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립대학들의 재정보조 내역서에는 지원받는 재정보조금 내역의 거의 대부분인 72%~86%가 무상보조금 형태이다. 즉, 재정보조용 그랜트(장려금)나 장학금 등이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잘 준비만 하면 대개는 사립대학을 주립대학보다 적은 비용으로 진학할 수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을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은 학부모 자신들에게 달려있다. 잘 알려진 명언 중에서 도스토예프스키는 “돈은 모든 불평등을 평등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리고, 앤드류 매튜스는 “돈을 끌어오고 받아들이는 능력이야말로 당신이 얼마나 돈을 만지고 누리고 살 수 있는가를 결정한다.”고 말했을 정도이다.
이러한 명언들은 항상 대학의 학자금 재정보조과 관련된 학부모들의 상황을 다시한번 연상케 한다. 그야말로 딱 맞는 이치가 아닐 수 없다. 아무리 좋은 환경과 시스템을 미 교육부와 대학이 갖추고 있다고 해도 이를 활용하고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시스템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는 가정에 더큰 불이익으로 다가온다. 즉, 자녀미래를 잘못 선택함으로 접하는 불행이다. 이에 대한 실질적인 준비방안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지난 팬데믹을 거치며 이제 경제적으로 다시 일어나려는 많은 가정들은 자녀가 대학에서 충분한 재정보조지원을 받는 일이 무엇보다 필수적인 문제이다.
패어펙스에 거주하는 김정선씨(가명)는 지난 팬데믹으로 매우 어려움을 겪었다. 오랫동안 운영해온 개인사업의 일감도 떨어지고 직원문제로 운영란에 허덕이며 그나마, 요즈음 조금씩 나아지는 상황이지만 자녀 2명이 동시에 대학등록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 과연 자녀들이 대학등록을 모두 가능할 수 있을지 여부가 김씨에게 무엇보다 정식적으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고 한다.
어려운 시기에 부모의 크레딧도 모두 망가져 자녀가 모두 대학진학을 하기에는 부모가 감당해야 할 비용들을 연방정부의 PLUS융자로 대처하기에 모두 거절될 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씨는 예전부터 자녀들의 대학진학에 따른 재정보조가 저축하는 방식이 아닌 재정형편에 따른 것이며, 이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재정보조를 잘 지원해 주는 대학선택과 자녀들의 성적 및 프로필을 얼마나 사전에 얼마나 잘 준비해 마련할 지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 수년 전 필자의 학자금칼럼데로 사전에 이를 잘 준비함으로써, 금년에 두 자녀가 모두 사립대학에 큰 재정부담없이 잘 진학하게 되었다며 각각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을 합해도 부모융자 지원이 없이 거의 총비용 대비 95%를 이러한 재정보조금으로 충당할 수 있게 되어 마음편히 사업만 몰두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해왔다.
이같이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기적과 같은 상황이지만, 재정보조에는 기적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진행결과는 실질적인 사전준비에 달려있다. 가정의 재정상황은 여러가지로 나뉠 수 있다.
부모가 W-2수입이나 1099수입만 있는 경우, 혹은 이 둘만의 조합인 경우가 있고, 사업을 운영할 경우에 Sole-Propriotorship으로 운영하거나, 또는 LLC만 있는 경우와 LLC가 동시에 S-Corporation 아니면 C-Corporation으로 되어 있는 각종 유형들의 사업체가 있를 들 수 있다.
또한, 부모의 자산내역도 거주하는 집의 에퀴티가 부모 자산으로 계산되는 대학도 있고 각종 Investment이 있거나 혹은 은퇴구좌 (IRA, Roth IRA, SIMPLE IRA, SEP IRA)등이 Annuity구좌에 있든지 아니면 Brokerage 구좌에 있을지에 따라 재정보조금 계산에 포함될지 아닐지가 결정된다.
401(k), 403(b), TSP 등의 Defined Contribution 플랜도 예전 직장의 것으로 현재 Brokerage 어카운트에 있는 부분들은 EFC 계산에 높게 반영될 수도 있다.
또한, 갖가지 재정보조 공식들과 대학들이 이를 어떻게 반영할 수 있을지에 따라 이를 사전에 모두 재검토해 준비대처해 나가지 못할 경우 재정보조의 큰 불이익도 당할 수 있어 매우 유의해 사전설계는 반드시 해야 할 것이다.
재정보조 극대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정보조 지원을 잘하는 School Endowment Fund가 풍성한 대학들을 선별해 해당 대학별로 재정보조 지원수위의 점검도 매우 중요한 이슈이다. 그리고, 선별된 대학들의 입학사정 요소에 따른 지원자 선호도에 맞춰 다가오는 여름방학에 자녀들의 프로필도 극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
대학의 입학원서를 토대로 입학사정을 진행하므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유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예로부터 유비무환이라 했다. 지난 달 말에 이런 적용방식을 설명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마친 후에 많은 호응을 받았다.
본 세미나를 다시 시청해 보는 일은 실질적인 준비를 위한 큰 도움이 될 것이므로 반드시 확인해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dminstitu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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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명 / AGM 인스티튜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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