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켈리 블루북 선정 공간 넓은 미드사이즈 SUV 10
3세대 하이랜더인 신형 도요타 하이랜더는 6년 만에 각종 사양이 많이 바뀌어 출시돼 호평을 이끌고 있다.
닛산 패스파인더는 미국 내에서 꾸준히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모델로 두 번째 줄 시트의 이동성을 극대화시켜 차량 내 이동이 자유로워졌다.
SUV는 악천후에서도 쉽게 달릴 수 있고, 차량을 개조하지 않고도 비포장도로와 같은 험한 길을 달리는 능력이 뛰어나 각종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차량을 말한다. 하지만 SUV는 더 이상 스포츠 활동만을 위한 차량이 아닌 도심을 주행하기에도 적합한 형태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
자동차 관련 전문 종합 웹사이트 켈리 블루북(KBB)에서 2014년을 맞이해 차량 내 공간이 넓은 미드사이즈 SUV 차량 중 10종을 엄선해 발표했다. 가격은 KBB에서 각 모델 기본사양 기준으로 산출했다.
▲2014 도요타 하이랜더
3세대 하이랜더인 신형 도요타 하이랜더는 최대 8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세 가지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다. 2007년도에 2세대가 나온 이후 6년 만에 각종 사양이 많이 바뀌어 출시되었으며 차량 3열을 모두 세우고도 뒤편에 넉넉한 수납공간이 있다. 또한 도심에서도 운전하기에 편하며 고속도로 주행 역시 쾌적하게 조용하게 할 수 있다. 가격은 2만8,457달러에서 2만9,358달러 사이.
▲2014 닛산 패스파인더
닛산 패스파인더는 미국 내에서 꾸준히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모델로 4륜구동과 2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장착되어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그간 탑승의 불편함을 겪어야 했던 7인승 SUV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두 번째 줄 시트의 이동성을 극대화시켰다. 이로 인해 유아용 좌석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라도 제일 뒷줄로 건너가기에도 별 다른 무리가 없으며 2만6,732달러에서 2만7,735달러 사이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2014 지프 그랜드 체로키
신형 그랜드 체로키의 가장 큰 특징은 변속기에 있다. 기존 5단 변속기에서 8단으로 변환해 연비도 대폭 상승했다. 최고출력은 241마력이며 스포츠 모드로 바꾸면 차체가 내려가며 오프로드를 주행할 경우에는 오히려 올라가는 등 차체 높낮이가 가변적이라 상황에 맞는 형태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전 모델에서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내비게이션 시스템 역시 8인치 디스플레이로 더욱 편하게 바뀌었다. 가격대는 2만2,495달러에서 2만2,926달러 선이다.
▲2014 혼다 파일럿
신형 파일럿 모델의 외관 스타일은 전체적으로 둥그런 모양으로 묵직하면서도 강인해 보이는 이미지가 강하다. 뒷좌석 모두 접어지기 때문에 넉넉한 적재량과 공간을 만끽할 수 있으며 기존 7인승에서 8인승으로 규모를 더욱 넓힌 것도 특징이다.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및 뒷좌석 열선 및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 등 각종 편의장비들도 장착됐다. 가격대는 2만7,003달러에서 2만8,438달러 사이.
▲2014 셰볼레 트레버스
셰볼레 트레버스는 동급 차량 중 가장 큰 실내 규모를 자랑한다. 총 8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J.D. 파워로부터 품질관리 대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 다이얼로 시트를 따뜻하게 할 수도 시원하게 할 수도 있으며 12개의 컵 홀더가 장착되어 있는 등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두 번째 줄 좌석이 접어져 뒤편으로 넘어가기에도 용이하며 가격은 2만9,900달러에서 3만511달러 선이다.
▲2014 포드 익스플로러
신형 익스플로러는 신형 6기통 3.5L 엔진이 장착돼 고속도로 주행 연비가 24MPG로 높은 수준이며 294마일의 최고 출력을 자랑한다. 또한 트윈 독림 가변 캠샤프트 타이밍 기술이 적용됐으며 음석인식 기술이 탑재된 마이 포드 터치 시스템으로 더욱 편안하게 전화와 내비게이션 조작이 가능해졌다. 가격은 2만8,874달러에서 2만9,575달러 사이.
▲2014년 포드 플렉스
‘플렉스’는 포드를 대표하는 SUV 모델로 2014년 신형 플렉스는 일반 세단과 비슷한 수준으로 주행감을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기통 엔진이 장착됐으며 연비는 20MPG 수준인 이번 신형 포드 플렉스의 가격대는 2만7,970달러에서 2만8,713달러 수준이며 최대 7명까지 승차할 수 있으며 수납공간도 넉넉해 서핑보드 3개까지 실을 수 있다.
▲2014 기아 쏘렌토
쏘렌토는 기아에서 판매하고 있는 SUV 중 가장 크지만 동급 다른 차량에 비해서는 비교적 규모가 작아 운전하기에도 편리하고 연비도 좋다는 장점이 있다. 290마력의 쏘렌토는 3만5,240달러에서부터 3만6,228달러 사이에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21MPG의 연비와 전방 구륜으로 최대 7명까지 승차할 수 있다.
▲2014 현대 싼타페
이번 현대 싼타페는 수려한 외관과 디테일한 내부 인테리어로 큰 주목을 받았다. 역시 7명까지 탈 수 있으며 두 번째 줄 가운데 자리를 상석으로 만들 경우 6인승으로 줄어들지만 더욱 편안하게 갈 수 있다. 현대 싼타페 스포츠의 경우 가격대는 2만4,008달러에서 2만4,557달러 사이이며 23MPG의 연비를 자랑한다.
▲2014 다지 듀란고
신형 듀란고는 예전 모델에 비해 외관 디자인이 더욱 새롭게 변했으며 내부에 첨단 디지털 시스템이 장착돼 운전하기에 더욱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8단 자동기어 변속 시스템으로 쾌적한 주행이 가능해졌으며 2만8,481달러에서 2만9,414달러 사이에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최다 승차인원은 7명이며 평균 연비는 20MP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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