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새 해가 밝았다. 새롭게 다가온 올 한해는 어제보다 분명 나은 날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장을 비롯해 2013년 한 해 동안 각 한인 단체를 책임질 회장들의 수고와 헌신을 통해 건강한 한인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한인회 전상기 회장
올 새해에는 무엇을 하시든지 불의한 과정을 배제하며 바른 길을 걸어가는 과정 속에 진정한 행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모래시계의 흘러내린 모래처럼 인생의 시간도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고스란히 축척됩니다. 또한 포기해야 할 것을 포기하고 나누어야 할 것을 나누라는 교훈으로서 우리의 모래시계가 다하는 순간 부끄럼 없는 기쁘고 감사한 삶이 되리라 믿습니다.
제31대 샌디에고 한인회는 모래시계가 다하는 그 순간 ‘한인회가 무엇을 하였느냐?’는 물음의 답으로 과정을 결산의 유산으로 남길 것입니다.
끝으로 지난해에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한인회 운영기금 조성 골프대회에 참여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동포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한미노인회 유석희 회장
계사년 흑사띠를 맞아 교민 여러분 건강을 추스를 수 있도록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제일 소중한 것이 바로 건강입니다. 아무리 좋은 뜻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건강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입니다.
우리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좋은 이웃이 되기를 위해 서로 노력합시다. 그리고 서로 봉사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봉사의 삶은 자기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이며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남을 위하고 우대하며 살아가는 삶으로 우리 삶을 업그레이드 합시다.
끝으로 맘껏 웃으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우리 교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힘을 합쳐 커뮤니티가 밝고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민주평통 김진모 지회장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서 아쉬움 속에 옷깃을 여미며 새로운 도전과 각오를 다집니다.
큰 꿈을 안고 살고 있는 샌디에고는 조국과 함께 꿈을 실현할 희망과 감사의 땅이며 이 땅에서 새해엔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님들과 동포 여러분 가정의 삶이 더 풍요롭고 큰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한국 헌정 사상 최초로 여성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이제 남북한 문제도 새로운 기로에 서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평통 자문위원들은 상생, 화합, 공영의 대한민국 정부 통일정책에 맞춰 각 분야 전문가 및 단체와 유기적으로 교류지원하면서 지혜와 역량을 모아 통일정책을 건의하는 조직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교역자협회 김명락 회장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였습니다.
지난해는 여러 분야에서 어려운 일들이 많았지만, 잘 참고 견디셨으니 올해는 아름답고 보람된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샌디에고 지역의 교회들도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분쟁과 분열의 아픔을 겪었으나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자신들을 돌아보면서 성숙하는 계기를 이루었습니다.
어둠이 짙으면 새벽이 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두움은 끝없이 지속될 것 같지만, 이 세상에 하나님 이외에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있음을 기억하시면서 감사합시다.
그리고 힘차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상공회의소 김병대 회장
어려운 경기로 인해 어둠의 긴 터널과도 같았던 2012년이 이제 역사의 한 페이지로 넘어가고 대망의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부족한 저를 샌디에고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성원과 배려 그리고 격려의 박수에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이제 유일한 지역경제단체인 우리 샌디에고 상공회의소는 그 역할을 제고하고 역량을 강화하여 어려움이 예상되는 한인 상공인들의 애로요인을 해소하고 비즈니스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이익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2013년 계사년에는 백두산 호랑이와 같은 기백으로 우리 모두 힘차게 나아가 봅시다.
한인학부모회 조이 플랙 회장
한국인으로 이 땅에서 다부진 삶을 일구고 계신 샌디에고 한인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묵은해를 보내고 맞는 새해는 모든 분들에게 감격과 설렘의 시간이겠지만, 저희 한인학부모회는 더욱 벅찬 감격을 느끼고 있습니다. 바로 1년 전, 샌디에고에 한인 학생과 부모들이 이렇게 많은데 정작 아이들 교육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하는 통합적인 단체가 없어서야 되겠냐며 의기투합하던 순간이 기억납니다.
그렇게 시작된 저희 학부모회를 지난 1년간 한 뜻이 되어주신 우리 한인사회의 힘으로 이루어낸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KOWIN SD지회 유니스 리 회장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한인 여성들의 정보교류 및 연대강화와 네트웍을 통한 국제협력 활동의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웍(KOWIN)이 샌디에고 지부를 창설한 지도 벌써 수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난해 8월 한인 자녀들에게 뿌리에 대한 정체성을 확고히 인식시켜 주고, 지역 주류사회에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 서로 상호보완적 관계로 발전되어 가자는 취지로 한국일보 특별 후원으로 개최한 ‘제1회 한국문화 체험 일일캠프’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한인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세계기독교성도협의회 최 삼 회장
계사년 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각오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셨을 줄 믿습니다.
경제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2012년 다 잊으시고 오는 2013년에는 모든 것이 새로워져 지난 괴로움, 피로, 근심, 걱정 다 이겨낼 수 있는 힘과, 용기, 경제적으로 풍족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 샌디에고 한인사회에도 서로가 사랑하며, 격려하고, 칭찬하면서 같이 나누고 베푸는 사회, 하루를 지내고 나면 더 즐거운 하루가 오고, 사람을 만나고 나면, 더 따스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좋은 일이 생기면 더 행복한 일을 만들 수 있는 아름다운 계사년 새해가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미교류협회 정병애 회장
한미 양국은 그 동안 형성해 온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간차원에서 대화와 소통의 창구로서 소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희 한미교류협회에서는 2013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전주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칠 계획입니다.
세탁협회 윤창목 회장
지난해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운영하고 계신 사업체 혹은 직장에서 겪으신 여러 가지 어려움 다 잊으시고 밝아온 새해를 맞이해 새로운 각오로 힘차게 출발하기를 소원합니다. 계사년 새해는 경제가 활짝 되살아나기를 바라며 이민생활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의 삶도 꽃피워지기를 또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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