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젊은시각 2030
왜곡된 용구
며칠 전 라디오 방송에서 십대 청소년의 프롬파티 비용에 대한 보도를 들었다. 올해 고등학생 프롬파티 비용이 평균 1,078달러라는 내용이었다. 드레스 혹은 턱시도 비용, 머리, …
[2012-04-23]그녀의 꿈
“미국에 있는 대학에 교환학생을 지원하려고 하는 데요… 미국은 어떤가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가서 무얼 하고 싶은데?” “영어공부도 하고, 제 전공 수업도 영어로…
[2012-04-16]내 인생의 목적
지금도 한국에선 ‘목돈 1억 만들기’에서부터 10억 만들기까지, 다양한 금융상품이 유행이라 한다. 한국에 사는 한 친구가 그 통장에 가입했다며, 돈을 모으기 위해 매달 월급의 반…
[2012-04-09]내 인생의 목적
지금도 한국에선 ‘목돈 1억 만들기’에서부터 10억 만들기까지, 다양한 금융상품이 유행이라 한다. 한국에 사는 한 친구가 그 통장에 가입했다며, 돈을 모으기 위해 매달 월급의 반…
[2012-04-09]대답보다는 질문을
픽션보다는 다큐멘터리에 열광하는 지인들이 주위에 많다. 사회인으로서의 년차가 늘어감에 따라 정도는 더욱 확고해지는데, 그들은 대개 문학의 무효용성을 함께 역설하곤 한다. 이해한다…
[2012-04-02]부모님의 사랑
기억들이 가물가물 해지고 있다. 작년, 한국에서 안식년을 맞으신 아버지는 공동 연구를 할 수 있는 다른 기회를 포기하시고 엄마와 함께 이곳에 오셔서 우리 가족과 일년을 보내…
[2012-03-26]연봉인상과 흔들리는 주립대
얼마 전 북가주에서 열린 칼스테이트 계열 학생들과 대학 관계자들의 토론장에서 재밌는 통계가 제시됐다. 결혼한 부부와 12학년 학생 및 14세 자녀 두 명이 있는 4인 가족 …
[2012-03-23]학생이 못 보는 학생 영화
교내 따돌림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불리(Bully)’를 놓고 관람등급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따돌림으로 인한 피해 학생과 그 가족들, 가해 학생들, 따돌림이 벌어지는 학교 현…
[2012-03-19]내 인생의 멘토
성인이 되면 누구나 자신의 삶을 척척 알아서 씩씩하게 잘 살아나가는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내 인생의 불확실함이나 불안, 방황은 청소년기로 끝날 일이라고 아주 오래전에 생각했었다…
[2012-03-12]여름방학의 소중한 경험
생각만으로도 우리를 설레게 하는 단어가 있다. ‘첫’으로 시작되는 말들, 첫사랑, 첫만남, 첫키스, 그리고 첫날밤. 처음은 누구에게나 의미 있고, 누구에게나 소중하다. 내 …
[2012-03-05]어떻게 질 것인가
“어떻게 질 것인가” -얼마 전 한국의 한 정치인이 던졌다는 질문이다. 양보 없는 한국 정치판에서 공개적으로 발설된 질문이라니 실로 귀를 의심할만하다. 비단 정치뿐이 아니다. ‘…
[2012-02-27]아줌마들의 밸런타인스 데이
아줌마 친구들 몇 명과 집 근처에 새로 생긴 고기 뷔페식당에 가자고 약속한 날이 공교롭게도 밸런타인스 데이였다. 그냥 강행해야 한다는 측과 그래도 밸런타인스 데이인데 어떻게 여자…
[2012-02-20]첫인상이라는 블랙홀
“항상 첫인상이 맞는 법이지”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부럽다. 처음 만나서 그 사람의 분위기, 성격, 나와는 어떤 조합을 이룰 것인가 등을 한…
[2012-02-13]불안과 보험
얼마 전에 읽은 알랭 드 보통의 책 ‘불안’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짚어낸다. 왜 우리는 불안한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원인을 찾아보고 또 해결책은 무엇일까를 철학적,…
[2012-02-06]다른 행동, 다른 결과
가르치면서 가르침을 얻는 것이 바로‘교육’인 듯하다. 피아노 선생으로 제자들을 가르치지만, 오히려 그 가르침 속에서 나는 더 중요한 교훈을 얻을 때가 많다. 어떤 악기를 배…
[2012-01-30]‘멍’과 ‘체’를 위하여
현민 유진오 박사는 1938년 발표한 이란 글에서 문인들이 다방에 자주 출입하는 것을 비판했다. 그는 차를 파는 다방과 기분을 파는 다방으로 구분하면서, 기분을 파는 다방을…
[2012-01-23]정직의 힘
부모님이 미국에 잠시 머무시던 동안 타던 차를 팔게 되었다. 중고차 파는 사이트에 올렸더니 전화 문의가 많이 왔다. 차를 사려는 사람들은 차 상태를 확인하고 나서 꼭 두 가지 질…
[2012-01-16]자녀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
어수선한 세밑에 한국에서 들려온 학교 친구들 사이의 따돌림과 폭력, 그로 인한 피해학생의 자살, 그 이후 이야기들은 새해가 되어도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이런 소식을 접하는 부모들…
[2012-01-09]은총의 돌층계 어디쯤
어른이 되어가던 무렵부터 더 이상 무언가를 준비하거나 계획하면서 들뜬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지 않게 되었다. 어른이 되면서 학년이 바뀌어 정들었던 친구들과 이별하고 새로운 선생님…
[2012-01-02]올해의 감사, 새해의 도전
세월은 유수와 같다고도 하고 화살과 같다고도 한다. 어찌나 빠르게 흐르는지 2011년 한 해를 보내며 다시 한번 확인한다. 어린 시절엔 시간이 빨리 흘러서 훌쩍 커버려 얼른…
[20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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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글로벌 ‘국산품 애용 운동’
이보람 수필가 [한국춘추] 아이들이 환영받지 못하는 나라
- 이희숙 시인ㆍ수필가
[금요단상] 청춘 할매의 봄 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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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하루] 북대서양조약기구 창립
- 김광덕 서울경제 논설실장·부사장
[김광덕 칼럼] 국민들만 폭싹 속았수다
-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수잔 최 변호사의 LIFE &] 남 탓 아닌 내 탓으로 돌릴 수 있어야
지사별 뉴스
상호관세 쇼크에 증시 폭락⋯나스닥 6%↓ ‘검은 목요일’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상호관세 후폭풍에 따라 일제히 폭락 마감했다. 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무…
팰팍 한인학생 비율 10년새 반토막
체벌, 아동학대죄 될 수 있다
페어팩스 시티에 소재한 스페이스(S_PACE) 상담소의 그레이스 송 소장이 한 한인과 상담하고 있다.#1 버지니아 K모씨는 가정폭력 혐의로 조…
“산불·지진 피해 이재민에 희망을”
헌재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중대위법, 국민신임 배반”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4일(이하 한국시간) 파면했다.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22분께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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