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간식거리를 직접 만들어주는 게 무엇보다 좋은 방법이겠지만 현실은 그다지 녹녹치 않은 것이 사실. 그렇다고 아무 것이나 먹이고 싶지 않은 것이 엄마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바쁘지만 아이에게 맛있는 간식을 챙겨주는 엄마이고 싶다면 시판되는 간식거리 중 베스트로 꼽히는 제품만 골라 먹이면 어떨까. 헬스 잡지에서 선정한 ‘2006 베스트 푸드 어워드’(2006 Best of Food Awards)에 선정된 시판제품 중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것들을 꼽아봤다. 냉동 피자이지만 오개닉 재료를 사용한 것이나 초컬릿 칩 쿠키지만 섬유질과 홀 그레인 등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니 바쁜 엄마들에게 좋은 소식이 아닌지.
★ 헬스잡지 선정 베스트 푸드 어워드 간식들
베스트 칩
케틀 브랜드 베이크 히코리 허니 바비큐(Kettle Brand Bakes Hickory Honey BBQ)
저지방 칩들은 미각을 만족시켜 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하지만 달콤하면서도 스모키한 향이 입맛을 사로잡는 케틀(Kettel)에서 나온 포테이토 칩은 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어도 그만이다. 말린 감자가 아닌 싱싱한 감자로 만들어 프레시할 뿐 아니라 일반 포테이토 칩보다 지방이 65% 적다. 1온스에 120 칼로리. 한 봉지에 2.99달러.
베스트 스무디
네이키드 주스 앤티옥시던트 마이티 망고(Naked Juice Antioxidant Might mango)
집에서 일일이 과일 주스를 갈아먹지 못한다면 질 좋은 과일주스를 사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네이키드에서 나온 망고주스는 망고뿐 아니라 사과, 오렌지, 바나나, 레몬 등을 함께 넣어 만들어 맛도 좋을 뿐 아니라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니 비타민이 필요한 아이들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마시기에 좋은 음료다. 몸에 좋은 비타민 A, C, E가 풍부함은 두말하면 잔소리. 한 병에 3.19달러.
베스트 냉동 피자
에이미스 메디테리안 피자(Amy’s Mediterranean Pizza With Cornmeal Crust)
냉동피자라고? 오븐에 구워 뜨거울 때 먹으면 식은 딜리버리 피자보다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게 냉동피자를 즐겨 먹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의견이다. 저렴한 가격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 바삭한 크러스트에 타핑으로 올린 야채와 치즈가 모두 오개닉이며 감칠맛 나는 토마토 소스 역시 오개닉이라니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냉동피자를 맛보고 싶다면 한번 시도해 보길. 한 판에 6.79달러.
베스트 치즈
호라이즌 오개닉 치즈 스틱(Horizon Organic, Organic Colby Cheese Sticks
점심과 저녁 사이 출출함도 달래고, 몸에도 좋은 스낵거리를 찾는다면 호라이즌 오개닉 치즈 스틱이 제격이다. 말랑말랑하면서도 고소한 치즈는 칼슘이 풍부해 한창 자라나는 어린이뿐 아니라 골다공증 예방이 필요한 엄마에게도 필요한 스낵이다. 치즈 스틱 한 개의 칼로리는 110이며 1온즈당 9그램의 지방이 들어있다. 3.49달러.
베스트 쿠키
홀 그레인 칩스 아호이 쿠키(100% Whole Grain Chips Ahoy Cookies)
초컬릿 칩 쿠키를 간식으로 먹으면서 영양을 따지는 사람은 없겠지만 식이 섬유와 홀 그레인이 함유된 초컬릿 칩 쿠키라면 어떨까. 초컬릿 칩 쿠키로 유명한 칩스 아호이에서 새로 나온 홀 그레인 칩스 아호이 쿠키는 쿠키 3개당 식이 섬유 2그램과 8그램의 홀그레인이 함유되어 있다. 건강 먹거리에 대한 열풍이 그대로 반영, 탄생한 스낵인 셈이다.
베스트 아이스크림
드라이어스 라이트 아이스크림(Ed’s/Dreyer’s Slow Churned Light Ice Cream, French Silk)
맛있는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드라이어스 아이스크림에서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부드럽고 크리미한 라이트 아이스크림을 출시해 아이스크림 러버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사진에서 보는 아이스크림은 모카 바닐라 무스 아이스크림으로 달콤 쌉싸름한 초컬릿 칩이 들어 있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지방도 절반, 칼로리로 ⅓ 수준으로 가벼워졌다는 사실. 5.49달러.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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