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5;1,”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시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게 서서 다시는 종의멍에를 메지 말라,”
지난 2월10일 90세의 김용철 할아버지는 100억대 재산을 국방부에 기증하며 이런 말을 남겼다. “인생은 유한하지만 국가는 영원하다, 나는 먼저 국방이라고 봅니다. 나라가 없으면 학문도 없고 정치도 없다, 개인은 유한하지만 국가는 영원해야 해 남한테 빼앗기면 안 돼,.”
국방부는 의범 김용철회장의 뜻을 받들어 적의 공격을 분쇄하는 최첨단무기를 만드는 국방과학연구소 설립에 투자하겠다고 김광진 국방장관은 화답했다. 참으로 훌륭한 애국자이다. 35년간 미국에서 독립을 위해 투쟁하던 이승만 박사는 1945년 해방을 맞아 한국에 들어가 대통령이 된다,
1948년 7월24일 초대대통령 취임식을 갖고, 8월15일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명하는 새 나라를 건국하였다, 그리고 대통령 집무실에 친필로 쓴 민위방본(民爲邦本)-‘국민을 위함이 나라의 근본이다”라는 휘호를 붙였고, 국무회의장에는 친필로 쓴 ‘국부병강 영세자유(국가가 부요하고 국방이 튼튼해야 영원히 자유를 누린다)‘ 라는 통치철학을 걸어놓고 12년간 대한민국을 다스렸다,
나라가 부강하고 국방이 튼튼해야 영원히 자유를 누린다는 이 대통령의 말씀은 성경을 읽으며 그 당시 한국의 미래를 보며 나아갈 길을 제시한 것이다.
1904년 충정공 민영환, 참정대신 한규설은 고종에게,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영어를 잘하는 이승만을 석방해서 미국에 밀사로 보내야 한다고 건의하여, 한성감옥에서 풀려나와 고종의 밀서를 갖고 열강인 미국에 첫발을 딛는다. 배재학당에서 처음 본 선교사들과 목사들의 조국인 미국은 참으로 천국 같은 나라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울창한 숲과 잘 꾸며진 정원과 공원, 4차선 6차선으로 확 트인 고속도로 등 보는 것마다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다.
그의 어깨에는 나라를 찾아야 하는 무거운 짐이 지워져 있었다, 그러나 미국에 와서 본 조선은 회복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는 미국의 힘을 빌려 일본의 속박에서 벗어나 보려고 부단히 애를 썼으나 중과부적이었다. 나라가 부강치 못하고 국방이 튼튼치 못하니 노예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시야 싱가폴, 필리핀까지 차지한 일본의 세력을 의식하고 어느 나라도 도와주려고 하지 않는 것도 간파했다, 그때 뼈저리게 느낀 것이 국부병강치 못하면 자유를 누릴 수 없다는 교훈이었다. 그래서 대통령직분을 수행하면서 최고의 임무인 부강한 나라 튼튼한 국방력배양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며 나라를 통치했다,
이승만 대통령의 깊은 통찰력, 멀리 보는 영안, 강력한 리더십으로 오늘의 한국이 만들어진 것이다. 1960년4월 하야성명을 내고 과도정부 내각수반 허정에게 6마디 말을 남겼다 1)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라 2) 반공태세를 굳건히 하라 3) 한미우호동맹을 굳건히 하라 4) 일본을 믿지 말라 5)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6)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1965년7월19일 소천시 마지막 기도시 늘 묵상하는 갈라디아서 5;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를 외우며 하나님께 탄원은 한국이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않게 하소서였다.
의범 김용철 회장의 간곡한 부탁도 북한의 핵위협과 전쟁에 나라를 빼앗기지 말고 국방을 튼튼히 해서 영원히 후손들이 자유와 평강을 누리도록 해달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가 평생 모은 재산을 국가에 헌금하였다.
호전적인 북한정권은 애송이에게 3대째 세습을 하며 일인독제 군국주의 체제를 완성했고, 핵무기를 가진 상태인데, 한국은 전열이 가다듬어 있지 않고 국론이 완전히 분열된 상태이라 걱정이 많다. 다행이 이승만대통령이 만들어 놓은 한미동맹까닭에 최첨단 무기를 가진 3만7,000여명의 주한미군들이 있어 조금은 안심이다.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는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90세 노인의 절규가 메아리 친지 50년 후 90세 의범 김용철회장의 절규가 다시 메아리치는 때에 우리의 사명은 무엇인가?
69년간 인간기본권의 자유도 박탈당하고 노예로 살아가고 있는 2,500만 동포를 구출할 때이다. 종의 멍에를 메고 있는 북한동포를 구출해야 함이 오늘을 사는 한국인 모두의 사명이 아니겠는가?
손영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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