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 일상 속에 깊숙히 와 있는 인공지능
▶ 인터넷·모바일 혁명 넘어 한인들 생활 속 깊숙히
▶ 회의록 도우미 기능… AI 챗봇으로 이메일 척척
▶ 텍스트만 입력하면 AI가 스스로 상상해 그림까지
오픈AI의 챗GPT로 촉발된 초거대 인공지능의 일상화는 AI 혁명의 시대‘제5의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다. [로이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미술관 관계자가 인공지능으로 전체가 복원된 렘브란트의 명화 ‘야경’을 선보이고 있다. [로이터]
바야흐로 인공지능(AI)의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AI가 일상생활 속에 더욱 깊숙이 들어와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여러 차례 불러도 엉뚱한 대답만 했던 AI는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면서 이제 인간만 할 수 있던 영역을 넘보고 있다. 2000년대 인터넷 혁명, 2010년대 모바일 혁명에 이어 이제 2020년대는 AI가 세상을 뒤바꾸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일으키는‘초거대 AI 혁명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제는 한인들에게도 친숙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AI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한다.
대중의 관심은 지난 2022년 11월30일 AI 연구기관 오픈AI의 챗GPT의 등장과 함께 폭발했다. 오픈AI는 2020년 선보인 초거대 AI GPT3를 개선해 챗GPT를 내놓았다. 초거대 GPT3가 AI 연구진에게 공개된 언어 프로그램 모델이라면, 챗GPT는 일반인들도 쓸 수 있게 서비스로 만든 ‘생성 AI’ 제품이다. 챗GPT가 논문까지 쓸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출시 닷새 만에 이용자 100만 명을 모았고, 2개월만에 월 이용자 1억 명을 달성하는 등 선풍적 인기와 화제를 모았다.
오픈AI가 챗GPT를 세상에 내놓으며 인공지능(AI) 대중화 시대의 본격 시작을 알린지 2년이 지났다. AI는 경제, 문화, 예술, 정치 등 모든 분야로 확산됐다. 지난 2024년은 전세계 각종 기업, 단체, 기관 등이 AI를 본격 도입하기 시작한 해로 평가됐고, 이제 2025년에 이뤄질 더 큰 변화의 물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빅테크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AI가 업무와 가정에서 단순한 도구에서 벗어나 우리의 일상에 필수적인 일부로 자리잡을 것이라 분석했다.
AI활용자들은 더 큰 자율성을 갖고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해 가정과 직장에서 삶을 더욱 단순화 할 것이며, 글로벌 무대에서 AI는 기후 위기부터 의료 접근성까지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방법을 찾아주는데 기여하게 된다고 전망했다.
■일상으로 파고든 AI
한인 직장인 패트릭 김(45)씨는 월요일 오전 일찍부터 잡혀있던 화상회의에 참석한 후 AI 회의록 도우미가 기록해 준 회의 내용을 다시 보며 일정을 정리했다. 이후 이메일을 통해 처리해야 하는 일이 있어 AI챗봇에 영문 초안을 써달라고 하고 일부분을 조금 수정해 두 곳에 보냈다. 점심시간에는 일정 관리 AI를 확인한 후, 잠시 대형 온라인 샤핑몰에서 AI 샤핑 도우미를 이용해 지인의 선물을 검색해 구매했다.
오후 시간에는 자세히 읽어볼 필요가 없는 복잡하고 긴 서류를 챗봇에게 핵심 내용을 정리해 달라고 한 후 읽어보고, 관련 데이터를 찾아 AI오피스 프로그램을 통해 차트를 생성한 뒤 미팅에 참석해 논의한 후 다음날 계약 일정을 잡고 퇴근했다. 취침 전에는 잠시 AI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취미활동에 적용한 후 잠자리에 들었다.
이러한 AI활용은 이미 많은 이들에게 친숙한 모습이다. 기본적인 챗봇 활용에서 부터, 영어 및 언어 학습, 컨텐츠 제작, 음악, 미술, 독서, 일정관리 등 이제는 예외를 찾기가 갈수록 힘들어질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AI는 우리의 일상으로 파고들고 있다.
오픈AI는 챗GPT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가 2024년 12월 기준 3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4년 8월에 2억 명을 돌파한 뒤 수개월만에 이뤄진 성과였다. 경쟁 모델인 구글의 ‘제미나이’, 엔트로픽의 ‘클로드’ 등도 그 뒤를 쫓고 있으며, 이들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또 꾸준한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앞으로도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오픈AI는 유료 구독자들에게만 제공되던 챗GPT의 검색 기능을 모든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검색 기능 출시 약 한달 반 만으로 검색 기능도 일부 업그레이드됐다. 이러한 성능 향상은 제미니와 클로드 역시 주기적이며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AI 도입
일반인들은 챗봇에 가장 친숙하겠지만, 기본적으로 AI의 활용 사례는 훨씬 광범위하다. 자율주행 차량, 샤핑몰의 추천 시스템과 물류 관리 시스템, 콘텐츠 추천 엔진, 소매업체의 고객 데이터 분석 시스템, 공유 차량 업계의 수요 예측 및 경로 최적화 등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으며, 평소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수많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금융업계는 AI 기반 사기 방지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고, 스마트폰 제조업계는 인공지능(AI)을 통한 혁신을 주요 ‘셀링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으며, 사물인터넷 업체들은 AI를 적용해 보다 개인화된 경험 구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건설 현장 안전 모니터링, 암 진단 AI 및 헬스케어 솔루션, 농업 전략 수립을 통한 생산성 향상, 석유 및 개스 생산 과정 관리, 항공 제조 단계 품질 검사, 항공기 엔진 상태 분석, 항공 데이터 분석 등에 거의 모든 분야에서 AI 적용이 이어지고 있다. 기업들은 효율성 극대화, 고객 경험 개선, 미래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이유로 발빠르게 AI 도입에 나서고 있다.
■텍스트만 입력하면 AI가 상상해 그림 그려줘
AI는 미술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의 디지털 아트 부문에서 게임 제작자 제이슨 앨런이 AI 프로그램을 이용해 그린 그림이 1위를 차지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카카오의 AI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이 간단한 명령어만 입력하면 AI가 그림을 그려주는 ‘칼로’를 지난해 말 공개하면서 이미지 생성 AI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칼로는 이용자가 입력한 제시어의 내용을 이해한 후 다채로운 화풍과 스타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미지를 뽑아낸다. 완성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내거나, 특정 부분을 새 이미지로 바꾸는 기능도 있다.
■내 목소리와 똑같은 AI 보이스
음성 생성 시장도 있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공개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응원곡 ‘더 뜨겁게, 한국’에는 고인이 된 유상철 전 선수의 내레이션이 포함돼 화제가 됐었다. 이는 KT와 AI 음성 합성 스타트업 휴멜로가 협업해 만든 ‘AI 보이스’ 덕분이었다.
‘마이 AI 보이스’는 30개 예시 문장만 녹음하면 내 목소리와 닮은 AI 보이스를 만들어 준다. AI가 소량의 데이터만 공부해도 스스로 일반화해 새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퓨샷 러닝(few-shot learning) 기술 때문에 가능했다. 이자룡 휴멜로 대표는 “기존에는 한두 시간 녹음해야 했다면 지금은 거의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 보이스는 언어의 벽도 뛰어넘는다. 외국어를 전혀 못하는 사람도 AI 보이스를 제작해 원어민처럼 말할 수 있다. 이 대표는 “한국어로 2분만 녹음하면 사용자 목소리 그대로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를 유창하게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5 신년특집] 새로운 인공지능 패러다임, 세상을 뒤바꾸다
▶ 2025년 새해 전망과 인공지능의 미래는
▶ AI의 미래 선점하기 위한 빅테크 경쟁 치열
▶ 과학·코딩·수학부터 법률 및 의학까지 유용
▶ 일자리 위협·경제적 불평등·윤리문제는 과제
인공지능은 새로운 혁명적 패러다임 시프트를 가져오고 있지만 일자리 위협과 경제적 불평등, 윤리 문제 등은 숙고해 해결해야 할 과제다. [로이터]
■빅테크 주도권 경쟁
AI의 현재와 미래는 빅테크들의 총성 없는 전쟁이 흐름을 좌우하고 있다. 1차 AI 전쟁의 승기는 AI 칩 대장주 엔비디아가 잡았다. AI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하고 결과물을 추론하는 인프라의 기반, AI 반도체를 만드는 엔비디아는 AI 열풍에 올라타 2024년 6월19일 시가총액 3조3,315억 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의 자리에 등극했다.
이를 서부개척 시대에 금을 캐는 곡괭이나 청바지를 판 기업들이 먼저 큰돈을 만졌던 것과 비슷한 양상이 재현됐다고 평가하기도 하지만, AI 전쟁의 관전 포인트는 승자의 영예가 금을 캐는 도구 제작자에게 영원히 머물러 있지는 않을 것 같다는 점이다. 실제 금을 캐내는 역군, 즉 AI로 현실 노동력을 대체하고 부를 창출할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이 엔비디아를 밀어내고 다음 왕좌의 주인공이 될 것이란 전망이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우세하다.
물론 ‘AI 붐이 요란할 뿐 돈을 벌 능력은 없는 것 아니냐’는 증권가의 시선도 올해 내내 화두가 됐다. 하지만, 엔비디아를 포함해 증시를 주도하는 7대 기술기업 ‘매그니피센트 7’(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엔비디아, 애플, 테슬라, 아마존, 메타)의 승승장구가 이어지며 AI 기술 수혜에 대한 시장의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고 있다.
AI 붐이 2000년대 초반 광풍으로 다가왔던 닷컴 버블이 꺼진 것과 같은 결론으로 귀결될 것이란 예상도 여전하지만, 닷컴 버블 당시 개별 기업들이 겪었던 흥망성쇠의 양상이 각각 달랐을 뿐 인터넷으로 전 세계가 연결된 초연결 사회의 도래와 스마트폰 혁명이라는 과실을 인류가 땄다는 점에는 이론이 없다.
이제 AI의 능력치에 대한 의심을 거두고 실제로 돈을 벌어줄 AI 서비스로 무장하고픈 빅테크들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챗GPT 신화의 주인공 오픈AI는 월 200달러짜리 고가의 챗봇 서비스를 내놓으며 수익화의 전면에 나섰다. 메타는 ‘라마 3.3 70B’처럼 구동이 가볍고 오픈 소스로 개방된 AI 언어모델 위주의 전략을 펴면서 AI 어시스턴트 시장의 지배자가 되려 하며, 아마존은 자체 개발 맞춤형 AI 칩을 최고의 하드웨어 기업 애플에 납품하며 더 이상 전자상거래 기업에 머물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2025년 전망
마이크로소프트는 새해 2025년 AI 트랜드 대해 보고서를 내놓았다. 보고서는 기본적으로 올해 AI가 ‘더 많은 일을 더 잘’ 수행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AI는 글쓰기부터 코딩까지 광범위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고, 특화된 모델은 특정 작업이나 산업에 맞게 조정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025년에는 더 많은 종류의 작업을, 더 뛰어난 품질로 수행한다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AI의 o1과 같은 고급 추론 능력을 가진 모델은 이미 인간처럼 논리적 단계를 거쳐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어려운 질문에 답할 수 있는데, 올해 이러한 능력은 강화되며 과학, 코딩, 수학, 법률 및 의학 분야에서 더욱 유용하게 활용된다. 개인과 조직은 필요와 상황에 맞는 모델을 선택하거나 직접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그 어느 때보다 많아진다.
또한 AI 에이전트들의 자율성이 강화된다. AI 에이전트는 환경과 상호 작용하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사용하여 사전 결정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작업을 스스로 결정해서 수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일컫는다.
일상 관리나 쇼핑 도우미와 같은 개인 비서형 에이전트에서부터 업무 자동화와 같은 산업 및 기업용 에이전트, 의료 및 과학 에이전트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AI에이전트들이 메모리, 추론, 멀티모달 기술의 발전을 통해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에서 나아가, 복잡하고 전문적인 작업까지 수행하며 조직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누구나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개발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되고 있다.
AI는 일상에서도 그 역할을 빠르게 확장한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최신 뉴스와 날씨를 확인하고, 방문한 웹페이지를 분석하거나 다음 단계를 제안받는 등 직관적인 상호작용은 물론, 거주지 인테리어 방안 제시 등 다양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유용하게 활용하는 경우가 확장된다. 뿐만 아니라 AI가 과학 연구에 미치는 영향력도 확대된다. 과학 연구 속도가 크게 증가하고, 지속 가능한 소재 설계 및 생명을 구하는 신약 개발 등에 기여하게 된다.
■거대 투자와 영화같은 미래
빅테크가 쏟아붓는 막대한 투자 덕에 방대한 데이터를 인공 신경망으로 구성해 추론 알고리즘으로 도출하는 거대언어모델(LLM)은 2년 새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변호사·의사보다 똑똑한 법률·의료 AI, 실제로 촬영한 영상과 실재감에서 뒤떨어지지 않는 영상 생성 AI가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이들 거대언어모델의 궁극적 발전의 끝엔 인간 수준의 지적 작업을 수행하는 ‘인공 일반 지능’(AGI), 나아가 인간보다 나은 수준의 효율적·창의적 활동이 가능한 ‘초(超)인공지능’(ASI)이 기다릴 것이란 예상도 더는 공상과학 소설 속 이야기가 아니다.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이자 AI 스타트업 인플렉션 전 CEO 무스타파 슐레이만 등은 AGI가 내년 또는 내후년에 출현할 수 있다는 놀라운 전망까지 내놨다.
올해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인공지능 대부’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명예교수 역시 인류를 뛰어넘는 AI가 20년 이내에 나올 확률이 50% 이상이며, 이르면 5년 이후에 탄생할 수도 있다고 봤다. 데이터에 기반한 LLM은 이제 그 발전상의 끝이 보이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이야기다. 이제 인공지능 기술 패권의 향배는 실제 세계에 기반해 물리 영역에서도 작동하는 거대행동모델(LAM)로 향하고 있다. AI 기술 패권의 중요한 플레이어인 엔비디아 역시 생성형 AI 붐 다음 단계를 피지컬 AI라고 정의하고 있다.
영화 아이언맨에 나오는 AI 비서 자비스처럼 로봇팔을 스스로 움직여 인간과 완벽한 협업이 가능해지고, 더 나아가 일상에서 스스로 판단해 일하는 로봇들과 함께 살게되는 상황들이 가시화될 수 있는 것이다.
■AI의 부정적 영향
AI는 인간에게 다양한 이점을 가져다 주겠지만, 부정적 시나리오도 쏟아지고 있다. 먼저 일자리 감소와 경제적 불평등이다. AI가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면서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위험이 있는데 현재 제조업, 물류, 고객 서비스와 같은 분야에서 자동화로 인해 인간 노동이 대체되고 있다.
또 AI는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이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데,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위험이 있다. 편향성과 불공정성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AI는 인간이 설계하고 훈련한 데이터에 따라 동작하는 만큼 이 과정에서 데이터나 설계자의 편향이 반영되면, AI의 결과도 편향적이고 불공정할 수 있다는 우려다. AI 기술의 악용 가능성도 우려 사항 중 하나인데, 딥페이크와 음성복제를 통한 각종 사칭, 해킹, 피싱, 가짜 뉴스 생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 외에도 AI가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기 시작하면서, 윤리적 문제와 책임 소재에 대한 논의가 중요해지고 있으며, AI가 점점 더 많은 영역에서 인간의 결정을 대체하면, 인간의 사고 능력과 창의성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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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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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저래도 그래도 현명한 이들은 살아남겠지만 저질들 카더라로 물든 정신이상 저질들은 남탓하며 어려움에 더욱더 험악해질수도 있어 지구촌이 얼마동안 혼탁해 질수 있을거라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