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는 젊은 엔지니어들의 연봉은 어렵지 않게 10만 불 이상의 수입을 쉽게 올리게 됩니다. 이러한 젊은 엔지니어들은 계속적으로 비즈니스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재정적으로 풍부한 이들은 분에 넘치는 큰 집을 사게 되고 집이 커서 사용하지 않은 방들도 생기게 됩니다. 직장 일에 바빠서 식사는 집에서 만들어 먹지 않고 밖에서 외식을 하는 날이 더 많습니다.
번쩍이는 벤츠를 리스를 해서 타고 다니고 리스가 끝나는3년마다 더 비싸고 새로운 럭셔리한 자동차를 다시 리스를 합니다. 유행을 따라가기 위해서 새로운 옷을 계절마다 사야 하고 쌓여가는 옷들이 옷장에 넘치자 자선 단체에 한 보따리씩 기부를 합니다. 매년 10만 불의 수입을 올리지만 매년 10만불 이상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나이의 다른 젊은 직장인이 있습니다. 평범한 직장에서 연 5만 불의 수입을 받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여행도 거의 없습니다. 작은 콘도를 사서 살고 있고 식사는 거의 집에서 먹습니다. 도요타 코로라를 5년을 넘게 소유한 덕분에 월페이먼트도 없고 고장도 거의 없이 잘 운전하고 다닙니다. 옷은 유행과 관계없이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옷을 구입하고 한번 구입하면 옷이 헐 때까지 입습니다. 가끔 자선 단체에서 판매하는 깨끗한 중고 옷을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구입을 하기도 합니다. 알뜰하게 살아서 이 젊은 직장인은 매년 5000불의 돈을 모아서 연 8%의 수입을 올리는 펀드에 투자를 합니다.
10년이 지나니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는 젊은 엔지니어는 돈을 단 한 푼도 모으지 못했지만 마케팅을 전공한 직장인은 7만2천불이라는 돈이 펀드에 생깁니다.
20년이 지나가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젊은 엔지니어는 아직도 돈을 한 푼도 모으지 못했지만 마케팅을 전공한 직장인은 22만 8천불이라는 돈이 펀드에 생깁니다. 시간을 조금 빨리 댕겨볼까요? 40년이 지난 65세가 되니 이제 나이가 들은 엔지니어는 은행에 돈이 없어서 계속 일을 해야 하지만 언제 까지 일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마케팅을 하는 직장인은 이제 130만 불이라는 돈이 펀드에 적립이 되어있습니다. 이제는 은퇴를 조금 일찍 해도 되겠다고 생각을 하며 어느 곳에서 편하게 은퇴를 할까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물론 위에서 들어드린 예는 필자가 상상으로 만들 낸 가상의 시나리오입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은 누구나가 희망하는 사항입니다. 하지만 편안한 노후생활을 계획하는 것은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사항은 얼마나 많이 저축을 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내가 일년에 50만 불의 수입을 올린다면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세율이 39.6% 로 최고의 세금을 내는 것이 억울할 뿐이지 다른 것은 부러울 것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년에 51만을 지출을 한다면 50만 불의 수입이라는 것은 큰 의미가 없어지면 내 은행 잔고는 항상 마이너스가 될 것입니다. 피티 바넘 (P.T. Barnum)이라는 미국 정치가가 이런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페니를 절약하고 저기서 달러를 절약해서 이자를 주는 곳에 투자를 해서 원하는 결과를 만들도록 돈을 모으라. 이러한 경제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충분한 연습이 습관이 된다면 이성적인 절약이 비이성적인 소비보다 훨씬 더 많은 만족감을 줄 것이다."우리가 처해있는 현재의 사회는 절약보다는 소비를 부추기는 문화입니다. 우리 납세자가 소비를 해야 경제가 살고 경제가 살아야 나라가 훨씬 부유해진다고 합니다.
부유해지는 한 나라의 경제는 우리 납세자의 소비에서 시작이 되지만 소비가 수입보다 많아지는 과소비 문제가 발생이 되면 개인의 빚이 늘어나고 결과는 개인적인 파산으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수입이 많은 것도 중요하지만 근검 절약으로 미래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돈을 저축을 하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문의: (510) 499-1224/(925)322-4507/(408)300-6708
www.kennyahncp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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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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