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자본주의에 근거한 자유경제 체제의 나라이므로 정부가 개인의 재산이나 사업에 크게 간섭하지 않고 국민들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사업계획이나 경영기획을 세워서 이루어 가고있는 나라다.
그것은 이 나라 경제체제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로서 많은 기업들은 그때그때 국가의 정치적인 상황이나 경제적인 변화에 유연하고 민감하게 대응해 나아가는 순발력과 적응성이 매우높고 건강하다.
또한 미국의 경제개념은 소비경제로서 ‘인간이 하는 모든 활동 중, 꼭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 하는 생산활동만이 경제활동이 아니고 오히려 소비를 유발해내는 행위가 더 큰 경제활동의 동기가 된다’ 는 개념을 잘 알고 실천해 나아가고 있는 경제체제이다.
그리하여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아무런 직접적인 생산활동도 하지 않고오직 소비만 일삼는 사람들, 가령 예를 들자면 타이거 우즈나 미셸 위, 박인비같은 골프선수 또는 마이클 조단이나 코비 브라이언 같은 농구 선수 등 각종 운동선수들에게 각 기업들은 일 년에 몇 만달러부터 몇 억달러에 이르는 연봉이나 광고비들을 아낌없이 지불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여 더 큰 소비를 불러서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윈윈(Win-Win)의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미국의 유수한 농구 구단인 텍사스의 로켓츠가 지금은 은퇴했지만 수년 전 중국에서 야오 밍 선수를 불과 연봉 백만달러에 계약하여 불러 온 일이다. 로켓츠 구단의 입장에서 연봉 백만달러는 사실 그리 큰 돈이 아니다. 로켓츠 구단은 야오 밍 선수를 불러와서 구단에 잘 훈련시킨 후, 텔레비전을 비롯한 주위의 많은 언론매체들을 통하여 야오 밍의 큰 키에 걸 맞는 ‘중국의 만리장성’이라는 등의 별명을 붙여서 미국의 스포츠 팬들은 물론 중국에도 자주 홍보하며 야오 밍선수를 국제적인 스타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난 후, 중국에 야오 밍 선수의 이름이나 등번호가 새겨진 티셔츠나 모자 등 각종 스포츠 용품들을 제작하여 중국의 13억인구를 상대로 되팔기 시작하였다. 중국 인구 13억 인구 중, 한 사람당 1달러씩만 야오 밍의 이름으로 소개된 제품을 소비한다 하여도 그것은 13억불이라는 엄청난 소비창출의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로켓츠가 야오 밍에게 투자한 백만달러는 푼돈에 지나지 않을 정도의 엄청난 소비가 창출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소비창출의 가능성과 효과가 부동산 거래에도 많이 적용되고있는 사실을 미국 정부의 경제정책 입안자들은 잘 알고 있다.
보통 일반 서민들이 가장 흔하게 투자하여 부를 축적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한 가지는 주식투자이고 다른 하나는 부동산 투자이다. 그런데 주식투자의 경우 그 투자에서 발생하는 소비효과 지수는 주식 거래 회사 설립비와 컴퓨터를 비롯한 사무장비 구입, 그리고 에이전트 수수료와 기타 거래 후 저녁식사나 감사 선물 등, 약 12% 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부동산거래의 경우에는 소비창출지수가 회사 설립비와 에이전트 수수료는 물론 카펫이나 페인트 등 건물 수리비와 은행융자, 그리고 인스펙션과 터마이트 또 에스크로와 함께 타이틀 보험과 화재보험 등 거의 두 배에 가까운 23% 가량의 소비가 창출된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백만 달러치의 주식거래를 할 적에 약 12만달러 가량의 부가소비가 창출되는 대신, 백만 달러치의 부동산거래를 하면 약 23만달러 가량의 부가소비가 창출된다는 설명이다. 그러므로 미국의 부동산이, 특히 주택이 미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국국민들의 주거환경이라는 생활의 기본 개념은 물론, 그보다 더 훨씬 더 큰 파급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미국경제정책 입안자들이나 정부 관리들이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
(310)968-8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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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한 / 뉴스타 부동산 토랜스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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