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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만가지 슬픔’ 한국어판 화제
1950년대 초 서울근교의 한 마을. 한 혼혈소녀는 자신의 엄마가 외할아버지와 외삼촌에 의해 강제로 대들보에 목이 매어 살해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처녀의 몸으로 미군과의 …
[2001-07-11]
다른사건 연관수사
지난 8일 새벽 베니스비치 인근에서 발생한 한인 택시기사 김금식(59)씨 피살사건이 강도의 소행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김씨 사건을 수사중인 LAPD 퍼시픽 경찰서 살…
[2001-07-11]
"말도 안통하는 모국... 완전히 이방인"
"연방이민국(INS) 수사관 두 명에 이끌려 인천국제공항에 내렸지만 당장 잘곳도 갈곳도 없다고 생각하니 막막하더군요. 아버지와 남동생에게 제대로 작별인사도 못하고 왔습니다" …
[2001-07-11]
"연고없는이들 새삶 찾게"
미국에서 한국으로 추방된 미주동포들을 돕기위해 지난해 5월부터 ‘디딤돌 선교회’를 설립, 부인과 처남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전운찬(45) 전도사는 84년부터 99년까지 LA에서 …
[2001-07-11]
’매맞는 남편’ 갈수록 늘어난다
매맞는 남편들의 ‘커밍아웃’이 늘어나면서 가정폭력 피해자의 3분의1 이상이 남성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가장 최근의 자료인 98년 연방…
[2001-07-11]
홍차, 혈관기능 호전효과
홍차가 혈관기능을 상당히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보스턴대학 메디컬 센터의 조지프 비타 박사가 일단의 실험대상자들에게 매일 홍차를…
[2001-07-11]
콘딧 의원 ‘사면초가’
실종된 인턴 챈드라 레비의 ‘남자’로 밝혀진 민주당의 개리 콘딧 연방하원의원이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연방당국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연방검찰은 콘딧 의원이 10개월간 내…
[2001-07-11]
연이은 잡음속 인턴제 비판론 대두
워싱턴의 인턴과 선출직 공직자 사이의 부적절한 관계가 4년의 시차를 두고 연이어 터져 나오자 대학생 하기연수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여기저기서 고개를 치켜들기 시작했다. 일…
[2001-07-11]
’주홍글씨’ 판결 찬반논란
"위험. 이곳은 등록된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곳임."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기괴한 팻말과 마주치게 된다. 가로 24인치, 세로 18인치 짜리 경고판…
[2001-07-11]
운전중 셀폰 사용금지 확산
뉴욕에 이어 워싱턴 DC와 캘리포니아에서도 운전중 셀폰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워싱턴 시의회는 지난 9일 공청회를 열고 비상사태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운전중 …
[2001-07-11]
김영옥대령 스토리 영화화
2차대전 당시 미 육군 장교로 일본계 미군 병사들을 지휘해 혁혁한 전공을 세웠던 김영옥 대령(82)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가 21일 USC 에일린 노리스 극장에서 상연된다…
[2001-07-11]
블루크로스 보험 "고객만족 우선시"
HMO 보험사인 블루크로스 캘리포니아는 10일 의료경비 절감이 아니라 소비자 만족에 기초한 의료인 포상제도를 실시하겠다며 대대적인 정책전환을 예고했다. 캘리포니아의 블루크…
[2001-07-11]
기독자대회 항의성명
한반도 통일과 교계의 역할을 토의하기 위해 클레어몬트 신학교 태평양 아시안 목회연구원이 주최한 ‘치유, 화해, 통일을 향한 기독자 대회’에 참석했던 인사들은 10일 미정부의 비자…
[2001-07-11]
"접촉사고 10%는 사기성"
LA 시내에서 발생하는 자동차 접촉사고중 상당수가 배상금을 노린 고의성 사고이며 일부 한인들도 이같은 사기행각에 가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LA 경찰국(LAPD) 차…
[2001-07-11]
인류, 언제까지 생존할까?
영화 ‘애니 홀’에서 젊은 우디 앨런이 우주에 대해 걱정하는 장면이 나온다. 우주가 평창된다는 사실을 책에서 읽은 그는 걱정 때문에 학교숙제를 할 수 없었다. "언젠가…
[2001-07-11]
제트기 부분 소유 인기
미시건주에서 ‘아트 밴 퍼니처’를 운영하는 아트 밴엘스랜더는 손자들을 플로리다로 데려갈 때 노스웨스트 같은 비행기를 타지 않는다. 자기가 사는 워터포드 타운십에 있는 오클랜드 국…
[2001-07-11]
"골프카트로 마켓간다"
은퇴 노인들이 주로 거주, 실버타운으로 잘 알려진 라구나우즈에 골프카트 전용도로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이같은 도로 신설이 추진되는 것은 이 곳이 처음이다. …
[2001-07-11]
차창밖 담배꽁초 버린 한인 2회 적발 ‘큰 대가’ 치러
운전 도중 담배를 피우던 40대 한인 남성(가든그로브 거주)은 무심결에 담배꽁초를 차창 밖으로 던진 것이 두번씩이나 경찰에 적발, 이에 따른 벌금을 지불하는 등 금전적인 손실을 …
[2001-07-11]
크리스탈코브 주민 20년 정든 곳 떠나
라구나비치에서 북쪽으로 수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크리스탈 코브’ 별장 입주자들은 이곳의 소유주인 캘리포니아주 공원관리국의 명령에 따라 8일 오랫동안 정든 이곳을 떠나 뉴포트비…
[2001-07-11]
"치솟는 아파트 임대료 인플레 감안하면 정상"
천정부지로 치솟는다는 오렌지카운티 현재 아파트 임대료도 따지고 보면 그렇게 비싼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5년새 평균 아파트 월 임대료가 802달…
[200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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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덕 서울경제 논설실장·부사장
독대 논란과 고독한 결단
강인수 숙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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