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김성민 (세스나그룹 대표):
“세스나그룹은 한인 1.5세와 2세, 유학생들의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인재채용회사로 2007년 뉴저지에서 개최한 제1회 취업박람회 때 성과를 계기로 지명도를 쌓아가고 있다.”는 김씨는 세스나그룹을 1999년 서울에서 창업, 2003년 7월 뉴저지에 미국내 첫 사무실을 열었다. 현재 뉴욕, 로스앤젤레스, 텍사스, 워싱턴D.C. 등 미국내 4개 대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고, 싱가포르와 상하이에 해외지사가 있다. 6월 5,6일 LA에서 제2회, 11월 뉴저지에서 제3회 취업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2)에스더 김(다이나믹스 월드 마케팅 디렉터):
지난 13년여간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태권도를 비롯한 무술 세계를 선보여온 다이나믹스 월드는 연 매출액이 1,000만달러에 이른다. 직원이 22명인 다이나믹스 월드는 무술 전문 용품을 취급하는 도매업체로 제리코 턴파이크에 위치해 있다. 에스더 김 마케팅 디렉터는 “비즈니스를 더욱 성장시켜 이웃을 위해,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하는 데 사용하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다이나믹스 월드는 오는 8월 중 한국 태권도시범팀‘코리안 타이거’를 초청, 주류사회에 태권도의 위상을 높인다.
3)로버트 이(스테이트 팜, State Farm Corp 기획부 부사장)
미국의 대형보험 회사인 스테이트 팜 본부 기획부 부사장으로 있다. 1988년에 입사한 그는 초창기에 는 자동차 보험업무와 견습생 지도를 했고 조지아 둘루스 지부장, 회사 이사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2002년 스테이트 팜 남부 지부를 거쳐 2004년 북서부 지부, 2006년부터 기획부 부사장이 되어 일리노이주 본부에서 일을 해 오고 있다. 이씨는 메릴랜드대, 필라델피아 템플법대를 우등 졸업했으며 2001년 보험 언더라이팅 분야 최고 자격증인 ‘손해보험 언더라이터(CPCU)’ 자격증을 취득했다.
4)캐런 나(체이스 은행 플러싱 지점장)
체이스 은행 플러싱 지점의 캐런 나 지점장은 1989년부터 체이스 은행에서 일해 왔다. 그동안 아시안 여성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해 온 나씨는 2007년 우수 지점장 상을 포함, 미국내 아시안 아메리칸 전문인에게 수여하는 APA 리더십 상 등을 수상했다.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서 기금 모금과 관련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에 적극 참여해 온 그는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의 창립 멤버이자 이사, 플러싱 YMCA 이사로 활약해 오고 있다. 나씨는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에서 경제학 학사를 이수했다.
5)최원호(콘에디슨 엔지니어링&플래닝 부서 매니저)
최원호씨는 콘에디슨 전기전력부의 매니저로 브루클린 일대 전력 공급과 유지 등 인프라시스템 전반의 책임을 맡고 있다. 미 해군 출신인 최씨는 2001년 콘에디슨 입사 후 전력 공급 및 공중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업
무를 맡아 왔다. 최씨는 렌젤러 폴리테크닉 인스티튜트에서 원자력공학 학사를, 포담대에서 경영관리학 석사를 이수했다.
6)손세민(UPS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
손세민씨는 18년간 UPS와 함께 해 왔다. 현재 커네티컷 일대 UPS 서비스의 세일즈와 마케팅, 고객관리 등을 총책임지는 그는 산업엔지니어링과 프로세스 오토메이션 등의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
손씨는 커네티컷 월드 어페어 카운슬과 중국의 미트차이나비즈를 연계, 미국과 중국계 기업의 파트너십 강화와 무역 활성화를 돕는 일에 참여해 오고 있다. 그는 굿윈 칼리지와 커네티컷 대학에서 소수계 학생들의 인턴십과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관여하고 있다.
7)미셸 번팅(호라이즌 피디애트릭 시스템 대표)
미셸 번팅씨는 뉴저지 최대 규모의 소아 메디컬 데이케어 전문 기업인 ‘호라이즌 피디에트릭시스템’을 운영한다. 50여명의 헬스케어 전문가들을 둔 이 시스템은 각종 건강프로그램과 어린이 조기교육, 소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번팅씨는 필라델피아 매거진이 수여하는 ‘2008년 여성 선두 기업인상’에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아시안여성기업인협회(AWIB)가 수여한 ‘여성 기업 지도자상’과 사우스 저지 매거진의 ‘우수 여성 기업인상’, NJ 비즈 매거진의 ‘영향력 있는 여성상’을 수상했다.
8)김진수(이미지 솔루션스 대표)
이미지 솔루션스는 김씨가 1992년 창업한 벤처회사로 제약회사들이 미 식품의약청(FDA)이나 정부기관에 신약 검증을 전자 방식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미지 솔루션스는 소프트웨어의 연구개발과 고객서비스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31세 때 미국 유학을 온 김씨는 컴퓨터회사에 취직해 생활비를 꾸려가면서 뉴저지 소재 스티븐스 공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16년도 채 안된 이미지 솔루션스는 1인 사업에서 300여명의 이상의 직원을 거느린 대형 회사로 급성장했다.
9)낸시 박(콜게이트-팔몰리브 마케팅 디렉터)
낸시 박씨는 콜게이트-팔몰리브사에서 비누와 바디샤워 등 개인 용품을 취급하는 마케팅 부서의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박씨는 콜게이트-팔몰리브사의 ‘아이리쉬 스프링 바디워시’ 제품 출시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장본인이다. 당시 어아라쉬 스프링 비누와 바디워시가 인기를 끌면서 회사 매출액에도 큰 성장이 나타났다. 팀웍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 처리 방식을 지향해온 그는 회사에서 주최하는 리더십 프로그램이 있을 때마다 트레이닝 담당자로 자원 봉사해 오고 있다.
10)스티브 전(인스파월드 대표)
부동산개발업자인 전성수씨는 럭셔리 스파 ‘인스파월드’를 도입, 선보여 한인뿐 아니라 미국인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어오고 있다. 전씨는 1980년대초 도미, 폴리테크닉 인스티튜트에서 공학을 공부한 후 맨하탄 소재 미군 전기전자과에서 근무했다. 뉴욕 한인사회 최초로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배관공이었던 그는 94년 전 엔지니어링, PC와 노바 플러밍&히팅 회사를 설립했다. 전씨는 포코노 버치우드 리조트를 앞으로 2년간 1억 달러를 투자해 초대형 패밀리 휴양 리조트로 개조, 선보일 계획이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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