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012년형 제네시스’를 최근 공개했다. 지난 6월11~15일 라스베가스 있은 시승회 자리에서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제네시스는 유수의 언론과 평가기관들이 그 상품성과 품질을 인정해 온 명차”라며 “특히 2012년형 제네시스는 후륜구동형 6기통 개솔린 직분사 엔진과 독자 개발한 8단 후륜 자동변속기를 최초로 적용해 동급 차량보다 더욱 우월한 성능과 연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지난달 시승식서 큰 호평
독자개발 8단 후륜 자동변속기 장착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럭서리 경쟁력
신형 제네시스는 3.8/4.6/5.0 R-스펙(Spec) 등 3가지 모델이 있으며 시장 판매가격(MSRP)은 3만4,200(3.8리터)~4만6,500달러(5.0 R-스펙)다. 5.0 R-스펙의 경우 최대 429마력에 토크는 376lb-ft로, 연비는 갤런당 시내 16마일, 고속도로 25마일 수준이다.
▲외관 디자인
외관은 전체적으로 고급감과 볼륨감이 강조된 진보적이고 역동적인 럭서리 세단의 모습으로 재창조됐다. 차량의 전면부에는 좌우 각 4개의 LED 램프가 시내와 프리웨이 등 주행 환경에 따라 점등조합 및 출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최적의 빔 패턴을 구현하는 ‘풀 어댑티브’(Full Adaptive)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일반 헤드램프에는 LED 라이트 가이드 및 포지션 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했고 앞 범퍼와 냉각기 그릴 디자인을 더욱 역동적으로 변경해 당당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측면 미러에는 ‘웰컴 기능’을 제공하는 LED 퍼들 램프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 편의성을 극대화했고 고급 크롬으로 몰딩 처리한 벨트라인과 블랙 유광 B필라는 차량 전체에 고급스러움을 부여한다. 특히 대형 19인치 알로이 휠과 콘티넨탈 타이어를 신규 도입, 역동성과 세련미를 더했다. 후면부는 범퍼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를 통해 볼륨감과 안정감을 한층 부각시켰다.
▲동력성능
현대차의 세계적인 파워트레인 기술력이 종합적으로 응축된 람다 V6 GDi 엔진과 8단 후륜 자동변속기를 한국 차량 최초로 탑재해 더욱 강력해진 동력성능과 함께 최적의 승차감을 구현한다.
현대차 독자기술로 개발된 람다 V6 GDi 엔진은 고압 연료를 실린더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과 가변 밸브 기구, 2단 가변흡기 시스템 등의 다양한 신기술을 통해 엔진 성능은 극대화하면서도 높은 연비와 배출개스 저감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최첨단 엔진이다.
아울러 람다 GDi 엔진과 함께 탑재된 8단 후륜 자동변속기는 현대차가 완성차 업체 가운데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최고의 가속능력과 부드러운 변속감은 물론 최적의 변속 효율 및 무게 경량화로 연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안전 및 편의사양
동급 최고 안전성과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경쟁력이다. 최첨단 안전 설계구조로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최고 안전한 차량’에 2009~2010년 2년 연속 선정되며 최고의 충돌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는 제네시스는 2012년형 모델에서도 획기적인 안전사양을 선보였다.
주행 중 위험상황 감지 시 엑셀 페달의 미세진동과 반발력으로 운전자에게 사전 경고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연비 효율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엑셀 페달에 반발력을 주어 경제적 주행습관을 유도하는 최첨단 ‘인텔리전트 엑셀 페달’(IAP)을 적용했다.
또 차선이탈이나 충돌위험 등의 위험상황 감지 시 시트벨트를 여러 번 반복적으로 되감는 촉각 경고를 제공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시트벨트를 강하게 되감아 승객의 상해를 최소화 시켜주는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PSB)를 적용했으며,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을 전 모델에 탑재해 최상의 안전성을 제공한다.
특히 차체자세 제어장치(VDC)를 중심으로 스마트 크루즈컨트롤(SCC),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PSB), 인텔리전트 엑셀 페달(IAP), 전자 파킹 브레이크(EPB) 등 각 시스템 간의 유기적인 제어를 통해 최적의 주행 안정성과 사고 예방 안전성을 확보하는 최첨단 ‘지능형 차량통합제어 시스템’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뒷좌석 센터 시트에는 3점식 시트벨트와 헤드레스트를 기본으로 적용해 탑승객의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최근 공개된 현대차 ‘2012년형 제네시스’는 역동적인 볼륨감과 주행능력을 자랑한다.
첨단의 안전성과 편의사양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제네시스의 내부.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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