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미국에 와서 동부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하던 시절, 배추를 구할 수가 없어서 양배추로 가끔 김치를 해먹곤 했다. 77년에 이곳 LA에 왔을 때 정말 천국 같았다. 동서…
[2018-12-13]UC버클리로 트랜스퍼 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마지막 학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일주일 후면 파이널을 치르고 꿀 같은 겨울 방학이 다가오는데 즐거움보단 걱정이 크다. 익숙했…
[2018-12-12]“I a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 !”냇킹 콜의 감미로운 크리스마스 캐롤송이 울려 퍼진다. 실개천이 흐르는 고향을 등지고 태평양 바다 건너 아메리칸…
[2018-12-11]SW 엔지니어로 일했던 10년 동안 나의 체중은 고무줄처럼 늘어났다 줄어들곤 했다.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야근으로 인한 운동 부족으로 체중이 늘어났고 프로젝트가 좀 한가해…
[2018-12-10]나는 1988년 부시 부통령의 대통령 선거 참모중의 한사람으로서 전국 아시아 유권자들을 담당하는 전국 디렉터 역할을 맡았다. 1년 동안 17개주에 거주하는 15개국 아시아 출신 …
[2018-12-05]거의 죽다가 살아난 것 같다. 감기 후유증으로 보름을 앓다가 겨우 기력을 회복해 일터에 나가기 시작했다. 지난 정월 초에 난생 처음 독감에 걸려 한 달을 고생했을 때에도 이렇게 …
[2018-12-04]최근 옥스퍼드 사전이 ‘2018년의 단어’로 ‘Toxic’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기후변화를 초래한 인간의 독성, 평화로운 인류사회를 파괴하는 정치풍토의 독성, 건전한 남녀관계를…
[2018-11-27]우리의 삶이 의미를 갖게 되는 건 독립적인 나 혼자로서의 존재보다는 사회나 집단 속에서의 나 자신을 발견할 때인 것 같다. 소속감이 필요하고 인정도 받아야 하고 타인을 통해 나의…
[2018-11-26]최근 미디어 전반에 걸쳐 “뉴 노멀”(new normal)이라는 신조어가 자주 등장한다. 온전한 분별력을 지닌 성인들은 이것을 정상이 아닌 것을 정상인양 묘사한다는 뜻으로 이해한…
[2018-11-26]선물을 주고받는 시기가 다가오니 생각나는 선물이 몇 가지 있다. 분당이 막 개발되던 시기에 내가 근무하던 학교 부근은 비포장도로에 호박 밭이 여기저기 자리 잡은 시골 풍경이었다.…
[2018-11-19]“한 여자가 마트에서 장을 보고 계산을 하려는데 돈이 충분하지 않았다. 뒤에 줄을 서 있던 여자가 ‘나머지는 내가 지불할 게요’라고 한다. 앞의 여자는 너무 미안했지만, 뒤에 있…
[2018-11-15]끓는 물속, 스팀에 쌓여 물을 함빡 먹은 하얀 꽃봉오리가 투명한 유리 차(茶)주전자 안에서 꽃의 향연을 벌이기 시작한다. 꽃망울을 겹겹이 싸고 있던 하얀 꽃잎은 날개 짓 하는 나…
[2018-11-14]작년 시월이었다. 대학생이 되어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 떨어져 있는 큰아이 지호가 사무실로 전화를 했다. 목소리가 심상치 않았다. 세 명이 같이 쓰는 기숙사 방에서 이층침대의 윗침…
[2018-11-12]창조주께서는 우리에게 평안을 선물로 주셨다. 주일에 교회에 가서 예배 보는 시간은 평안을 맛본다. 우리가 가진 것이 넉넉지 못해도 감사하며 부자처럼 살면 행복해 질 수 있다. 환…
[2018-11-06]내가 사는 마을은 라센 볼카닉 국립공원 기슭에 위치한, 비교적 한적한 곳이다. 새크라멘토강 상류 쪽이라 공원이 많은데, 그중 터들베이 탐험공원과 레마 목장공원은 은퇴한 남편과 내…
[2018-11-05]최근 조성진의 피아노 콘서트에 다녀왔다. 조성진이 첫 곡으로 선택한 드뷔시의 영상 1집 중 물에 비친 그림자를 시작하는 그 순간, 마치 전 곡이 눈앞에 영상으로 펼쳐진 기분이 들…
[2018-11-02]우리 집 첫째의 꿈은 선생님이다. 유난히 어린아이들을 좋아하는 딸은 어느 모임을 가든지 먼저 아이들과 친해지는 재주가 있다. 집에는 첫째가 5살 때 사주었던 ‘존 아저씨의 꿈의 …
[2018-10-29]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공기가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세포마다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계절의 흐름이 신비롭다. ‘이상기온’이니 뭐니 해도, 계절은 의연하게 제 갈 길을 간다. 창조…
[2018-10-24]마약성 진통제는 마약이다. 마약성 진통제는 그냥 마약이므로 처방이나 복용을 엄격하게 관리한다는 것이 원칙이지만 로컬클리닉에서 이 원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특히 환자…
[2018-10-19]며칠 전 L.A.로 가는 기내에서 다큐멘터리 ‘펭귄의 행진’(2005)을 다시 보았다. 프랑스의 뤽 자케가 감독한 기록영화인데 그즈음 좋은 영화라고 해서 영화관에서 관람했었다. …
[2018-10-18]사업체 거래는 그동안 정성과 수고로 이루어낸 사업체를 매각하는또한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생업이 되어야하는 중요한 거래입니다.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 그리고 신뢰감을 느낄수 있는 전문 부동산 에이젠트와 함께 하시는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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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편안하게 일 잘하는" 주택 사업체 상가 전문 부동산 이 건승 입니다.부동산 팔고 사는일 좀 어렵죠?편안하게 잘 점검하며 여러분의 귀한부동산 거래를 도와 드리겠습니다. 주택 사업체 상가 팔고 사실때 주…
연방정부가 오는 1월5일부터 맨하탄 교통혼잡세 시행을 최종 승인했다. 뉴욕주정부 및 연방정부 등의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서 혼잡세 시행의 길이 …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가 메디케어 파트D(약 보험) 점검 및 등록기간 동안 지역사회 한인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개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제 강점하 조국 독립운동의 요람이었던 중가주지역의 한인이민 역사와 유적 보존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중가주한인역사연구회의 새 회장에 안유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