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년하례식 성황
한인사회 지도자 대거 참석
워싱턴 한국일보가 주최한 신년하례식이 8일 낮 케이톤스빌 소재 하누리백화점 연회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5년째인 본보 신년하례식에는 지역 한인단체장 및 임원, 전문인, 사업가 등 70여명이 참석, 가장 광범위하고 규모가 큰 지역 한인사회 지도자들의 교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것을 보여줬다.
참석자들은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한인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유지형 볼티모어총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하례식에서 유석희 사장은 “올해는 한인 이민 110주년인 뜻 깊은 해”라며 “어렵고 힘든 이민생활을 헤쳐 나온 1세대들의 수고 덕에 이제 2세들이 미국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새해는 한, 중, 일 등 동북아 3국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는 해”라며 “한민족은 110년 전에 비해 성장했지만, 중, 일은 더 거대하게 커나가고 우리는 남북으로 갈라져 후퇴한 셈이니 모국을 잊지 못하고 발전을 기대하는 심정을 간직한 우리 동포들이 조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장두석 메릴랜드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하례회는 한인사회의 화합을 다지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한인회는 침체된 메릴랜드한인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만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장은 “한국일보와 한인사회, 메릴랜드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을 것”이라며 “한국일보가 동포들에게 희망을 주고, 어려울수록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좋은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년 축하 케익 커팅에 앞서 한인사회 지도자들에 대한 협조요청도 이어졌다.
이관영 한인상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목) 오후 4시 30분 볼티모어시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공청회 참석 등 조닝개정법안 저지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최광희 주지사 아태자문위원은 오는 28일(월) 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아시아계 지도자 회의를, 김태민 세탁협회장은 내달 2일 설날 대잔치를 성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하례식에 본보에서는 유석희 사장과 이양호 부사장, 박태욱 편집국장, 유혜란 광고국장, 박주원 볼티모어총국 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기찬 기자>
참석자 명단
참석자 명단
▲장두석(메릴랜드한인회장) ▲챨리 성(하워드카운티한인회장) ▲김병대(코리안리소스센터 대표) ▲유자열(벧엘시니어아카데미 교장) ▲김창제 ▲오광동(이상 전 하워드노인회장) ▲이병희(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장) ▲이광서(식품주류협회장) ▲최광희(주지사 아태자문위원) ▲명돈의(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안주현(안주현 부동산 대표) ▲김진만(호남향우회장) ▲남정구(평통위원) ▲이세희(Lee&Associates 대표) ▲최이섭(산사랑동우회장) ▲김영식(조얼씨구 회장) ▲장세영(미주태권도장학회장) ▲박태원(미주태권도장학회 장학위원) ▲피터 황(볼티모어 합동법률사무소) ▲박종섭(식품주류협회 이사장) ▲명시복(하워드카운티노인회장) ▲폴 정(교역자협의회 총무) ▲박춘기(들뫼바다 산행대장) ▲안창훈(교역자협의회장) ▲최한용(MD신학대 엘리콧시티 분교장) ▲김태민(세탁협회장) ▲윤종만(교회협의회장) ▲박평국(전 MD한인회장) ▲허인욱(인패스 회장) ▲이종화(미주세종장학재단 초대회장) ▲장직상(전 MD한인회장) ▲이관영(한인상인비상대책위원장) ▲장인훈(세종장학재단 이사장) ▲김은(회계사) ▲신광철(MD한인회 정책실장) ▲김경구(워싱턴 미주한인재단 고문) ▲미셀 김(MD한인회 부회장) ▲현규환(공군전우회 워싱턴지회장) ▲이광현(MD태권도무도협회장) ▲이정숙 ▲문인학(이상 Realty 1 MD 대표) ▲김정은(엘리콧시티 약국) ▲정우균(척추신경병원장) ▲케빈 리 ▲마리(이상 M&T Bank) ▲강장석(교회협의회 총무) ▲유영위(세탁협회 이사장) ▲이충휘(세탁협회 고문) ▲허관 스님(법주사) ▲안일송(변호사) ▲이현석(한인태권도협회장) ▲조정옥(앤아룬델카운티노인회 부회장) ▲이도호(조얼씨구) ▲전용근(재향군인회 사무총장) ▲장혜자(세종장학재단 상임이사) ▲김용하(몽고메리카운티한인회장) ▲채수희(워싱턴두란노문학회장) ▲정천용(전 MD한인회장) 이상 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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