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구(탈북난민보호 미주협회장)
대한민국의 화약고는 북한 김정일 정권이다. 이는 언제든지 터질 수 있는 폭발성 뇌관이다. 이 화약고를 제거하지 않는 한 지뢰는 터지고 한반도는 다시 불바다가 된다. 인질범들이 들고있는 폭탄과 같다.
세계의 자유, 인권, 평화를 존중하며 이를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미국이 230주년 독립일을 경축하는 날, 망망한 우주의 신비 베일을 하나씩 벗기며 더 좋은 세상, 더 살기좋은 지구를 만들기 위해 탐사 우주선을 발사하는 그 날에, 북한의 김정일은 동해상에 7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며 깡패집단의 두목임을 명실상부히 드러냈다.
어느 나라의 조언, 충고도 듣지 않고 내 식대로, 내 방법대로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였다.7월 11일부터는 부산에서 제 19차 남북장관급 회담이 열렸는데 북측 대표는 이런 말을 했다. “북의 선군이 남측의 안전을 도모해주고, 남측의 광범위한 대중이 그 덕을 보고 있다. 그러니 쌀 50만톤을 내놓으라”고.북한의 핵, 미사일이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켜주고 있다는 것이다.거꾸로 뒤집으면 북한은 핵과 미사일같은 무기를 가지고 있으니 남측이 안전을 원하거든 우리 식대로, 즉 하자는대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은 회담 결렬 책임이 한국측에 있다고 말했다.
회담을 무산시키고 북남관계에 예측할 수 없는 파국적 결과가 발생한데 대해 민족 앞에 응당한 댓가를 치를 것이며 이번 회담을 무산시킨 남측의 처사를 엄중하게 계산할 것이다 라는 적반하장의 말, 오만방자한 말을 남기고 떠났다.이 모든 것은 DJ의 햇볕정책과 MH의 포용정책이 낳은 결과이다. DJ 이전에는 그런 일이 결코 없었다. DJ와 MH가 만든 각종 시민단체, 통일연대, 민족공조연대, 자유시민연대, 반미시위대, 친북단체들이 DJ와 MH의 잘못된 대북정책에 속아넘어가 잘못 널 뛰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북한은 1945년 해방 이후 김일성과 김정일이 통치하여 왔다. 김일성은 공산화 통일을 시키기 위해 전쟁을 도발하여 수백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1,000명의 이산가족을 만들고 전국토를 초토화, 황폐화 시킨 인물이요, 그의 아들 김정일은 제 아비보다 더 포악한 인물이다. 세계의 추세도 전혀 모르는 우물 안 개구리식 인물로 적화통일 야욕만 가지고 전국민을 그곳에 투입하고 있는 악당이다. 300만명의 백성을 굶어 죽이면서 대량살상무기, 핵무기, 미사일 등을 만들고 사들이는 인물이다.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도 사거리 측정을 시험키 위해 발사한 것이다. 결국은 남한에 조준 사격키 위함이다. 그가 지도자의 자리에 앉아있는 한 한국땅에는 자유, 평화, 안정이 없다. 그를 권좌에서 축출하고 그의 정권을 전복시키지 않는 한 북한에 자유, 평화, 안정이 없다.
북한의 군부는 김정일을 위해 총폭탄이 되어 죽기를 각오한 집단이다. 간단치 않다. 과소평가해서도 안된다. 겉으로는 평화공존, 민족공조, 통일을 외치지만 속으로는 오직 공산화통일, 무력통일 뿐이다.
DJ와 MH는 (적)상황을 잘못 판단하여 작전(정책)을 잘못 시행한 자들이다. 조평통지도자, 방송들이 하는 말을 잘 들어보라. 남조선 정세와 관련, 우리의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응당 해야 할일로 내정간섭이 될 수 없다. 외세(미군)를 빨리 그 땅에서 몰아내고 우리 민족끼리 6.15정신으로
통일하자. 남조선 여야의 주요 정객들이 북을 방문해 장군님의 접견을 받아야만 대통령선거에 당선될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
남조선에서 한나라당이 권력의 자리에 앉으면 남녘땅은 물론 온 나라가 전쟁의 화염속에 휩싸일 것이라고 호언장담하고 있다. 그러나 남한을 다스리는 MH와 DJ는 북한을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이 고작이다.
94년도 남북 군사정전위원회를 결렬시키면서 북한대표가 한 말 “남조선이 불바다가 될 것이다”라는 말을 지금도 똑같이 되풀이하는 것을 볼 때, 그동안 DJ나 MH가 준 수억달러나 쌀, 비료, 의약품은 아무 효용가치가 없었고 오직 북한의 말을 듣지 않으면 핵과 미사일로 남한을 불바다를 만들어버리겠다는 것이다.이런 호전적인 적을 앞에 두고 방심해서는 안된다. 전쟁도발을 막는 것은 적보다 우세한 군사력이다. 한·미·일 동맹을 강화하여 김정일 손에서 핵무기를 빼앗지 않는 한 한국 백성은 계
속하여 전쟁공포 속에서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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