 시인·수필가
[금요단상] 장미의 이름, 진리의 이름
-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역사 속 하루] 태즈메이니아 섬 발견, 비극의 시작
- 최형욱 / 서울경제 기자
[만화경] AI 거품론과 ‘그린스펀 오판’
- 조재성 LA 포럼 회장·도시비평가
[조재성 박사의 두 도시 이야기] 코리아타운, 불완전함의 아름다움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재천 칼럼] 경제로 안보를 사는 시대
지사별 뉴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올해로 99회를 맞이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27일 맨하탄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케…
복수국적 한인2세 피해 방지 ‘국적유보 신고제’ 추진
라티노 이웃과 함께 땡스 기빙
추수감사절 아침,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겨울이 다가옴을 실감할 수 있었다. 도시빈민을 섬기는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
MA주 공공안전보안부장관에 진아 권
캘리포니아 연회장에 총격…최소 4명 사망·10명 부상
캘리포니아주 스톡턴에 있는 한 연회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고 AP 통신이 29일 현지 경찰을 인용해 …
피아니스트 조성진, 내년 1월 SF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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