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약 부작용 피하려면, 피임약 야즈 주성분 ‘드로스피레논’ FDA “혈전 위험 3배 높여”
▶ 여드름약, 인기리에 사용되는 아큐테인 염증성 장질환·간 손상 유발…콜레스테롤, 약 고용량 복용 근육 손상 심각 신부전·비정상적 출혈도
-처방약을 복용하기 시작할 때 신체 여러 증상들에 대해 주의한다. 뭔가 이상이 감지되거나사소한 부작용이라도 즉시 주치의와 상의한다.
-여러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는 꼭 의사나 약사에게 문의한다. 약물끼리 반응해 부작용이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처방약을 나누어 복용하지 않는다.
-처방약이 오래 사용돼 온 약인지 확인해본다.
비교적 최신 약은 아직 부작용 사례에 대해 알려져 있지 않을 수도 있다. 적어도 5~10년정도 처방돼 온 약인지 확인한다.
-절대로 술과 함께 복용하지 않는다.
-용법과 용량, 복용 시기 등 의사에게 문의하고 약 설명서를 꼼꼼하게 읽어보며, 용법과 용량을 지킨다.
-호흡 곤란 및 두드러기, 얼굴이 붓거나 이상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에 간다.
-한 곳의 약국을 정해 가능하면 계속 같은 곳을 다닌다.
다른 항우울제처럼 어린이, 청소년에게 자살기도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내용의 ‘ 블랙박스경고문’이 부착돼 있다.
FDA 연구에 따르면 임신 첫 3개월 기간 중에 팍실을 복용한 여성의 경우 아기의 심장 결손 위험이 복용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작(Prozac, 성분명 fluoxetine)
일라이 릴리사가 개발한 약으로 1987년부터 처방돼 왔다. SSRI 계열 약으로 우울증을 비롯해, 강박장애(OCD), 신경성 과식증, 공황장애등 치료에 쓰인다.
전 세계적으로 5,000만명 이상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세로토닌 증후군, 자살충동 증가, 폭력적 행동 등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2007년 FDA에 의해 팍실, 프로작, 졸로프트(Zoloft) 등 SSRI 계열 약에 어린이, 청소년이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치료 기간 첫 1~2달 동안에는 자살하고 싶은 생각과 자실 시도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블랙박스 경고문이 추가됐다.
또한 2006년에는 모든 SSRI 계열 항우울제에 신생아의 폐 고혈압 위험을 증가시킬 수있다는 내용이 블랙박스 경고문에 추가된 바있다.
▶편두통 치료에 항우울제와 트립탄(Triptan)
계열 약을 함께 처방하는 경우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이 과하게 증가해 ‘세로토닌증후군’이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지난 2006년 보고됐다. 세로토닌 증후군은 수분 만에 나타날 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으로 고혈압, 이상 고열, 불안, 식은 땀, 심박수 증가로 의학적 쇼크(Shock)가 올 수도 있으며 치명적일수 있다.
#피임약
▶야즈(Yaz) 및 야스민(Yasmin)
야즈(성분명 drospirenone/ethinyl estradiol)는 지난 2006년부터 바이엘사가 내놓은 피임약이다. 2001년부터 판매가 시작된 야스민의자매 약으로 주성분 및 부작용이 같다. 야즈는 2008~2009년까지 피임약 판매 1위를 달렸다. 그러나 2012년 4위로 추락했는데, 여러 연구결과 여성에게 혈전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혈전은 심부정맥 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폐색전증, 뇌졸중, 심근경색 등 위험을 부를 수 있다.
2012년 FDA는 야즈를 포함한 피임약 중 주성분이 ‘드로스피레논’을 함유한 피임약은 혈전 위험을 3배나 높인다고 경고한 바 있다.
#여드름 약
▶아큐테인(Accutane, 성분명 isotretinoin)
1982년부터 승인이 된 여드름 약으로 미국에서만도 1,300만명 이상에게 처방된 약이다.
4~5개월 간 처방되는 약으로 효과가 좋은 편으로 알려졌다.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염증성 장질환(대장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자살 생각, 태아 선천적 결손증, 간 손상, 위장병 등이 있다.
#콜레스테롤 약
▶크레스토(Crestor, 성분명 Rosuvastatin)
나쁜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는 약으로 2003년 승인된 약이다. 나쁜 콜레스테롤을 52%까지 감소시킨다.
스타틴 계열 약으로 부작용으로는 근육 조직이 손상되는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 신부전, 만성적 또는 비정상적 출혈 등이 있을 수있다.
2005년 FDA는 고용량, 즉 하루 40mg 복용은 생명을 위협할 수준의 근육 손상 위험을 높인다는 경고를 추가하게 했다.
<
정이온 객원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