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에서는 4월1일을 시저 차베스 데이(Cesar Chavez Day)로 정하여 대부분의 학교도 이 날 쉬게 됩니다.
라틴화(Latinization) 되어 가는 미국의 인구를 다룬 리포트인 ‘라티노와 변화되는 미국의 얼굴’(Latinos and the Changing of America)”은 변화하고 있는 미국을 이해하기 위해 읽어볼 가치가 있습니다.
2009년 가을 CNN 방송에서 ‘Latinos in America(미국의 라티노)’ 라는 프로그램을 시리즈로 방영했을 때 저도 관심 있게 보았습니다. 라틴화하고 있는 미국(Latinization in America)이 경제, 사회, 정치, 교육 등에 미치는 영향은 미국 내의 한인 커뮤니티도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히스패닉(Hispanics) 또는 라티노(Latinos) 그룹은 미국 소수민족 중 그 인구 숫자가 이제 흑인을 훨씬 능가하여 거의 미국인 6명 중 1명이 라티노라는 통계가 나와 있습니다.
교육자, 정책 연구가, 비즈니스 피플 등은 라티노 인구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해야 하고 마케팅 전략도 라티노를 겨냥해서 그들의 필요성을 알고 액션 플랜을 만들어야 한다고 위에 언급한 리포트에서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2009년 오바마 대통령이 히스패닉 여성인 소니아 소토마요(Sonia Sotomayor)를 연방대법원 판사(US Supreme Court Justice)로 임명하였고, 1993년 클린턴 대통령은 헨리 시스네로스(Henry Cisneros)를 연방 주택도시개발부(US Secretary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 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시저 차베스(Cesar Chavez)는 캘리포니아 주 농장 근로자(California Farm Workers)들의 권익을 위해 Si Se Puede! (우리는 할 수 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노동자 권리옹호 리더(labor leader)로 노력해온 사람으로서 미국 영웅(American Heroes)의 한 사람으로 미국 역사에 남게 되었습니다.
LA 다운타운에는 Sunset Blvd.를 그의 이름을 따서 Cesar Chavez Blvd.로 길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1927년 태어나 1993년 타계한 그는 평생을 사회 정의(social justice)와 평등을 위해 미국 사회에 공헌하였습니다. 그의 생일(3월31일)을 기념하여 4월1일을 Cesar Chavez Day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사는 Korean-American 학생들은 미국에서 영어 다음의 제2 언어인 스패니시도 배워, 영어, 한국어, 스패니시, 중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글로벌 리더로 키워야 한다고 저는 늘 주장합니다. 한인 학부모들 중 몇몇 분들이 왜 시저 차베스 데이에 학교들이 쉬는지 모르고 있는 것 같아서 다음과 같은 책들을 한 번 읽어 보시도록 제안합니다.
1. An American Hero? The Biography of Cesar Chavez by California Department of Education
2. Cesar Chavez: a Hero for Everyone by Gary Soto
3. Cesar Chavez by David R. Collins
4. Cesar Chavez: Crusader for Social Justice by Brena Haugen
5. Cesar Chavez: Fighting for Farmworkers by Eric Braun and Harry Roland
Cesar Chavez가 남긴 감명 깊은 말들을 살펴봅니다.
1. We cannot seek achievement for ourselves and forget about progress and prosperity for our community. Our ambitions must be broad enough to include the aspirations and needs of others, for their sakes and for our own. (우리는 자신만의 성취를 위해 우리 커뮤니티 전체의 진보와 번영을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우리의 대망은 타인들의 포부와 필요도 포함하는 폭넓은 것이어야 합니다.)
2. Preservation of one’s own culture does not require disrespect for other cultures. (자신의 문화를 보존하는 것은 남의 문화를 업신여기는 것이 아닙니다.)
문의: DrSuzie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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