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신사냐 비신사냐, 인격자냐 불량자냐, 덕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는 감사할 줄 아느냐 모르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이 땅에 태어나면서 훌륭한 사람, 덕 있는 사람,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욕망과 꿈을 갖는다.
그러나 많은 자들이 세상의 험난한 파도에 휩쓸리고 선천적 가난을 이기지 못하여 범죄하며 타인으로부터 욕을 먹는 사람이 되기도 한다.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다 존경받는 사람이 되는것은 아니고, 재물이 많다고 다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도 결코 아니다.
국회의원, 장관, 권력자가 되었다고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다. 덕이 있고, 존경받는 인격자는 감사할 줄 아는 자이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는 창조주 하나님, 절대자 하나님의 은혜도 알고 감사할 줄 아는 자, 부모형제의 은혜, 가르쳐 주고 맨토해 준 선생과 상사의 은혜, 나의 사업이 번창토록 도와준 이웃의 은혜, 어둠에서 헤맬 때 이끌어준 사람들의 은혜, 나를 도와준 아내와 남편의 은혜 등을 알고 감사를 되돌리는 사람이 덕 있는 사람이요, 훌륭한 인격자인 것이다.
동양사람보다는 서양사람들이“Thank you, excuse me, I am sorry”란 말을 많이 쓴다. 이는 서양사람이 동양사람보다 마음이 넓고 이해심이 많다는 뜻이다.
한국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들이 국정을 논하는 모습, 청문회 모습, 국정감사, 대정부 질의 모습을 여러해 유심히 지켜보았다. 또 미 연방 상하원의원들의 대정부 질의모습, 토론모습, 청문회 모습을 지켜보면 곧장 인간됨의 차이를 알수 있고 국격을 볼수 있다.
한국인이 미국인을 따라가려면 50년은 더 각골난망의 노력을 해야겠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미국인들의 토론 청문회에는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려는 진지한 모습이 보이고 웃음이 있고 감사도 있으나 한국에서는 상대방을 욕하고 비방하고 멸시하는 행동을 많이 본다.
한국이 남북간의 대화를 많이 했지만 북한의 지도자들은 모두 비인간적이고 반사회적인 사람들이다. 나는 17년간 장교로 국방부에서 근무할 때 판문점 회담을 많이 보았다. 그들과는 협상자체가 불가능하다. 자국정책에 유익되는 것만 행하고 반하는 것에는 모두 욕설, 비방, 반대하고 퇴장한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 이해, 양보, 감사가 전혀 없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시절에 수많은 원조를 받고도 은혜를 갚을 줄을 모르고 천안함을 폭침시켜 46명을 사살했고 2개월 전부터는 오물풍선을 살포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그들이 이 세상에 책임 있는 구성원이 되려면 1세대는 가고, 2세대는 자유세계에 나와서 자유주의 타인 존경주의, 감사주의를 50년은 배워야 한다.
이제 추수의 계절, 감사의 계절이 왔다. 1년동안 나에게 은혜 베푼 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는 절기이다. 받은바 은혜를 감사로 돌리지 않을 때 원수지간이 되는 것이다.
청교도 102명의 감독인 브래드포드는 첫 번째 감사의 씨앗을 청교도의 가슴에 심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올해에도 인디언 옥수수, 밀, 완두, 콩, 호박, 정원의 채소를 풍성히 수확할 수 있게 해주셨고 사냥감으로 숲과, 물고기와 조개가 가득한 바다를 주셨고, 우리를 야만족의 침략으로부터 보호해주셨고 우리를 흑사병과 질병으로부터 보호해주셨고 우리의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도록 자유를 허락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지사인 나는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1623년 11월29일 목요일 9시부터 12시까지 어린아이를 포함한 모든 순례자들은 언덕 위의 교회에 모여 목사의 설교도 듣고, 전능자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감사하는 절기로 삼겠습니다”고 했다. 그 후 건국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선언이 있었고 16대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우리 신앙의 조상들이 아메리카 땅에 심은 감사의 씨앗을 자손만대에 계승하기 위하여 이날을 국가축제일로 정한다.”며 11월 넷째 목요일을 Thanks-giving Day로 제정했다.
300년을 흐르면서 심겨진 감사의 씨앗이 오늘도 미국민의 가슴과 입에는 있다. 이 좋은 씨앗을 한국민의 가슴에도 심는 절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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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구/해외동포 애국총연합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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