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가고 계사년 새해가 밝았다. LA동부지역 한인 커뮤니티는 올해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부와 인랜드 지역 한인 단체장들의 새해 소망을 엮어 보았다.

자녀 인성교육에 힘쓸 것

▲손혜숙(동부한국학교 교장)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기사건을 접하며 과연 우리는 어떻게 자녀들을 기르쳐야 하나 하는 두려움과 참담함이 앞섭니다. 물질문명과 과학의 발달로 인성교육에 힘쓰기 보다는 자녀들의 출세와 성공에 촛점을 두지나 않았는지 뒤돌아봅니다.

인생을 어떻게 바르게 살아야 하는지 기르치기 위하여 가정, 학교, 커뮤니티, 종교단체가 함께 노력 할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근면과 성실, 신용과 인내의 씨앗을 뿌리면 번영과 행복의 열매를 거둔다는 것을 가르쳐야 하겠습니다.

우울한 한해를 뒤로 하고 새해에는 더욱 사랑하고. 용서하고 행복과 기쁨이 함께 하시는 2013년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이사 대폭 영입 사업 확대

▲홍덕창(한미경찰위원회 회장)
지난 32년간 한인사회의 권익 보호 를 위하여 봉사해야 온 본 한미경찰위원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신 본회 이사들과 한인사회의 각 단체와 단체장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는 더욱더 열심으로 우리동포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곳에서 살 수 있도록 더욱 더 긴밀한 쉐리프와의 관계를 유지하가 위해서 본회에서 새로운 이사를 대폭 영입하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누구든지 이 사업에 같이 동참할 분께서는 본회 사무국 (626-810-2621)로 연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경찰 업무와 관련되어 도움을 필요로 하신다면 언제든지 본회 사무국으로 문의 하시면 도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동포 여러분 새해에는 더욱 더 건강하시고 가정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젊은 세대 영입 세대조화

▲데이빗 곽(인랜드 한인회장)
계사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침체된 미주경제 속에서 우리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해서 새해에는 가정마다 희망과 사랑으로 가득 찬 행복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올해 한인회는 각 기관 및 지역 단체들과 힘을 합쳐 인랜드 동포들의 권익향상과 각종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새로이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지역 정보제공 및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젊은 세대들을 영입하여 신,구세대와의 조화를 이루겠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2세들이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문화적 컨텐츠도 개발하겠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한인회를 지켜 봐 주시고 인랜드 한인사회를 위해서 더 많은 것들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사업과 직장, 귀한 가정위에 하나님의 축복과 평안이 넘치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경제 풀리며 사업 번창을

▲스티브 김(빅토밸리 한인회 회장)
빅토밸리 제12대 한인회 회장으로서 신년에 바라는것이 있다면 모든 한인이 저마다 하고자 하는 일이 뜻대로 이루어져 대망의 2013년이되는 것이 가장 큰 바램입니다. 특히 경기가 아직까지는 침체된 상태이지만 연말 할러데이 세일이 예년보다는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점과 부동산 매물들이 각지역마다 10%에서 17%까지의 주택가격 상승 리포트를 언론지상을 통해 접할 때 주택시장이 셀러의 마켓으로 돌아서고 있다는것은 분명히 호경기가 코앞에 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면들은 밝은 새해를 점칠 수있고 한인 모든분들에게 올해는 대박의 해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성공적인 장학사업 최선

▲김종호(애로헤드 장학재단 이사장)
어려운 경제적인 여건임에도 도움이 필요한 많은 학생들을 위하여 장학금을 지급해 온 장학재단의 24년의 전통을 지켜온 애로헤드 회원 여러분과 선배 임원들의 노고를 바탕삼아 더 성공적인 장학사업을 성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장학사업을 계속 후원해주신 독지가 그리고 동포 여러분과 함께 계사년 한 해가 보다 알차고 축복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경찰국과 협조체제 강화

▲엄익교(인랜드 식품상협회 회장)
우리 KAGRO 회원들의 식품업계는 대형 소매업체로부터의 많은 도전을 받고있습니다. 우리 모두 합심하여 지혜를 모아 현명하게 대처하는데 힘을 보태고져하며 범죄예방에 대한 경찰당국과의 협조체제구축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져 합니다. 계사년 한 해동안 회원 여러분과 동포 여러분 가정에 축복과 하시는 일이 더욱 번성하시기 기원합니다.

더 활기찬 체육회 만들것

▲잔 이(LA동부인랜드 한인체육회 회장)
계속되는 불황과 침체하는 경제로 인해서 힘든 역경을 걸어왔지만 ‘역경은 내일을 위한 잠시의 시련뿐’이라는 옛말을 믿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체육회가 보다 더 활발히 활동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20년 기념회지 발간

▲김청자(리버사이드 한마음 독서회 회장)
열아홉돌을 맞이하는 우리 리버사이드 한마음 독서회는 간절한 소망들을 담고 새해를 맞이합니다.

우리 모임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많은 분들의 수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266차례의 모임은 언제나 즐겁고 활기가 가득했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힘써 해야 할 몇 가지 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지금 회원들로 만족하지 말고 새로운 분들을 맞이하는 일이고, 둘째는 회원 각자가 가진 창조적 재능을 개발하는 일이며, 셋째로 창립 20주년 기념회지를 발간하기 위한 준비입니다. 새해를 맞으시는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