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차를 선택하는 기준은 각자 다르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최신형 디자인이 중요할 수도 있고, 어디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뛰어난 성능이 먼저일 수도 있다. 때로는 성능 대비 가격이 훌륭한 경제적인 차가 우선순위가 될 때도 있다. 만약 저렴한 가격, 또는 거부할 수 없는 ‘굿 딜’이 차를 고르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는다면 다음 차들을 주목해 보는 것이 좋겠다. CBS 머니와치가 2015년형 리디자인 모델 출시로 가격이 확 낮아진, 또는 매력적인‘굿 딜’을 내놓은 2014년형 차들을 모아 소개했다.
▲닛산 무라노(Murano)
닛산은 현재 미드 사이즈 SUV 모델인 무라노 2014년형의 정리세일을 실시 중이다. 3,500달러의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닛산의 자체 파이낸스 회사를 통해 융자를 받을 경우 500달러의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2014년형 무라노는 6실린더 엔진의 스포티한 핸들링으로 미드사이즈 SUV 부문에서 US 뉴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럭서리 SUV 모델 못지 않은 널찍하고 편안한 좌석도 장점으로 꼽힌다. 연비는 EPA 기준 갤런당 도심 18마일, 고속도로 24마일이다.
켈리 블루북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무라노의 가격은 2만9,415달러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3,500달러의 리베이트가 적용되면 무라노S 모델의 기본 가격은 2만3,755달러부터다.
▲크라이슬러 300
사이즈를 키워서 새롭게 출시될 2015년형 크라이슬러는 내달 열릴 LA 오토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15년형이 본격적으로 공개되기 전, 2014년형 모델은 5,250달러의 리베이트를 제공 중이다.
지난 2005년 출시돼 굵직한 매력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끈300은 크라이슬러의 세단 중 최상위급 모델. 큰 체구의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고속 주행이 막힘없이 밀어주는 속도감, 견고한 차체로 인한 노면의 충격과 진동 최소화, 외부 소음의 철저한 차단 등부드러움 속에 강한 임을 가진 미국형 세단의 특징을 가장 잘 살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V6 엔진의 경우 EPA 기준 갤런당 19/31마일의 연비를 보인다.
▲포드 익스페디션(Expedition)
덩치만큼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포드의 대형 SUV 익스페디션은그만큼 큰 폭의 리베이트를 내놓았다. 리디자인된 모델인 2015년형이 딜러샵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2014년형은 5,250달러의 리베이트가 내걸렸다.
익스페디션은 동급 모델인 셰볼레 서버밴과 GMC 유콘 등과 비교했을 때 훨씬 더 부드러운 승차감과 노면 충격 최소화, 더욱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물론 대형 SUV의 최단점으로 꼽히는 연비는 익스페디션에도 예외는 아니다. V8엔진의 경우 도심 주행 때 갤런당 14마일, 고속도로 주행 때 20마일의 연비를 보인다.
현재 XLT 버전의 소매가격은 4만3,170달러부터 시작한다. 리베이트 5,250달러를 적용하고 택스와 각종 부대비용 추가 전 가격은3만5,308달러 부터다.
▲닛산 맥시마(Maxima)
2015년형 맥시마의 리디자인 모델은 올해 말 할인이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딜러에서는 2014년형 재고정리를 위해 4,500달러의리베이트를 내놓았다.
맥시마의 가장 큰 장점은 럭서리 상위 모델에서 볼 수 있을 법한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 여기에 2014년형은 V6엔진이 절대 뒤처지지 않는 힘과 주행감을 갖췄다는 평도 받았다. 연비는 갤런당19/26 MPG.
S 버전의 경우 3만2,115달러부터 시작한다. 켈리 블루북의 계산에 따르면 리베이트 4,500달러가 적용되고 세금과 각종 부가비용이 적용되기 이전의 가격은 2만5,100달러부터 시작한다.
▲다지 챌린저(Challenger)
‘아메리칸 머슬카’의 대표 다지 챌린저도 2015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다지의 대표적인 스포츠 쿠페 차량인 챌린저는 각종 영화의 단골손님으로 출연할 만큼 미국인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모델. 2015년형은 기존 모델과 전체적인 모양은 크게 차이나지 않지만 전면부 헤드램프와 후면부 리어램프가 모두 LED로 바뀐 것이 특징.
2015년형 출시에 맞춰 일부 지역적으로 차이가 있긴 하지만2014년형 모델의 경우 최대 3,500달러까지의 리베이트를 받을 수있다.
포드 머스탱, 셰볼레 카마로 등과 함께 레트로 스타일의 머슬카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챌린저는 더욱 큰 차체와 널찍한 실내 공간, 빼어난 핸들링에서 동급 차종들보다 높은 평을 받고 있다.
연비는 갤런당 도심 15마일, 고속도로 18마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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