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 어느 교회에서 ‘차세대를 위한 리더십 개발’ 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20대에서 50대의 여러 연령층의 교회 멤버들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게 되어 저에게도 또 하나의 좋은 배움의 기회였습니다.
그날 부모님과 같이 참석했던 몇몇 젊은 10대들의 말로는, 미국에 있는 코리언 커뮤니티가 자녀의 대학진학까지는 관심을 많이 두는데, 대학 졸업 후 대학원이나 직장선택에는 젊은이들에게 guidance나 assistance를 덜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학교 다닐 때까지는 공부를 잘했으나 소수민족으로 미국 주류사회에 나가서 경쟁을 하고 취직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What Color is Your Parachute?‘ 이라는 책에서 말하듯이 평생 열정을 가지고 좋아하는 일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변호사를 하다가 회의를 느껴 교사가 되는 사람도 있고, Johnny Cash의 생애를 그린 ‘Walk the Line‘이라는 영화에서는 그가 젊었을 때 장비 파는 세일즈맨으로 일하다가 도저히 성격에 맞지 않아 나중에 결국 음악가로 성공하게 되는 얘기를 다루었습니다. 우리 모두들에겐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 있다고 합니다. 그 선물, 그 능력, 그 열정이 무엇인지 알아내는데 어떤 사람들은 좀 더 늦게 발견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여러 번 제 칼럼에서 말씀드렸듯이 차세대들은 앞으로① 다른 사람들과 협동적으로 일하고 자신의 의무에 책임을 질 수 있는 능력 ②의견충돌이나 갈등을 비폭력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태도와 능력 ③말과 글로 효과적인 의사전달을 할 수 있는 능력 ④높은 사고력으로 데이터와 정보를 관리, 분석할 수 있는 능력 ⑤문화, 경험, 교육수준, 의견이 사로 다른 사람들로 구성된 그룹 안에서 협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능력 등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How to Find Your Mission in Life’ 라는 책에서 지적하듯 어떤 테스트도 사람의 잠재성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에 적성검사 결과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습니다.
그러나 적성검사를 굳이 해보려면 한 가지 테스트만 하지 말고 여러 가지 시험을 쳐보라고 합니다.
Analyze My Career는 적성검사와 직업분야 흥미 테스트로서 www.analyzemycareer.com 에서 인포메이션을 얻을 수 있습니다.
Princeton Review Career Quiz (www.princetonreview.com)도 제안합니다.
고교생들에게는 교육구나 학교마다 다르지만 COPS(Career Occupational Preference Survey)라는 적성검사를 10학년 때 학교에서 치르도록 주선해 줍니다. Career Coach나 Counselor 즉 NCCC Counselor(Nationally Certified Career Counselor)의 도움을 받으라고 제안합니다.
우리가 너무 몇몇 특정 전문직, 즉 의사, 변호사, 엔지니어 쪽으로만 강조를 하는 반면, 다른 많은 직종인 언론, 정치, 연예계, 스포츠계, 교육계 등의 직종에 차세대들이 너무 적게 들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인 커뮤니티가 주류사회에 세력을 갖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차세대들이 언론계, 정치계, 연예계 등 골고루 모든 분야에 들어가서 활약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Fortune 매거진이 500개의 회사를 대상으로 어떠한 점들이 신입사원들의 자격조건인지 조사했더니 다음과 같은 스킬이 필수조건이라고 나왔습니다.
ⓐteamwork(팀웍) ⓑcreative problem solving skill(창조적 문제 해결력) ⓒinterpersonal skill(대인관계) ⓓoral communication(구두 발표력) ⓔactive listening(경청하기) ⓕpersonal development(자아개발) ⓖanalytical thinking skill(분석적 사고력) ⓗleadership(리더쉽) ⓘmotivation/passion(동기와 열정) ⓙ writing(작문실력) ⓚ organizational skill(조직력)교육상담 및 문의: DrSuzie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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