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수가 큰 명성 있는 장학금을 타내는 것은 모든 학생들의 공통된 목표이다. 장학금 신청을 위한 첫 단계로 인터넷 서치엔진을 활용하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 장학금 신청 첫걸음은
명성도 있고 수령액도 만만치 않은 장학금을 타내는 것은 대학진학을 계획 중인 고교생들과 대학 재학생들의 공통된 희망사항이다. 매년 150만개에 달하는 각종 장학금이 대학, 자선단체, 기업들에 의해 미 전역의 고교생 및 대학생들에게 지급되는데 액수만 무려 32억달러에 달한다. 장학금을 가장 빨리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다름 아닌 온라인 서치를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장학금 서치 사이트에 들어가 30~60분 정도를 투자하면 개인 프로파일을 만들 수 있으며 프로파일이 작성되면 자신에게 맞는 여러 정류의 장학금에 대한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다.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장학금 서치 사이트는 너무 많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은 어떤 사이트를 이용해야 하는지 곤혹스러울 때가 있다.
자신에게 적합한 사이트를 찾는 것은 학생 당사자의 몫이지만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따르면 보다 쉽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미국 내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탑 5 장학금 서치 사이트에 대해 알아본다.
방대한 장학금 정보 매일 업데이트
개인정보 유출방지… 이메일 알림도
<장학금을 타기 위해 꼭 해야 할 일>
1. 최대한 빨리 장학금에 대한 리서치를 시작한다: 두말 할 필요도 없이 중요한 것은 각종 장학금 신청마감 날짜를 확인하는 것이다. 초등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있다.
2. 자격조건을 갖추지 않았으면 신청하지 말라: 대부분의 장학금은 최종 수상자수보다 많은 신청서류를 접수한다. 자격이 없는데도 신청하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이다.
3. 장학금 수상 기준을 파악한다: 신청을 원하는 장학금 별로 어떤 자격을 갖춰야 하는지 파악해 자신에게 적합한 장학금에 도전한다. 장학금은 원하는 대로 신청할 수 있으니 최대한 여러 종류의 장학금을 신청하도록 한다.
4. 이력서를 만든다: 자신의 업적과 재능, 수상경력 등의 정보가 담긴 이력서를 만들어 둔다. 많은 장학금 스폰서들이 최소 1~2개의 추천서를 요구하기 때문에 추천서를 부탁할 때 이력서를 전달하면 큰 도움이 된다.
5. ‘사기’(fraud)를 조심한다: 장학금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돈을 낼 것을 요구하면 십중팔구는 사기다. 지원자에게 신청 수수료를 내라거나 소셜번호, 은행계좌 번호, 크레딧카드 번호 등을 요구하면 사기행각에 말려들 가능성이 높다.
■ www.collegeboard.com: 1900년에 설립된 칼리지보드는 미 대학입학 시험인 SAT와 AP 시험을 주관하며 매년 700만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대학진학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사이트의 데이터베이스에 올라 있는 장학금 종류는 2,300개에 달하며 총 지급액은 30억달러이다. 칼리지보드 스태프는 일년에 한 번씩 모든 장학금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 한다.
■ www.collegenet.com: 칼리지넷은 테크널러지 회사로 장학금 서치 엔진과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월 한번 씩 모든 장학금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하며 온라인 포럼을 통해 가장 재미있고 유익한 대화를 리드하는 학생을 뽑아 3,000~5,000달러의 장학금을 상금으로 지급, 사용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 www.fastweb.com: 15년 전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5,000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각종 장학금을 타내는데 도움을 제공해왔다. 자체 데이터베이스에 150만개에 달하는 장학금 정보가 등록돼 있으며 액수만 34억달러에 달한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매일 장학금 관련 정보가 업데이트돼 학생들이 최신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용자의 동의 없이 제 3자에게 그 학생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비밀이 보장되며 새로운 장학금이 데이터베이스에 올라올 때 마다 그 장학금을 탈 자격이 있는 학생들에게 이메일로 정보를 알려준다.
■ www.scholarships.com: 1999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가장 많은 종류의 장학금 정보가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 270만개의 장학금에 대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데 이들 장학금 액수만 190억달러에 달하며 매일 정보가 업데이트된다.
■ www.scholarshipmonkey.com: 100만개가 넘는 장학금 정보가 사용자들에게 제공되며 장학금 액수는 30억달러를 웃돈다. 다른 주요 사이트들처럼 학생들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체 스태프가 정기적으로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한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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