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 때 유치원을 다녀보지 못했다. 내가 사는 동네에는 유치원이라는 곳이 없었고 그 누구도 초등학교 이전에 다른 학교에 다닌다는 것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었다. 모르는데 …
[2023-02-04]내가 어렸을 때 시골집에는 대문이 있어도 집 뒤쪽이나 중간 담 모퉁이에 작은 쪽문이 있는 집들이 많았다. 이 샛문은 대소가 친척들을 방문할 때 꼬부랑 고샅을 돌고 돌아 출입하기보…
[2023-01-31]결혼하고 처음으로 한국 친정에 다녀와서 아직도 시차 적응을 하지 못하고 하루하루 시간차와 싸우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약 두달이라는 긴 시간동안 한국과 일본을 여행하면서 제일 …
[2023-01-30]‘크루즈에서 찍은 게 아니고~’창 너머 새파란 수평선 흰 구름 흐르는 바다위에 유람선이 두둥실 떠있는 사진을 단톡방에 올린 오렌지카운티 부동산 업계의 큰손인 여성 동문의 답톡이다…
[2023-01-28]우리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은 따뜻한 이불과 같은 포근하고 아늑한 보금자리이다. 그곳은 어린 시절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보물 창고로 따뜻함·편안함· 행복감으로 가득 차있다.내 고향…
[2023-01-21]한국문화는 발효문화이다. 밥도 쌀이 익었다고 퍼 먹지 않는다. 뜸을 들여야한다. 김치도 담그고 오래 기다린다. 간장 고추장 된장 막걸리 감주 등 모두 담근 뒤 한참 동안 기다려 …
[2023-01-19]오래 전에 성당 청년회 후배가 나에게 생명보험을 팔러 왔다. 대학을 졸업하고 어렵게 얻은 직업이 보험회사였나 보다. 혼자 사는 신부인 나에게까지 생명보험을 팔러 왔나 해서 하나 …
[2023-01-18]2023년이 시작되었다. 다르게 말하면 2023년의 세월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세월(歲月)이라는 한자는 흘러가는 시간을 의미한다. 이 세상에 탄생하는 모든 피조물은 시간의…
[2023-01-13]노인 아파트에 혼자 사시던 어머니는 돌아가시기 몇 달 전, 스스로 세간을 정리하셨다. “나 떠난 담에 너희들 편하게 해주려고…” 병환중인 것도 아니어서 자식들이 듣기엔 웬일인지 …
[2023-01-12]오랜만의 한국 여행으로 남편과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다. 어렸을 때부터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가는 것이 꿈이었는데, 결혼을 하고도 6년이 지나서야 그 꿈을 이루게 된 것이다. 마지막…
[2023-01-09]혼자 사는 사람이 많아졌다. 아예 결혼을 안 하고 마는 사람, 결혼했다가도 헤어지는 사람 등 독신 전성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우리 조상은 결혼을 천생연분으로 해석하였다. 하늘…
[2023-01-07]새해 아침, 페북 마당을 삐대다가 2009년 불꽃같은 삶을 살다가 만 5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고 장영희 교수의 글을 한편 읽었습니다. 1952년생인 그녀는 생후 1년 만에 …
[2023-01-05]처음에 시작했던 그 첫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 어리고 순수했을 때 가졌던 그 마음을 나이를 먹어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간직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누가 하느님의 사제가…
[2023-01-02]일본과 일본 노래를 좋아하지 않지만, 나이테가 늘면서 좋아하는 일본 노랫말이 하나 있다. 인생곡은 더욱 아니지만, 연말이 가까우면 생각나는 노래이다. 제목은 ‘강물의 흐름처럼’이…
[2022-12-31]예수의 모습은 성경에서 표현되어 있을 뿐, 그리스도의 실제 모습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중세기의 유럽에서 예술가들이 그리스도의 성스럽고 자비로운 모습을 그림으로, 조각으로 표…
[2022-12-30]지인으로부터 들었던 이야기부터 해야겠다. 어느 대학의 교수가 학생들이 한자(漢字)를 너무 몰라 놀라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러더니 한자도 한자지만 우리말도 잘 모른다며 어떤 학…
[2022-12-19]사람들은 아름다움에 미쳐 정력과 돈을 그리고 시간을 쏟아 붓는 존재인가 보다. 그런데 그 기준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흔히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미인 선발대회에 우승한 사람…
[2022-12-17]나의 버켓 리스트에는 와인 마시면서 열기구 타보기, 자이언 캐년을 속속들이 탐험해보기, 오케스트라에서 첼로 주자로 연주하기 등이 있지만 그 중에는 ‘건강할 때 감사인사 전하기’ …
[2022-12-16]세계적인 가수들 중 주옥같은 명곡을 선사하는 시각장애인 뮤지션 몇 분이 있다.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Ebony Eyes’를 부른 스티비…
[2022-12-12]미국은 노약자를 위한 서비스가 많다. 대부분의 공공기관이나 관광지 안내소에 준비된 휠체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하게 다닐 수 있다. 높은 곳에도 주차장이 있어서, 개인 휠체어를 준…
[202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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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조철환 / 한국일보 오피니언 에디터
문동만
옥세철 논설위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허두영 한국과학언론인회 회장 
▶불우이웃돕기 쌀 나눔 행사, 30여 단체에 쌀1500여포 배부뉴욕한인노인상조회(회장 임규흥)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제11회 불우이웃돕기 …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연방항공청(FAA)이 전국 항공편을 최대 10%까지 감축하는 전례 없는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7일(금) 오전부…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10일 상원 문턱을 넘었다.이날로 41일째 이어진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