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영상‘ 콕’ 집어보기
유튜브는 자료가 워낙 방대하다 보니 이용자가 원하는 동영상을 정확하게 검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검색 창에 ‘allintitle'이라는단어와 함께 검색어를 입력하면 좀더 정확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특정 단어를 제외한 검색어를 얻는 방법도 있다. 예를 들어 검색 창에‘ Decaprio-Oscar Award'라고 입력하면‘ Oscar Award'라는 단어를 제외한 디카프리오 관련 동영상만 골라볼 수 있다.

유튜브 홈페이지 상단에 있는 '검색 필터' 기능을 이용해도 결과의 정확도가 높아진다. 업로드 날짜, 동영상 종류 및 길이, 해상도 등을 골라검색 결과를 압축할 수 있고 관련성,조회수 등 원하는 순서대로 정렬하는 작업도 가능하다. 요즘 가장 핫한동영상이 궁금하다면 트렌드 홈페이지(https://www.youtube.com/trendsdashboard)에 접속해 인기 순위를 확인하면 된다.

■재미있는 GIF 파일 만들기
동영상 중 원하는 이미지를 일명 ‘움짤’ (움직이는 이미지) GIF 파일로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GIF파일로 만들고 싶은 영상을 발견했다면 URL창에 “www.gifyoutube.com/watch?v=PGuTN_ilmEk”라고 입력하면 된다.

새 사이트가 열리고 해당 동영상이 재생되면 GIF 애니메이션에 원하는 부분의 시작과 끝을 지정한다. 재생 중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르거나 직접 시간 표시 줄을 누르면 해당 위치는 자동으로‘ Start Time’에 반영된다.

애니메이션 길이는 1∼10초 사이. 마지막으로 애니메이션 제목을 입력하고 버튼을 누르면 GIF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

만든 애니메이션은 외부에 공유하는 건 물론 이미지 위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다음 다른 이름으로 저장해 PC에 보관할 수도 있다.

■TV 화면으로 동영상 보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의 유튜브 동영상을 큰 화면의 TV로 시청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크롬캐스트’를 이용하는 것.

조그만 스틱형의 크롬캐스트를 TV뒷면 HDMI에 꽂고 스마트폰 앱을 다운받아 실행하면 끝이다. 특히 자녀들이 스마트폰 화면으로 웹툰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크롬캐스트를 활용하면 좋을 듯싶다.

■유해 콘텐츠 차단하기
어린 자녀가 유튜브를 통해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동영상에 노출 될까하는 우려는 모든 부모의 걱정이다.

현실적으로‘ 100% 차단’한다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나름의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 유튜브 어카운트를 가족이 공유하는 것이다. 이 경우 자녀가 어떤 동영상을 시청했는지를 알수 있다.

또 유튜브 하단에 있는 ‘제한 모드’(restricted mode)를 시행하는 것(on)도 잊어서는 안 된다. 제한 모드가 설정되어 있다면 음란 혹은 지나치게 폭력적인 클립은 동영상 구동이 불가능하다.

부모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고자 나온 것이 바로 어린이용 유튜브인 ‘ 유튜브 키즈(YouTube Kids)다. 키즈라고 해도 어린이용만이 아닌 일반 유튜브에 버금가는 다양한 클립을 즐길 수 있다. 또 부적절한 검색어에 대해서는 서치가 불가능하다.

아예 자녀의 과도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리 사용을 막아주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예를 들어 시만텍(Symantec)의 ‘노턴 패밀리 프리미어‘(Norton FamilyPremier)나 맥아피(McAfee)의 시큐리티스 세이프 아이즈(Security’ s SafeEyes)등의 경우 인터넷 필터링은 물론 개인 파일, 사진, 동영상 등을 백업하고 저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동영상 자유자재로 재생하기
동영상을 반복 재생하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PC에서는 해당 동영상의 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 뒤 ‘연속 재생' 버튼을 누르면 끝이다.

모바일에서는 다른 방법을 써야한다. 원하는 동영상의 URL에서 앞부분의 ‘youtube.com'를 ‘youtuberepeat.

com'으로 바꾸면 영상을 반복 재생해주는 외부 서비스로 자동 연결된다.

동영상 속 특정 장면을 친구와 공유할 때 URL 전체를 복사하면 상대방이 직접 조작해 해당 장면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런 불편을 덜려면 동영상 화면에서 오른쪽버튼을 클린한 뒤 ‘현재 시간에 동영상 복사'(Copy video URL at currenttime)를 눌러 공유하면 된다.

다만 이 기능은 PC에서만 쓸 수있다. 마우스 커서를 움직일 필요 없이 키보드 자판만으로 동영상을 조작할 수도 있다. 동영상을 잠시 멈추거나 다시 재생하려면 ‘K'를, 음소거를 하려면 ‘M'을 누르면 된다‘. F'는전체화면 모드로 전환,‘ J'는 10초 전부터 재생,‘ 0'(숫자)은 처음부터 다시재생 동작을 각각 수행한다.

■인터넷 느린 곳서 동영상 보기
인터넷 속도가 느린 곳에서 유튜브를 보고 싶다면‘ Feather’라는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이 기능은 동영상을 재생하는 웹브라우저에서 자동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총 킬로바이트를 제한하기 때문이다. 또 자동적으로 동영상을 재생할 때 불필요한 부분들 제거하면서 인터넷 속도에 최적화해 동영상을 볼 수 있게 해준다.

■해외 동영상 자막으로 보기
유튜브는 글로벌 사용자를 위해PC에서 자동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자막 기능을 제공하는 해외동영상을 재생한 뒤 오른쪽 하단의설정(톱니바퀴) 버튼을 눌러 자막 기능을 활성화한다. 이어 ‘자동번역→한국어식' 으로 선택하면 외국어 자막이 한국어로 자동 번역된다.

일본어에 비해 영어나 중국어의 번역 품질은 낮은 편이지만 내용을 대략 이해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 동영상 제작자는 유튜브가 제공하는 번역 도구를 이용하면 유용하다.

‘커뮤니티 자막 제공' 기능을 이용하면 일반 사용자가 영상의 전체 또는 일부를 선택, 함께 번역해 영상에자동 반영한다. 또 다국어 메타데이터를 추가하면 제작한 동영상의 제목이나 설명을 다양한 언어로 자동으로 추가할 수 있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