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11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질 때, 블라디미르 푸틴(69)은 동독에 있었다. 당시 그는 세계 최고의 정보기관이었던 KGB(국가보안위원회) 스파이로 동독, 드레스덴에서 활…
[2022-02-25]4년 전 밸런타인스 데이 전날 밤, 아버지는 아들을 데리고 꽃을 사러갔다. 17살 아들이 여자친구에게 꽃을 주고 싶어했다. 다음날 아침 잔뜩 멋을 부린 아들은 꽃다발과 카드를 자…
[2022-02-18]델타 항공의 최고경영자 에드 바스티안이 지난주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에게 편지를 보냈다.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는 승객들을 기소하고 탑승금지 명단에 올려달라는 요청이었다.항공사가 진…
[2022-02-11]“대통령들은 왔다가 가지만 연방대법은 영원하다.” - 27대 대통령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가 한 말이다. 태프트는 미국 역사상 유일하게 대통령과 연방대법원장을 역임한 인물이니 그의…
[2022-02-04]80년대 초반 딸이 서너 살 때였다. 너서리스쿨에서 돌아온 아이가 “하하” 웃으며 재미있어했다. 아이들이 자기를 보고 “차이니즈, 재패니즈~” 하며 놀리더라는 것이다. “나는 코…
[2022-01-28]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에는 노은문학회가 있다. 노은 태생인 신경림 시인의 시를 사랑하며 그를 본받아 좋은 글을 써보고 싶다는 예쁜 욕심들이 만들어낸 문예동아리이다. 10명 채 못…
[2022-01-21]“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는 ‘자명한 진리’를 근거로 식민지 미국은 1776년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그리고 사람은 “창조주로부터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부여받았…
[2022-01-14]암이 무서운 이유는 세포가 죽지 않기 때문이다. 죽어야 끝이 나는데 죽지를 않는다. 정상 세포는 일정 횟수 분열하고 나면 수명을 다하고, 세포에 이상이 생기면 스스로 사멸한다. …
[2022-01-07]성탄절 즈음부터 새해에 이르는 10여일은 몹시 분주하리라 생각했다. 동부에서 아이들이 올 예정이었다. 명절에 식구들이 모이면 조용하던 집안은 즐거운 소리와 맛있는 냄새로 그득해진…
[2021-12-31]연말이 되니 모임이 잦다. 동창회 향우회 동호회 등 단체 송년행사나 직장 연말파티들이 ‘오미크론 비상’ 중에도 활기를 잃지 않고 있다. 팬데믹 첫해인 지난해는 감히 모임 생각들을…
[2021-12-24]크리스마스 선물준비가 큰 숙제인 때이다. 가족 친지들의 나이, 성별, 취향 고려하며 선물 챙기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더 큰 문제는 도대체 뭘 선물해야 할지 …
[2021-12-17]애리조나, 메사에 사는 할머니가 손자에게 텍스트를 보냈다. 추수감사절 식사에 참석할 것인지를 묻는 문자였다. 6명의 손주를 둔 할머니는 감사절이면 으레 온 가족과 친지들을 불러 …
[2021-12-10]2년 전 이맘때 쯤, 중국의 우한에 사는 41세의 회계사는 몸이 편치 않았다. 뽑지 않은 유치 때문이라는 생각에 치과치료를 받았다. 그리고는 1주일 쯤 지난 12월 16일, 그에…
[2021-12-03]미주 한인이민역사 119년 중 한인사회가 겪은 가장 참혹한 사건은 LA 폭동이었다. 1992년 4월 29일 사우스 LA에서 시작된 폭동이 북상하면서 코리아타운은 쑥대밭이 되었다.…
[2021-11-26]“새벽 2시,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병원 야간경비원이다. 한 여성이 곤경에 처해있어서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콩고는 몬순 시즌. 엄청난 폭우를 뚫고 병원으로 향한다. …
[2021-11-19]팬데믹으로 닫혔던 세상이 열리면서 모임들이 재개되고 있다. 큰 행사는 아직 조심스러워 하는 분위기이지만 가까운 사람들끼리의 소규모 모임은 확실하게 많아졌다. 식당마다 웃음 띤 얼…
[2021-11-12]우리 가족과 가까운 후배가 지난여름 한국에 간 길에 건강검진을 받았다. 60살, 남성, 흡연과 음주, 스트레스 … 건강에 적신호가 올만한 조건이기는 하다. 그렇다 해도 결과가 생…
[2021-11-05]“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 구약성서에 그려진 완벽한 공존의 모습이다. 메시아가 이 땅에 오면 이런 평화로운 세상이 펼쳐진다고 이사야서는…
[2021-10-29]총탄에 맞아 몸이 꺾이는 병사, 격랑에 휩쓸리는 아이 … 전쟁이나 천재지변의 현장에서 절체절명의 순간을 담은 사진들을 볼 때면, 어린 시절, 궁금한 게 있었다. 사진기자는 그 순…
[2021-10-22]“가을 … 한해의 마지막이자, 가장 사랑스러운 미소.” 19세기 미국시인 윌리엄 컬런 브라이언트의 가을 예찬이다. ‘위대한 개츠비’를 쓴 F. 스콧 피츠제럴드도 가을을 좋아했다.…
[2021-10-15]안녕하세요, 보통 페르시안 오이는 쉽게 물러서 오이지를 담지 않는데요, 혹시 오이지를 만드시는 분이 계실까요? 지식나눔을 해 주신다면 감사 하겠습니다. ((꾸벅))
미국 연방세무사 (IRS Special Enrolled Agent) 시험 준비 재택공부6월2일(월) zoom를 이용한 실시간 화상강의 개강월 수 금 중부시간 저녁 9시부터 10시반까지실시간 화상 강의에 참여가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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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집스가 애틀랜타에 갑니다!안녕하세요? 미국 부동산 네오집스입니다.미국 부동산,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까요?애틀랜타는 지금 주목해야 할 지역일까요?미국 부동산 시장의 흐름부터 애틀랜타 지역의 최신 동향까지!부동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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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팔레스타인 시위 참가를 이유로 추방 위기에 몰린 컬럼비아대 한인 재학생 정윤서씨에 대한 구금금지 임시 명령이 연장됐다. 연방법원 뉴욕남부지…
지난 27일 열린 글로벌 어린이재단 VA지부 결식아동돕기 기금 모금 골프대회 입상자들. 둘째 줄 오른쪽서 네 번째가 김남숙 회장.글로벌 어린…
토요일인 31일(한국시간) 아침 서울 지하철 안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대형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객 여러 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