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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좀 갈아 끼워주세요”
한국인의 이혼 사유 1위는 성격차이다. 2위의 경제문제와 비교해 한참 차이나는 압도적 1위다. 그러나 한국인의 ‘성격차이’는 대외용 멘트인 경우가 많다. 속사정을 일일이 말하고 …
[2019-03-07]
‘2020 트럼프’ 예고편
“트럼프! 트럼프! 트럼프!” “USA! USA! USA!” “4년 더! 4년 더! 4년 더!”무대 한쪽에 세워진 대형 성조기를 껴안으며 등장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열광하는 환호는…
[2019-03-07]
‘시인’
택스트북이나 문제집을 보다 몸을 비튼다말을 하긴 하기만 무슨 말인지 모른다구두 지시나 설명을 정확하게 주지 못한다읽은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들은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예, 아…
[2019-03-07]
남북관계, 발상의 전환을
최근 나는 두 개의 뉴스를 접했다. 하나가 베트남에서 열린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이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인도와 파키스탄 두 나라 분쟁에 따른 인도의 폭격…
[2019-03-07]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조이스 리 스탠포드대학교 아시아태평양 연구소 리서치 매니저얼마 전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일어난 일이다. 늦은 밤 술에 취한 한 중년남성이 고함을 지르며 난동을 부리다 급기…
[2019-03-07]
자비로운 티투스
로마 제국의 10대 황제 티투스는 2년이라는 짧은 재위기간 동안 로마 시민들에게 가장 선정을 베푼 자비로운 황제로 역사에 남아있다. 그가 황제로 취임한 서기 79년부터 대형재해가…
[2019-03-07]
“너의 이데올로기는 뭐냐?”
R: 너 그 동안 남자 생겼니? (여자 J가 고개를 가로젓는다) 그럼 왜 이러느냐? 너의 이러한 태도의 이데올로기는 뭐냐?1990년대 한국에서 가장 논쟁적인 영화였던 장선우 감독…
[2019-03-06]
웜비어 사건과 북한여행
북한에 억류 되었다가 목숨을 잃은 미국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아들의 죽음에 대한 책임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있다고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낸시 펠로시(민주당) 하원…
[2019-03-06]
어느 한인 공직자의 대담한 범죄
지난 2월22일 메릴랜드 주의 연방지방법원 법정에서 전 몽고메리카운티의 경제개발국의 최고 운영자였던 방병일씨가 4년 징역형에 보호관찰 3년 형을 선고 받았다. 한국일보와 워싱턴포…
[2019-03-06]
개념없는 대통령
오토 웜비어김은 날 사랑해… 그는 날 사랑치 않아… 김은 날 사랑해…
[2019-03-06]
용서와 합리적 사고의 지혜
우리는 남이 내게 부당한 행위를 할 때 고통을 겪는다. 그 고통이 끝나도 분노 때문에 계속해서 고통을 겪는다. 분노를 마음에 품지 않는 것이 나의 고통을 줄이는 지혜다. 용서가 …
[2019-03-06]
관계를 파괴하는 정치적 증오
온라인 신문기사들에 붙는 댓글들 가운데는 감정적 찌꺼기를 쏟아내는 듯한 내용들이 적지 않다. 특히 정치적 견해가 드러나는 글에는 어김없이 적대적이고 증오에 넘치는 댓글들이 잇달아…
[2019-03-06]
패션과 정치
샤를 드골은 단 한 가지 색의 수트만 입은 것으로 유명하다. 짙은 감색의 비즈니스 수트가 드골의 단골 복장이었다. 사실 드골뿐이 아니다. 서구의 정치지도자의 패션은 짙은 감색 내…
[2019-03-06]
바람 빠진 트럼프
코언
[2019-03-05]
부끄러움이 없는 후손들
독립운동은 식민지 된 땅의 백성이 식민지에서 독립하려고 하는 운동이다. 식민지(colony)란 지배를 받는 영토다. 고대 로마는 부대를 파견해 식민지를 직접 통치했다. 그 때 부…
[2019-03-05]
뒤통수치기
‘트럼프 대학’은 2005년부터 5년 동안 트럼프가 운영한 부동산 투자교실이다. 부동산으로 억만장자가 된 트럼프가 여기서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자기처럼 큰돈을 벌 수 있다며 학생…
[2019-03-05]
‘우금치’
최성호 ‘추억’그때는 다 동학이었네라누구라 할 것도 없네라왕과 양반들 친일 모리배들 빼고는 죄다남자고 여자고 애고 어른이고조선 사람이믄 죄다 동학이었네라저 무너미 고개 넘어 곰나…
[2019-03-05]
일상의 행복
요즈음엔 아침마다 열심히 일기예보를 본다. 눈이 오거나 유난히 궂은 날씨의 길 상태를 알려주는 방송에 채널을 맞춘다. 얼마 전 주말 남편이 차고 앞 얼음 위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
[2019-03-05]
앙드레 프레빈
앙드레 프레빈이 지난 주 뉴욕 자택에서 89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결국 지난 30년간 단 한번도 LA에 발을 들여놓지 않은 채였다. 자신이 성장했고 성공했던 제2의 고향이었지만,…
[2019-03-05]
트럼프의 첫 거부권
174년 전인 1845년 3월3일 연방의회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의 거부권을 번복시켰다. 존 타일러 제10대 대통령 때였다. 1841년 4월4일 윌리엄 해리슨 대통령이 취임…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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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희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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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독성 강한 양극화의 긍정적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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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금] 패권은 필연적인 몰락을 낳는다

이현숙 수필문학가협회 이사장
[수요에세이] 선원의 교회의 허만 멜빌 자리에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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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경] 조선 사초와 대통령기록물
노세희 부국장대우·사회부장
‘아메리칸 드림’없이 미국이 다시 위대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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