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격통보 받기 전까지 해야할 사항
▶ 보통 2주 지나면‘접수 확인’메일 보내와
지원서에 기재한 자신의 이메일을 매일 체크하도록 해야 한다. 대학에 어떤 연락을 해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지원서에 기재한 자신의 이메일을 매일 체크하도록 해야 한다. 대학에 어떤 연락을 해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지원서 제출 후
가장 먼저 강조하는 것은 이메일을 체크하라는 것이다. 지원서를 제출하고 나면, 이후의 거의 모든 대화는 이메일을 통하게 된다. 수험생들은 이미 제출한 지원서에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기록해 놓았다. 그리고 대학 입학사무처에서는 이를 이용해 필요한 자료 요구나 정보들을 지원자에게 알린다.
때문에 수험생들은 이제부터 최소 하루에 한 번이라도 반드시 자신의 입시용 이메일을 열어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정말 중요하고 긴박한 내용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이를 체크하는데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다음은 수험생들이 챙겨야 사항들이다.
1. 지원서 접수
가장 먼저 살펴야 하는 것은 지원한 대학으로부터 지원서를 받았다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접수 확인은 대학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워낙 많은 지원서가 몰리기 때문에 2주 정도를 기다리면 대학에서 접수사실을 이메일 등으로 알려준다. 또 공통원서를 이용했다면 그 사이트에 들어가 대학에서 자신이 제출한 내용들을 다운로드 받았는지를 확인할 수도 있으며, 어떤 대학들은 대학 입학관련 사이트를 통해 알려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통보가 없고, 불분명하다면 직접 대학에 전화 또는 이메일 등으로 문의해야 한다.
2. 빠진 서류들
아무래도 가장 많이 신경이 쓰이는 것이 1학기 성적표와 추천서 등과 같은 서류들이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서류들 가운데 빠진 것이 있으면 대학 입학사무처에서 이를 알려주지만, 교사와 카운슬러 등에게도 이 서류들이 제대로 제출됐는지를 확인해 보도록 한다. 특히 지원한 대학에서 빠진 서류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는 즉각 어떻게 자신이 처리할 것인지 답을 먼저 보내준 뒤 학교 카운슬러 또는 교사에게 확인해 조치를 요청하도록 한다.
또 다른 경우는 이미 제출한 지원서를 나중에 살펴보니 잘못된 내용이 기재된 사실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즉각 대학에 이메일이나 팩스 등을 통해 수정을 요청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중요한 것이 지원서 제출 후 받은 SAT(또는 ACT) 점수다.
UC의 경우 11월30일 지원서 접수를 마감했지만, 지원자 중에는 12월에 추가로 시험을 치를 계획임을 알린 경우도 있다. 결과가 나왔으면 온라인으로 알려야 하는데, 한 가지 명심할 것은 지원한 캠퍼스에 모두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SAT와 관련해 또 다른 주의 점은 사립대들 가운데 스코어 초이스를 채택하고 있는 대학과 그렇지 않은 대학이 있다. 새로 치른 시험결과 훨씬 좋은 점수를 받아 이를 추가로 알려줄 때 스코어 초이스 여부를 다시 한 번 확인해 가면서 처리해야 한다.
3. 새로운 정보
지원서 제출 후 각종 경시대회에서 입상을 했거나, 기관 등으로부터 수상을 받았다면 곧바로 지원한 대학들에 알려주도록 한다. 치열한 경쟁에서 하나라도 자신의 능력이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것들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
4. 2학기에 총력을
지원서 제출로 고교과정이 끝난 것이 아니다. 아직도 한 학기가 남아 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은 별다른 문제없이 남은 학기를 잘 마치지만, 소수는 자신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면서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학업에 충실히 임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참여하고 있는 과외활동에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도록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지원서에 기재한 내용보다 발전된 것들이 생길 수 있고, 이런 것들이 있다면 즉각 지원한 대학에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인터뷰
대학에 따라 인터뷰를 하는 곳도 있고, 하지 않는 곳도 있다.
만약 지원한 대학으로부터 인터뷰를 하겠냐는 제의를 받는다면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이를 받아들이도록 한다. 왜냐하면 자신을 조금이라도 더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미리 철저한 준비를 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솔한 자세와 함께 자신의 강한 열정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인터뷰 과정에 대한 참고자료들은 인터넷에 수없이 많다. 공통된 질문들에 대해 미리 가족들과 연습을 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점은 미리 지원한 대학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왜 자신이 그 대학에 지원하게 됐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고, 한 발 더 나아가 그 대학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볼 수 있다.
대기자 명단에 오른다면
대기자 명단(waiting list)에 올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모든 것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입학관계자와 접촉해 무엇이 부족한 지에 대해 알아보는 한편, 자신의 능력을 보강할 수 있는 자료들, 예를 들면 높아진 성적이나 새로운 과외활동 결과 등을 대학에 보내야 한다. 이런 교류는 자신이 여전히 그 대학에 입학하고 싶어 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도 된다.
합격자 발표 시기
일반적으로 4월 초에 발표된다. 하지만 지원자에 따라서는 이보다 훨씬 빨리 합격통보를 받을 수도 있다.
학비보조 신청
캘리포니아 거주 학생들의 경우 캘그랜트 등 주정부에서 제공하는 학비보조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기 위해 3월2일 이전에 FAFSA를 신청하게 된다. 이때 상당수 학생들은 부모의 지난해 세금보고를 끝내지 않은 상황에서 추산치로 일단 기재해 제출한다. 하지만 세금보고가 완료됐다면 곧바로 자신의 온라인 서류에 들어가 이를 수정할 수 있다.
학비보조는 대학을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이 될 정도로 비중이 커진 만큼, 이를 처리하는데 학생과 학부모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특히 FAFSA 신청 후 갑자기 집안에 경제적인 변화가 있었다면 더욱 서둘러야 한다.
사립대 지원자들은 CSS 프로파일 제출을 서둘러야 한다. 이는 대학마다 마감일이 다른데다 2월 중순 중 마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수험생은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마감일이 언제인지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제출이 늦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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