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규 LG전자 북미총괄사장 코참 신임회장 선임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는 4일 뉴저지 티넥의 매리옷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안명규 LG전자 북미총괄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유종완 포스코 아메리카사장을 수석부회장에 임명했으며 배호열 한국타이어 미국법인장 등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안명규 신임회장은 “세계적인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한국 지상사들이 IMF 경험과 순발력이 있기 때문에 체질개선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미 교역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KOCHAM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 회장은 또 “한인 동포 자녀들이 여름방학동안 지상사에서 인턴십을 하는 프로그램을 올해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OCHAM은 지난해 34명의 한인 자녀 대학생을 인턴으로 활용했으며 올해는 4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이밖에도 KOCHAM은 올 하반기 워싱턴 D.C.를 방문, FTA 비준 지지 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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