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한국 국적 소유자에게는 참전용사 증서와 함께 명예 수당을 지급하되 외국국적을 취득하여 국적을 상실한 사람에게는 증서 한 가지만을 준다고 했다. 국가유공자를 차별할 수…
[2002-09-28]10년 전 베를린을 거쳐 로마를 다녀온 적이 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 독일 분단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 문은 관광지로 개방되었고, 주변엔 베를린 …
[2002-09-28]최근 들어 ‘리빙 트러스트’와 유언장을 만드는 한인들이 부쩍 늘고 있다. 새로운 현상이다.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의 역사가 깊어지면서 이민 1세들은 나이가 들고 이미 은…
[2002-09-28]부엌 창가로 무더위가 한풀 꺾인 부드러움 역시 살며시 들어온다. 오매불망 그리워하던 가을이던가. 방학을 맞아 집에 있던 딸과 오랜만에 동네 입구에 있는 할인매장에 가기로 한 아침…
[2002-09-28]월드컵 4강의 축구신화로 인해 온 나라가 한마음이 되어 기쁨의 순간을 맛본 지가 엊그제 같은데… 매년 반복되는 주먹구구식의 땜질 복구에 수재민들의 울부짖음은 이제 분노로 이어지고…
[2002-09-28]영웅호걸은 여자와 술을 좋아한다고 살인면허 007을 지닌 제임스 본드도 이 두 가지를 매우 즐기는 수퍼스파이다. 본드는 정력적인 호색한이어서 한 영화에서도 틈만 나면 여러 여자와…
[2002-09-27]LA에 사는 80대 한인 할머니는 집에서 틈만 나면 공책에 글자를 채운다. 독실한 불교신자인 이 할머니는 불경을 펴놓고 처음부터 그대로 베껴 내려간다. 한 자 한 자 연필을 움직…
[2002-09-27]가을은 하늘은 높고 맑으며 말은 살이 찌는 달이다. ‘독서의 계절’이라면서 매년 가을이면 연례 행사처럼 신문 방송에서 아나운서들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신간 서적을 소개하는 것을 보…
[2002-09-27]부시 대통령이 팍삭 늙었다. 9·11 테러사태 이후 머리는 잿빛으로 바뀌었고, 얼굴에 패인 고랑도 깊어졌다. 시간을 앞서 간 부시 대통령의 ‘압축적 용모변화’는 국가의 비상…
[2002-09-27]한인 업체가 또 직장 내 인종차별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이번에 소송을 당한 한인 업체는 다운타운의 의류업체인 ‘ENO 코퍼레이션’으로 연방 공정고용기회위원회(EE0C)는 이 회…
[2002-09-27]캘리포니아가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한단계 끌어올릴 중대한 선택을 했다.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는 지난 23일 자녀 출생이나 입양, 병간호로 가족을 돌봐야 할 경우 근로자들에게 최…
[2002-09-27]2000년 조지 W.부시가 대통령 선거운동을 할 때이다. 그는 유권자들에게 “나 자신은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에 ‘내가 예수라면 어떻게 할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 한다”고 말했다…
[2002-09-27]얼마전 한 독자가 쓴 장애인 단체 이야기를 읽어보았는데 내가 아는 단체의 이야기였다. 이후 관심 있게 이들의 행보를 지켜보았는데 씁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전 이들은 …
[2002-09-27]몸에 좋다면 뱀이고 개구리고 마구 잡아먹는 한국인들의 식탐은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건강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기는 미국인들도 마찬가지다. 농약과 비료를 쓰지 않은 무공해 식…
[2002-09-26]“보수파는 진보파를 어리석다고 보고 있다. 진보파는 보수세력을 근본적으로 악(惡)한 존재로 파악하고 있다. 미국 정치의 저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야 할 원칙이다.” 한…
[2002-09-26]본국 수재민을 위하여 본국은 물론 미주 한인사회도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 북한에 쌀 40만톤을 보내주고 있다. 수해를 입은 국민은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는데 말…
[2002-09-26]중국 초나라의 한 가난한 사람이 기발한 착상을 했다. 사마귀가 매미를 잡을 때는 나뭇잎으로 몸을 가리는데 그 나뭇잎으로는 어떤 몸도 숨길 수가 있다는 구절을 책에서 읽고 나서였다…
[2002-09-25]얼마 전 마켓 앞에서 만난 한 전도자는 예수 믿고 천당 가게요”라며 말을 건넸다. 나는 “교외에 다니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믿어지지 않았는지 파킹장까지 따라와 차에 …
[2002-09-25]차기 LA 경찰국장(LAPD) 최종후보 3명이 모두 외부인사로 채워진 것을 두고 LAPD 내부에서 말들이 많다. 후보들을 선정한 경찰위원회가 ‘일선 경찰관들의 의견을 완전히 …
[2002-09-25]지난 3주간은 스탠포드 학생들 15명과 서울대에서 세미나를 하며 보냈다. 9월2일부터 ‘글로발시대의 코리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스탠포드 학생들에게 한국을 소개하…
[2002-09-25]서울 수송 초등학교 동창회 2024년12월 마지막 토요일 송년회 모임 714-975-4979
사업체 거래는 그동안 정성과 수고로 이루어낸 사업체를 매각하는또한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생업이 되어야하는 중요한 거래입니다.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 그리고 신뢰감을 느낄수 있는 전문 부동산 에이젠트와 함께 하시는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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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한인이 받은 USPS 사칭 사기 문자. 발신 번호에 필리핀 국가번호(63)가 찍혀 있다. “우체국입니다. 귀하의 소포가 일시적으로 압류되었습…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인 존 올제스키가 메릴랜드 제2선거구의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돼 내년 1월 3일 사임함에 따라, 카운티의회는 이그제큐티…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천청구)는 지난 14일 오전 11시에 가울학기 종각식을 가졌다.박지윤 교감의 시회로 국민의례 후 서청진 이사장을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