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젤리노들 뿐만 아니라 관광이나 비즈니스 등으로 방문한 사람들에게도‘먹는’ 즐거움을 수줄 있는 LA의 자랑, 각자의 매력을 뽐내는 베이커리들을 모아봤다.
뉴욕 스타일, 유럽 스타일, 아메리칸 스타일 등 개성을 가지고 정말 맛있는 페이스트리, 케익과 파이는 기본에 아침과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커피도 당연히 맛있는 LA의 베스트 베이커리를 알아보자.
#1
주소: 8360 Melrose Ave. West hollywood, CA 90069
전화: (323)653-7145
예쁜 꽃장식과 함께 케익! 하면 생각나는 곳. 달콤한 바닐라 시트에 풍성히 올려진 신선한 버터크림과 생 딸기를 맛본 사람이라면 잊을 수 없다. 케익이 유명하지만 피칸파이, 애플파이도 맛있다.
인근 지역의 랠프스 마켓의 베이커리에 매일 아침 배달해 납품하기도 한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후 11시30분까지 영업하므로 식사를 마친 후 길을 걷다 들러 티와 케익을 맛보기에도 좋다.
#2
주소: 345 East Colorado Blvd. Pasadena, CA 91101
전화: (626)844-8804
패사디나의 로컬 베이커리로 큰 인기를 끌고있다. 큼직한 크기의 색색별 마카롱을 구입할 수 있고, 레몬 바, 초컬릿 쿠키, 견과류나 초컬릿 타르트, 과일 타르트 등 모든 메뉴가 다 맛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직접 구운 빵으로 만드는 샌드위치들도 좋은데, 샌드위치를 주문하면 계절 과일 한쪽을 곁들여 내줘 재미있다. 에그샐러드, 살몬, 로스트 비프 샌드위치 등이 있다. 본점에서 1마일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2호점은 모던하고 시크한 분위기로 단장했다.
#3
주소: 014 Wilshire Blvd. Santa Monica, CA 90401
전화: (310)451-2311
샌타모니카의 윌셔 블러버드 선상의 바쁘고 시끄러운 이 카페는 러스틱 캐년 와인 바 앤 시즈널 치킨(Rustic Canyon Wine Bar & Seasonal Kitchen)의 오너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 베이커리이다. 파머스 마켓에서 구입한 제철 재료를 사용해 심플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칠판의 메뉴를 보고 주문하고 자리에 앉으면 음식을 가져다주고, 실버웨어는 커다란 흰색의 병속에 냅킨과 함께 들어 있다.
프리 레인지 치킨이나 터키 미트볼 샌드위치, 브라타 치즈와 스파이시 페퍼 치아바타와 직접 구워낸 사워도우 컨트리 브레드가 맛있다. 각종 페스트리는 물론 병맥주와 글래스로 파는 와인도 함께 맛볼 수 있다.
#4
주소: 8389 West 3rd St. LA, CA 90048
전화: (323)951-0636
뉴욕의 매그놀리아 베이커리가 지난 2010년 LA에도 오픈했다. 이곳의 컵케익이 TV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에 등장해 ‘컵케익’이라는 아이콘으로 미 전역을 들끓게 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제 뉴욕까지 가지 않아도 정통 미국식 컵케익을 맛볼 수 있다.
LA에서는 오리지널격인 스프링클스 컵케익이 있기는 하지만 뉴욕과 정통의 향수를 느껴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방문하면 좋겠다. 올드패션 베이커리 스타일의 인테리어 속에서 폭신한 바나나 푸딩, 청키 초컬릿 쿠키, 레이어 케익, 브라우니, 치즈케익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5
주소: 7122 Beverly Blvd. LA, CA 90036
전화: (323)934-7900
원래 이름인 ‘슈거 플럼’으로 시작해 올드 패션 유러피안 베이커리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이탈리안 스타일의 쿠키, 신선한 과일 타르트 등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고, 지난 2004년 수지나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때 미국식 컴포트 푸드라 할 수 있는 초컬릿칩 쿠키, 오트밀 레이즌 쿠키 등을 메뉴에 추가했다.
크림으로 아이싱한 케익이나 타르트 등이 많이 달지 않은 편이라 우리 입맛에도 잘 맞다. 베리 블로섬 케익과 바나나 크림 파이가 정말 맛있다. 티라미수와 각종 타르트 등이 좋고, 할리웃 보울 피크닉용 런치박스도 주문할 수 있다.
#6
주소: 315 North Brand Blvd. Glendale, CA
전화: (818)0956-5996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쿠바 이민자 가족 경영으로 크게 성공을 거둔 베이커리로 이미 LA의 명물이나 다름없다. 할머니가 만들어준 듯한 각종 페이스트리, 파이, 케익 등이 저렴한 가격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맛있다. 주문 생일 케익, 케이터링도 훌륭하다.
가족 경영 특유의 친화력으로 항상 붐비는 가운데도 불편함이 없으며, 쿠반 스타일의 샌드위치, 미트파이, 포테이토볼, 엔파나다 등도 별미다. 글렌데일, 버뱅크, 다우니 세 개의 지점이 있다
#주소: 3156 Glendale Blvd. LA, CA 90039
전화: (323)664-8633
주말 아침 파리에 여행 온 듯 카페 라테와 페이스트리로 하루를 시작하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장소다. LA에서 가장 맛있는 초컬릿 크롸상이 있고, 제대로 내린 커피가 있는 작은 유럽 스타일의 베이커리로 제철재료로 만든 프렌치 파이 키쉬, 차이브와 그뤼에 치즈 비스킷, 브레드 푸딩 등이 맛있다.
그 밖에도 샌드위치, 비스코티, 쿠키, 브리틀, 타르트 등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이은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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