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러데이 탑10 브로드웨이 공연작
▶ 라이온킹·위키드등 최고 흥행작 열기 후끈, 디즈니에서 미 건국 주역 해밀턴 등 다양한 주제

뮤지컬 해밀턴 [브로드웨이 닷컴 출처]

라이온 킹 [브로드웨이 닷컴 출처]

MJ 더 뮤지컬 [브로드웨이 닷컴 출처]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왼쪽)와 위키드 [브로드웨이 닷컴 출처]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라이온킹, 위키드, 해밀턴 등 최고의 흥행 뮤지컬들이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브로드웨이 닷컴(broadway.com)이 티켓 판매 등을 바탕으로 선정한‘2025 할러데이 탑10’ 브로드웨이 공연작은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1위), ‘해밀턴’(2위), ‘위키드’(3위), ‘라이온킹’(4위), ‘체스’(5위), ‘맘마미아’(6위), '기묘한 이야기: 첫 그림자’(7위), 아트’(8위), ‘저스트 인 타임’(9위), ‘MJ 더 뮤지컬’(10위) 등이다.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Harry Potter and the Cursed Child)는 J.K. 롤링의 해리 포터 시리즈에 기반을 둔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2018년 맨하탄 43가 리릭 극장 무대에 오른 후 흥행을 이어가며 올 연말 가장 인기 있는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해리포터가 성인이 되어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자신의 아들 알버스 서버러스 포터를 보내는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놀라운 마법 효과와 극적인 스토리텔링이 볼만하다.
▲장소 Lyric Theatre, 214 West 43rd Street, New York, NY 10036
■해밀턴=미국 건국의 주역인 알렉산더 해밀턴의 일생을 다룬 뮤지컬 해밀턴(Hamilton)은 단순한 뮤지컬이 아니라 알렉산더 해밀턴의 시각을 통해 전해지는 미국 건국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힙합, R&B, 팝 등을 혼합, 볼거리를 제공한다.
2015년 7월13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맨하탄 46가 리처드 로저스 극장에서 절찬리에 공연중이다. 흑인 배우 트레이 커티스가 주인공 알렉산더 해밀턴 역을, 한인 배우 진 하(한국명 하윤진)가 해밀턴의 평생 라이벌인 아론 버 역을 맡고 있다.
진 하는 뮤지컬 '해밀턴'을 비롯해 드라마 '데브스'(Devs), '러브 라이프'(Love Life), '파친코'(Pachinko)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장소 Richard Rodgers Theatre, 226 W 46th St, New York, NY 10036
■위키드=동화와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브로드웨이 히트 뮤지컬 ‘위키드’(Wicked)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사악한 서쪽 마녀' 엘파바의 시점에서 펼쳐지는 프리퀄(이미 나온 작품의 이전 시점, 즉 원작의 사건이 일어나기 전의 배경 이야기를 다루는 속편)로, 녹색 마녀 엘파바와 착한 마녀 글린다가 시즈 대학에서 만나 우정을 쌓고, 진정한 선과 악, 권력의 부조리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2003년 뉴욕 브로드웨이에 오른 후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말 가장 인기 있는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장소 Gershwin Theatre, 222 West 51st Street New York, NY 10019
■라이온킹=동명의 디즈니 만화(1994)를 무대화한 라이온 킹(Lion King) 은 가장 유명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아기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에 의해 죽임을 당한 정글의 사자왕인 아버지 무파사의 뒤를 이어 진정한 사자왕이 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97년 11월 브로드웨이 극장에 오른 후 28년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Circle Of Life’(생명의 순환)는 라이온 킹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넘버인 오프닝곡이자 메인 주제곡이다. 온갖 동물들의 등장 등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장소 Minskoff Theatre, 200 West 45th Street, New York
■체스=냉전시대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체스’(Chess)는 미국과 소련 간의 치열한 체스 토너먼트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정치적 긴장감과 개인 간의 복잡한 감정이 얽힌 서사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전설적인 멤버인 베니 앤더슨과 비외른 울바에우스가 작곡한 음악과, 뮤지컬계의 거장 팀 라이스가 극본과 가사를 담당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달 16일 임페리얼 극장 무대에 오른 신작이다.
▲장소 Imperial Theatre, 249 West 45th Street, New York, NY 10036
■맘마미아!=스웨덴의 전설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노래 23곡을 엮어 구성한 주크박스 뮤지컬인 맘마미아!(Mamma Mia)는 딸 소피 셰리던의 아빠 찾아 삼만리를 다룬다. 2001년 10월18일 브로드웨이 극장 윈터가든에서 초연, 공전의 히트를 친 후 2015년 9월12일 공연을 끝으로 브로드웨이에서 막을 내렸다.
이후 올 여름, 브로드웨이 윈터 가든 극장에서 화려하게 재입성, 현재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공연은 내년 2월1일까지 한정 기간 동안 진행된다.
▲장소 Winter Garden Theatre, 1634 Broadway New York, NY 10019
■기묘한 이야기: 첫 그림자=기묘한 이야기: 첫 그림자(Stranger Things: The First Shadow)'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프리퀄 작품이다. 1959년 호킨스를 배경으로, 훗날 벡나가 되는 헨리 크릴의 과거와 그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장소 Marquis Theatre, 46th Street between Broadway & 8th Avenue New York, NY 10036
■아트='아트(Art)'는 예술과 우정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담은 야스미나 레자의 토니상 수상작이며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Yasmina Reza)’의 희곡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이다. 세 남자의 우정이 무너지고 회복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9월15일 뮤직박스 극장 무대에 오른 후 큰 인기를 끌었고 이달 21일 막을 내린다.
▲장소 Music Box Theatre, 239 West 45th Street, New York, NY 10036
■저스트 인 타임=저스트 인 타임(Just In Time)은 전설적인 가수 바비 다린의 삶과 그의 히트곡들을 엮어 만든 새로운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조나단 그로프가 주연을 맡아 브로드웨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27년 북미 투어를 앞둔 화제의 작품이다.
▲장소 Circle In The Square Theatre, 235 West 50th Street New York, NY 10019
■MJ 더 뮤지컬= 팝의 제왕, 마이클잭슨을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 ‘MJ 더 뮤지컬’(MJ the Musical)은 마이클 잭슨의 아동 스타로서의 시작부터 전설적인 세계 스타로의 성장 과정을 중심으로 그린다. 마이클 잭슨의 대표곡들이 풍성하게 담겨 있다.
▲장소 Neil Simon Theatre, 250 West 52nd Street, New York, NY 1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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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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