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좋고 주차하기 쉽고“그래서 난 소형차”
모든 차문 열어보고
타고내리기 불편 점검
대부분 4실린더 엔진
수동기어가 연비 우수
뒷좌석 다리 공간
성인에 비좁은지 확인
소형차 카테고리는 세단, 해치백, 스포츠카 등 다양한 타입을 포함한다. 도요타 프리우스와 같이 연비가 좋은 개스와 전기 겸용인 하이브리드 차량, 스포티한 미니 쿠퍼, 다기능의 크라이슬러 PT크루저와 폰티액 바이브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소형차를 구입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연비가 좋으며, 주차하기 좋은 장점도 있다. 특히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젊은 운전자들이나 도심지역 거주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반면 좌석 크기나 적재공간이 좁다는 것은 단점이다.
컨수머리포츠지가 제시하는 소형차 구입시 고려사항을 알아봤다.
◇엔진과 트랜스미션=대부분의 소형차는 4실린더 엔진이다. 당연히 연비가 가장 좋다. 출력을 높이기 위해 옵션으로 V6엔진이나 터보차지 4실린더 엔진을 판매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소형차는 기본버전으로 수동기어를 내놓고, 자동기어를 옵션으로 제시한다. 수동기어는 일반적으로 자동에 비해 성능이 뛰어나고, 연비도 높다. 일부 운전자들은 수동기어 운전에서 더 즐거움을 느낀다. 최고의 연비를 위해 자동으로 기어를 전환해 주는 무단변속기(CVT)도 일부 차량에서 이용 가능하다.
◇구동방식 선택=대부분의 소형차는 앞바퀴 굴림인 전륜구동 방식이다. 전륜구동 방식은 미끄러운 도로 상황에서도 견인력을 높여준다. 4바퀴 모두 굴리는 방식인 4륜구동(AWD)을 제공하는 모델도 늘고 있다.
◇연비=동급 차량에서도 연비는 모델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타고 내리기의 편리성=소형차 구입을 고려할 때 모든 차문을 열고 타고 내리기를 해 봐야 한다. 내부 공간과 문도 작기 때문에 운전자가 편하게 타고 내릴 수 없다면 소용이 없다.
◇좌석=대체로 5인승 좌석이다. 앞좌석에 2명, 뒷좌석에 3명이 앉을 수 있게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뒷좌석은 3명이 앉기에 비좁다. 그리고 뒷좌석 가운데 자리는 대체적으로 불편하다. 각 자리에 앉아서 안락한 지도 확인해 봐야 한다. 뒷좌석 가운데 자리의 안전벨트가 단순히 허리에만 채우는 랩벨트인지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스리포인트 벨트인지도 확인한다. 뒷좌석에 주로 자녀를 태울 것이라면, 뒷좌석 다리 공간이 주요 결정 요인이 아니어도 된다. 뒷좌석에 성인이 주로 타야 한다면, 운전자석을 가장 편하게 맞춰 놓은 후 바로 뒷좌석에 다시 앉아 공간이 충분한지도 확인해야 한다.
◇트렁크 공간=만일 적재공간이 차량선택의 우선순위라면 소형차 카테고리에서 샤핑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 트렁크나 후면 적재 공간을 비교할 때 전체 크기뿐만 아니라 실제 부피와 트렁크가 열리는 방식까지 봐야 한다. 얼마나 높이 트렁크 문이 열리느냐에 따라 적재 가능용량이 크게 바뀐다. 만일 골프 클럽이나 여행용 수화물 가방을 갖고 다니길 원한다면 차량을 샤핑할 때 이를 가지고 가서 실어봐야 한다. 많은 소형차들이 뒷좌석을 앞으로 접어 트렁크와 카고 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접히는 뒷좌석이 보통 2개로 나눠지는데 이는 적재를 하는 동시에 사람이 앉을 수 있도록 배려한 설계다.
◇견인능력=소형차는 당연히 견인능력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소형차들 중 견인 능력을 광고하는 차는 거의 없고, 최대 견인능력도 보통 1,000파운드에 불과하다.
◇안전장치=모든 신형차들이 표준으로 이중에어백과 스리포인트 안전벨트를 갖추고 있으며, 뒷좌석에 아동용 시트 설치를 위한 탑테더와 래치를 갖췄다. 일부 모델들은 사이드 커튼 디자인으로 알려진 사이드 에어백과 전면 에어백을 함께 설치하고 있다. ABS 브레이크 시스템은 일부 모델에서는 표준이나 대체로 옵션이다. 안전장치로 고려해야 할 다른 사항은 전자 안전제어장치(ESC), 트랙션 컨트롤, 타이어 압력 모니터, 승객 감지 에어백 시스템, 주간 주행 등을 포함한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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