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륭웅(공학박사)
나는 이런 저런 이유로 매일 아픈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을 통해서 현대의학이 주는 빛과 그림자를 오랫동안 보아왔다. 현대의학은 진단-수술-응급처치 분야에서는 많은 발전이 있었다. 그러나 심혈관질환-암-당뇨-고혈압-만성염증(관절염 등)에 관해서는 비록 생명 연장에는 성공하였으나 이를 위한 부작용 또한 엄청나다. 어떤 때는 약이 주는 부작용이 너무 커서 병이 무서운지 약의 부작용이 더 무서운지 모를 때도 있다.
처방약-비처방약의 부작용으로 죽는 사람의 숫자가 미국인 사망 원인 2~3위에 해당한다. 이는 끔찍하다는 표현 밖에 할 말이 없다. 많은 선각자적인 의사들은 이 문제로 고민하고 다른 방법을 찾는다. 미국에만도 이런 의사들이 꽤 있는데 이들은 거의 약을 쓰지 않고 대체요법으로 만성 고질병 환자들을 아무 부작용 없이 대부분 치료하여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다.
몇 십년간 수 만명을 이런 식으로 치료한 사람도 수두룩하다. 그 분들 중 일부는 자신들의 임상경험을 뉴스레터 형식으로 매월 발간한다.
내가 알기로 이들 중 대표적인 분들이 Julian Whitaker, Jonathan Wright, Robert Rowen, Susan Lark(이상 모두 Medical Doctors), Mark Stengler(이 사람은 Naturopathic Doctor-ND), 또 Life Extension Foundation(세계 최고의 노화 연구기관), Health Science Institute(대체요법 연구소) 등이다.
여기 쓴 모든 분들이나 연구소에서는 매월 한 번 보고서를 발간하는데 10페이지도 안되는 보고서의 연간 구독료가 50~ 100달러이다. 매우 비싼 편이다. 나는 이 모든 것을 하나도 빠지지 않고 전부 읽는다. 또 이 분들이 쓴 저서나 두꺼운 보고서는 따로 사 본다. 그 외 이 분들이 소개하는 책, 다른 책들도 전부 읽는다. 앞에 쓴 분들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분이고 독자만도 10만~100만이며 많은 의사들이 이들로부터 배운다. 하루 3시간 이상, 매일 읽어야 겨우 다 읽게 된다.
내가 이렇게 공부하는 이유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함이다. 몇 년을 공부하니 이제 겨우 눈이 떠졌다. 아래에 쓰는 내용들은 지금까지 공부하고 연구한 것들, 많은 임상보고서에서 나왔던 것을 압축해서 쓴 것이다. 내가 위에서 이름을 직접 쓴 것은 전화번호나 e-메일을 쓸 수 없기 때문에(상업적인 오해를 받아서는 안되므로) 독자들이 이름을 가지고 필요할 경우 추적하라는 뜻으로 쓴 것이다.
아래에 쓰는 것은 본인이 식생활에서 100% 실천하는 것들이다.
(1) ‘단 것’은 거의 절대로 금한다 - 설탕, corn syrup, high fructose corn syrup(이 두가지는 설탕보다 더 나쁘다), 인공감미료(아주 나쁘다) 등. 꼭 필요하면 꿀, Steria(식물추출물, 당뇨환자에게 적합, 무열량, 건강식품점에 있음)를 쓴다. 단 것을 먹고 혈액속의 백혈구를 보면 활동이 매우 둔화된 것을 볼 수 있다. 한가지 이유이다.
(2) 동물에서 나온 것을 먹지 않는다 - 고기 및 우유나 유제품이 이에 해당한다. 우유제품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 대신 무가당 유기농 두유를 권한다. 유제품을 권하지 않는 이유는 많이 검토된 사항이라고만 말씀 드린다.
(3)밀(wheat), 호밀(rye), 메밀(buckuheat)제품을 먹지 않는다. 이들 속에는 gluten 이라는 단백질이 있는데 최신 보고서(‘The Gluten Connection’)에 의하면 미국인의 80% 정도가 gluten으로 각종 질병을 앓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피부가 나빠진다든지, 먹고나서 더부룩하다든지, 놀랄만큼 많은 병들이 gluten과 관련되어 있다. Celiac Disease는 gluten으로 인한 최악의 위장병이다.
단백질은 식물 및 생선으로부터 섭취하고 과일과 야채는 무지개색 7가지를 가진 각각 중 색깔이 진하고 밝은 것이 좋다. 좋은 물을 많이 마신다. 모든 가공식품, 미리 만들어 놓은 음식은 먹지 않는다. 파는 음식의 label을 보고 보존제, 색소를 피하고 꼭 지정된 원료만 있는 것을 산다. 예를 들어 peanut butter면 peanut만 들어있는 것을 산다.
식물의 섬유질, 식물의 씨앗, 특히 아마씨(flax seed)는 꼭 장복한다. Omega-3의 보고이다. 사람의 습관은 3주쯤 간다고 조사되었다. 나 자신도 공부하기 전에는 아무거나 먹었다. 이제는 이상에 쓴 것을 꼭 지킨다. 고기를 오랫만에 먹으면 냄새가 나서 먹지 못한다. 습관이란 무서운 것이다. 나이가 꽤 되지만 한번도 약을 먹은 적도, 병원에 간 적도 없다. 검
사 결과는 다 좋다. 먹는 음식이 큰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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