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비영리 4년제 칼리지와 유니버시티가 무려 2,189개에 이른다. 또 2년제 비영리 대학들은 1,116개가 된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지난 1일 등록을 마감했지만, 이와 상관없이 여전히 신입생과 편입생 입학신청을 받는 대학들이 있다. 전국 대학입학 카운슬링 연합회(NACAC)가 미 전국 대학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취합해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직 정원이 채워지지 않은 4년제 대학은 약 240개로, 이 가운데 77%가 사립, 23%가 공립이다. 또 240개 대학 가운데 신입생 충원이 필요한 곳이 226개교, 편입생은 아직 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힌 240개교 전부가 입학신청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합격자들에게 학비보조가 가능하다고 답한 대학은 239개교, 기숙사 이용 가능한 대학은 236개교로 나타났다.


입시는 끝났지만 아직도 신입생과 편입생을 선발하는 대학들이 많다. 펜실베니아에 있는 드렉셀 대학도 그 중 하나다. 드렉셀 대학생들이 응원전을 펼치는 모습.<드렉셀 대학>


현재 신입생 및 편입생 입학신청을 받고 있는 주요 대학은 다음과 같다.
여기에 소개되는 대학들은 공립과 사립을 포함하고 있으며, 일부는 정원 충원을 위해, 또 다른 대학들은 롤링 어드미션제를 택하고 있기 때문에 신청마감 날짜 등이 서로 다를 수 있어 보다 상세한 내용을 알기 위해서는 해당 대학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또 입학 희망자 접수를 받고 있는 모든 대학을 알고 싶을 경우 NACAC 홈페이지(www.nacacnet.org)를 통해 알 수 있다.





<장학금 신청 마감 안한 곳>


경기침체로 재정압박을 받는 가정들이 적지 않다. 더욱이 자녀가 대학에 다니고 있다면 부담은 더욱 크다. 이런 가정이나 학생들에게는 적은 액수라도 학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제법 도움이 된다. 미국에는 수많은 장학금 제도가 있지만, 상당수는 일정 기간에 몰려 있다. 하지만 일부 장학금들은 아직도 신청을 받고 있다.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지를 통해 아직도 장학금을 신청을 받는 곳들을 소개한다.


▲칼리지 이즈 파워(College Is Power)

현재 대학생이거나, 예비 대학생들을 위한 것으로 150자의 에세이를 제출하면 된다. 1등에게 1,500달러가 수여된다.

- 신청마감: 5월31일

- 웹사이트: www.collegeispower.com


▲TCI장학금

Transportation Clubs International Scholarships의 약어로 대학에서 운송 또는 교통관련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대상이다.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자신이 공부하고 있는 분야와 관련한 에세이를 제출해야 한다. 장학금은 1,500달러.

- 신청마감: 5월31일

- 웹사이트: www.transportationclubsinternational.com/
scholarships.html


▲프랜시스 무어 장학금

간호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것으로 에세이를 통해 선발된 학생에게 1,000달러를 지급한다.

- 신청마감: 5월31일

- 웹사이트: www.coeficup.org/Scholarships.html


▲프루프 리딩 장학금

대학생이 대상이며 GPA가 3.5 이상이어야 한다. 1,500자 이상의 에세이를 제출해야 한다.

- 신청마감: 6월1일

- 웹사이트: www.proof-reading.com/proof-reading_ scholarship_program.asp


▲덕 테입(Duck Tape) 콘테스트

14세 이상으로 올 가을 고등학생이 되는 경우 자격이 있으며, 커플이 함께 덕 테입을 이용해 프롬용 아웃핏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우승자에게는 3,000달러가 지급된다.

- 신청마감: 6월7일

- 웹사이트: www.duckbrand.com/Home/Promotions/ stuck-at-prom/Rules.aspx


▲넥스트 스텝 장학금

대학 학비 보조 프로그램으로 웹사이트에 들어가 요구하는 내용들을 기재하면 추첨을 통해 최고 1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 신청마감: 6월30일

- 웹사이트: www.nextstepmagazine.com


▲조 포스 재단 장학금

어린 학생들의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한 장학금으로 7~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자유’를 주제로 에세이를 제출하면 되며, 최고 5,000달러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 신청마감: 7월2일

- 웹사이트: www.joefoss.com/programs/scholarship-program


▲캐슬 잉크 그린 장학금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것으로 리사이클 또는 환경보호에 대한 100자 에세이를 제출하면 된다. 장학금 2,500달러.

- 신청마감: 7월31일

- 웹사이트: www.castleink.com/_ink-scholarship. html


▲애틀래스 슈럭드(Atlas Shrugged) 에세이 콘테스트

12학년과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주어진 3개의 주제 중 하나를 골라 에세이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1등에게는 1만달러가 수여된다.

- 신청마감: 9월17일

- 웹사이트: essaycontest.aynrandnovel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