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for the Soul/영어로 배우는 삶의 지혜
최정화 [커뮤니케이션학 박사/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
------------------------------------------
Rather, the kingdom is within you
and it is outside you.
그러나 하나님의 왕국은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의 밖에 있다.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만일 너희를 가르치는 자들이 너희들에게
보라, 하나님의 왕국은 하늘에 있다라고 말한다면,
하늘의 새들이 너희들보다 먼저 하늘나라에 갈 것이다.
그리고 만일 그들이 왕국은 바다 속에 있다라고
말한다면 물고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갈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왕국은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의 밖에 있다.
만일 너희가 너희 자신을 안다면,
너희는 알려질 것이고
너희가 살아계신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만일 너희가 너희 자신을 알지 못하면,
너희는 빈곤 속에서 살게 될 것이고
너희 자신이 빈곤 그 자체가 될 것이다.
’푸른 글’님이 평역[評譯]한 ‘도마복음서’ 1장 3절의
말씀입니다. 물론 도마복음은 신약성경 4대 복음 중
하나가 아닙니다. 또 많은 근본주의 기독교학자들이 외경으로
밀어 놓은 내용이 바로 the Gospel of Thomas 란 것도
주지하는 바입니다. 아무렴 어떻겠습니까? 도마복음의
진위나 타당성 여부는 신학을 업으로 하는 분들께 떠 맡깁니다.
다만, 누가 어디에 썼는가를 떠나 사람들 가슴에 진하게
와 닿는 말씀이기에 영한대역으로 새겨 보는 바입니다.
------------------------------------------
Rather, the kingdom is within you
and it is outside you.
그러나 하나님의 왕국은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의 밖에 있다.
------------------------------------------
Jesus said,
If your leaders say to you,
’Look, the (Father’s) kingdom is in the sky,’
then the birds of the sky will precede you.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만일 너희를 가르치는 자들이 너희들에게
보라, 하나님의 왕국은 하늘에 있다라고 말한다면,
하늘의 새들이 너희들보다 먼저 하늘나라에 갈 것이다.
If they say to you, ‘It is in the sea,’
then the fish will precede you.
Rather, the kingdom is within you
and it is outside you.
그리고 만일 그들이 왕국은 바다 속에 있다라고 말한다면
물고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갈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왕국은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의 밖에 있다.
When you know yourselves, then you will be known,
and you will understand that you are children of
the living Father. But if you do not know yourselves,
then you live in poverty, and you are the poverty.
만일 너희가 너희 자신을 안다면, 너희는 알려질 것이고
너희가 살아계신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만일 너희가 너희 자신을 알지 못하면,
너희는 빈곤 속에서 살게 될 것이고
너희 자신이 빈곤 그 자체가 될 것이다.
------------------------------------------
Rather, the kingdom is within you
and it is outside you.
그러나 하나님의 왕국은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의 밖에 있다.
------------------------------------------
하늘나라가 바로 내 안에 있음을 가르치신 예수는 정녕 ‘신앙의
신비’를 일깨우신 선지자였습니다. 유대 성직자들을 꾸짖고
스스로 하늘나라임을 알라 외치다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는
진정 모든 인류사랑의 귀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Be still, and
Know that I Am God! 구약성경 시편 46장 10절 말씀을 그대로
체현한 Jesus.
예수는 하늘나라가 내 안에 있지만 또한 내 밖에 있음도
자상하게 일깨우십니다. 내 안의 ‘그 것’이 하나님의 왕국인
것만큼 내 밖의 모든 것도 - 해와 달과 별과 돌과 풀들 - 바로
모두 예외 없이 하나님의 거룩한 왕국임을 선언해 주십니다. 안팎이
다르지 아니 한 일여[一如]의 경계를 나타내 주십니다.
그리고, 바로 내 안팎이 두루 왕국임을 아는 ‘킹덤 컨셔쓰니쓰’
[Kingdom Consciousness]야말로 빈곤을 벗어나는 첩경임을 애써
가르쳐 주십니다. ‘왕국[王國]의식’의 자기확장을 내 안에
도모하라. 내가 바로 ‘살아 계신’ 아버지/어머니의 아들/딸임을 알라.
그리고, 슬그머니 덧붙이시길, 내가 참나임을 알면 나를 아는 만큼
또한 알려지게 된다는 ‘깨달음의 신비’도 밝혀 놓으십니다. When you
know yourselves, then you will be known. 아, 이보다 더 자상한
가르침이 또 있을까요?
Amen!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