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30일 ‘UC·공통지원서 작성 및 에세이 준비’ 세미나
한국일보·글로벌 에듀뉴스 공동, LA·OC서 두차례
2011 가을학기 대학입시 지원자들을 위한 ‘UC 및 공통 지원서 작성 및 에세이 준비 세미나’가 한국일보와 온라인 교육신문 글로벌 에듀뉴스 공동 주최로 23일(LA)과 30일(OC) 두 차례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실제 수험생들은 물론, 앞으로 입시경쟁에 뛰어들 중학교 이상의 미래 수험생들에게 입시준비 방법과 전략에 대한 이해증진과 간접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인 입시전쟁의 개막을 알리는 11월1일 UC지원서 온라인 접수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케빈 이 글로벌 에듀뉴스 발행인의 사회로 제인 김 전 UCLA입학사정관이 UC지원서 작성법에 관해 설명하며, 이진화 칼리지 카운슬러가 명문 사립대들이 채택하고 있는 공통 지원서(Common Application) 작성방법 및 주의 점을 명쾌하게 설명하게 된다.
또 이정석 아이비드림 대표는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인 에세이 작성에 대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가장 중요한 것들을 짚어줄 예정이다.
케빈 이 발행인은 “지원서와 에세이는 ‘지원자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충분한 이해와 전략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면 그만큼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라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 참석을 준비 중인 밸리 거주 학부모 에린 김씨는 “올해 말까지 이어지는 큰 아이의 입시전쟁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스트레스가 적지 않다”면서 “이 세미나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두 차례의 세미나 참석자들에게는 UC와 공통지원서 원문 및 한영 해설이 실린 ‘지원서 해설판’과 미국 명문대 100개 대학 위치와 간단한 정보가 담긴 벽걸이용 대형 지도가 무료로 제공된다.
■ 행사일정
▲LA지역
일시: 10월23일(토) 오전 10시
장소: 윌셔연합감리교회(4350
Wilshier Blvd. LA)
▲OC지역
일시: 10월30일(토) 오전 10시
▲장소: 남가주 사랑의 교회(1111
N. Brookhurst St. Anaheim)
▲ 참가비: 무료(예약 필요 없음)
▲ 문의: (323)692-2047, 2068
※23일 행사 참석자들은 윌셔연
합교회 및 뒤편 윌셔 이벨극장
주차장 이용 가능.
“와서 알찬 정보 얻어 가세요”
■ ‘UC 및 공통 지원서 작성 및 에세이 준비 세미나’ 강사진 인터뷰
23일(LA)과 30일(OC)에서 열리는 ‘UC 및 공통 지원서 작성 및 에세이 준비 세미나’에서 한인 학생 및 학부모들에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될 강사진들은 정해진 시간이지만 최선을 다해 가장 알찬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를 앞두고 자료 제작 등 준비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사진들을 인터뷰했다.
UC 지원서 작성 - “가장 많이 실수하는 10가지 집중 설명”
제니 김 전 UCLA 입학사정관
SAT 점수가 2,100점이 넘었고, 학교 GPA도 4.0인 학생이 UC의 상위권 대학에 불합격했다는 얘기는 매년 연례 행사처럼 나온다.
그런데도 많은 부모와 학생들은 여전히 UC는 성적만 우수하면 합격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것이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문제는 “대학 지원서 작성을 단순히 질문에 사실대로 답하면 되는 것이지, 무엇을 또 알아야 하느냐”는 오판을 하는 것이다.
물론 지원서는 학생이 작성하는 것이지만, 도움을 받아 훨씬 탄탄한 지원서를 만들어 제출할 수 있다면, 당연히 그것이 바람직한 것이다.
분명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UC 지원서에서도 과외활동과 사립대학의 에세이 격이 퍼스널 스테이트먼트를 꼼꼼하게 살핀다는 점이다. 그저 숫자가 높다고 합격이 보장되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학생들이 지원서 작성에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10가지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설명,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공통 지원서 작성법 - “다른 지원자보다 돋보이는 법 귀띔”
이진화 칼리지 카운슬러
지원서를 묻는 그대로 작성하는 것과 비슷한 조건을 가진 지원자들 가운데 자신을 얼마나 돋보이게 만드느냐는 전혀 다른 사안이다.
특히 명문 사립대의 경우 학교성적이나 학력평가시험 점수 등에서 거의 똑같다고 할 정도로 지원자의 층이 매우 두텁다. 그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이번 세미나가 갖는 의미도 여기에 있다고 본다.
또 예를 들어 모든 것이 거의 완벽한데, 한 순간 불미스러운 일로 학교에서 처벌을 받았을 경우 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가장 분명한 답을 찾을 곳이 마땅치 않은 탓이다.
이밖에 교사나 카운슬러의 추천서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영향력에 대해서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학부모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들을 제공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12학년만의 것이 아닌 9-10학년, 그리고 중학생들에게도 앞으로 자신들이 해야 할 것들을 미리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에세이 작성법 - “사례통해 ‘큰 그림’ 보여주는 법 해설”
이정석 박사(아이비드림 대표)
많은 학부모들이 대학입시에 관련해 깊은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다.
또 에세이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때문에 이번 세미나에서 일반론적인 것보다는 가장 핵심적인 것을 다루려고 한다.
에세이가 중요한 이유는 대학 입사정관들이 지원자의 객관적인 자료 집합체로 볼 수 있는 지원서 내용들을 다 읽고 난 뒤 마지막으로 손에 쥐는 것으로, 그 내용과 깊이에 따라 당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에세이는 단순히 글을 잘 쓴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상당수 학생들의 에세이가 실제 그 학생의 모습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곤 한다.
그래서 이번 세미나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해 어떻게 ‘빅 픽처’(Big Picture)를 보여줄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다시 말해 ‘브레인 스톰’을 통해 그 지원자에게 가장 적당한 주제를 잡아, 이를 지면에 옮겨가는 것을 알기 쉽게 설명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에세이에 관한 간단한 자료도 만들어 나눠줄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