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재교육학자 제임스 웨브(Dr. James Webb) 박사는 아카데믹 욕구가 아니라 정서적, 심리적, 사회적 욕구 면에서 영재학생들도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점(supporting the emotional needs of gifted children)을 임상 심리학자 견해에서 늘 강조합니다. 다음과 같은 focus는 영재교육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에서 포함되어야 합니다.
학생들이 모든 개념을 여러 가지 다른 견해로(see things from multiple views or different perspectives) 볼 수 있는 점. 같은 이슈 또는 주제를 예술가(artist), 수학자(mathematician), 과학자(scientist), 작가(author) 등의 다른 견해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데이터와 다양한 자료(varied references)를 이용하여 증거(evidence)를 대는 기술.
영재학생들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여러 다른 견해(different points of view)로 볼 줄 아는 힘, 변화의 경향(trends), 빅 아이디어(big ideas)를 이해하고 이벤트나 아이디어의 패턴을 예측하는 높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깊이(depth)와 복합성(complexity)이 있는 공부를 이해해야 됩니다. 이러한 점들은 21세기의 글로벌 리더가 되려면 꼭 필요한 스킬입니다.
영재교육이라고 하면 John F. Kennedy의 말을 떠올리게 됩니다. “우리 모두가 동등한 재능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각자의 재능을 개발할 동등한 기회가 우리 모두에게 주어져야 합니다. “(All of us do not have equal talent, but all of us should have an equal opportunity to develop our talent.) 그러므로 “얼마나 스마트하냐?” “(How smart are you?)가 아니고 어떻게 스마트하냐?”(How are you smart?)라고 물어야 할 것입니다. 누구나 타고난 재능이 있으므로 어른들은 그 재능이 무엇인지 알아내어 서포트 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AB 2313이라는 법이 각 학교에서 영재교육을 실시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뇌 기반 학습(brain-based learning), 주제식 · 통합적(thematic and interdisciplinary) 학습, 높은 사고력(high level thinking skills)을 강조하는 것이 영재교육의 교과과정입니다.
LA 교육구에서는 각 학교가 영재교육 로컬 스쿨 프로포절 데이터 (Local School Proposal Data Sheet)를 해마다 교육구에 제출해야 합니다. 영재교육 클래스를 담당하는 교사들은 지속적인 연수(professional development)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각 학교가 어떤 skills에 focus를 두는지 명시해야 하는데 저희 학교에서는 연구능력 및 스타디 스킬(research and study skills)과 높은 사고력(critical thinking)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미국 영재교육계의 유명한 학자 Carol Tomlinson(캐롤 탐린슨) 박사는 영재학생을 위한 커리큘럼을 차별화(differentiation)할 때, 학습내용(content), 학습과정(process), 교사(teacher), 교실환경(classroom), 학습결과(product), 이 다섯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오늘의 학생들은 ‘디지털 시대의 학습자 ‘(digital learners)’이기 때문에 교과과정 내용(curriculum contents), 교수방법(instructional strategies), 학생들의 표현 스타일(expression styles)이 21세기에 필요한 스킬에 연관되어야 합니다. 소프트 스킬, 소프트 지능(soft intelligences), 즉 낙관(optimism), 용기(courage), 어느 한 제목 또는 학과목에 대한 애착(romance with a topic or discipline), 창의성(creativity), 호기심(curiosity), 모험정신(adventure), 포부(ambition), 등과 같은 소프트 지능 개발이 시험점수나 IQ 스코어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좋은 머리와 훌륭한 마음은 언제나 강력한 배합을 이룬다.”(A good head and a good heart are always a formidable combination.)고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는 말했습니다. 시험점수가 높고 학업성적만 좋은 학생들이 아니라 훌륭한 인격의 소유자로 자신의 재능와 부를 사회를 위해 환원시킬 수 있는 미래의 지도자들을 양성해야 할 것입니다.
문의: DrSuzieOh@gmail.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