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감사 홈 교회, SK에 도전장”

SK, 6연승 행진 여부 주목… 8강 PO 티켓 각축전 시작

본보와 옴니스포츠가 공동주최하는 5인조 직장인 축구리그(풋살)가 오는 6일, 선랜드 옴니스포츠 전용 풋살 구장에서 제 6라운드 경기에 돌입한다. 라운드가 거듭될 수록 풋살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우승후보로 3강(SK, 월드비전 그룹, 뉴스타부동산)이 건재하고, 그 뒤를 캘트라, 한국일보, 또 감사 홈 교회, ROI 등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총 16개 출전팀가운데 8개팀에게만 주어지는 8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내기 위해 각팀마다 전력을 강화하고, 필승전략을 짜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6라운드 경기를 예상했다.

◆또 감사 홈 교회 대 SK DYEING BLUES (오전 8시)
또 감사 홈 교회가 최강팀 SK를 상대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무적함대 SK는 현재 파죽의 5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선수 개개인의 실력과 팀 조직력이 잘 어우러져 리그 최고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홈 교회의 저력도 만만치 않아 멋진 승부가 될 전망이다.
SK의 승리가 예상된다.

◆동양선교교회 대 모기지 라인(오전 9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양 팀이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 모기지 라인은 크리스 김 감독의 노련한 지휘와 레이 박 선수의 득점력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동양선교교회는 승부사 박경수 감독과 정승식, 변영민 선수 등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예측불허의 경기가 예상된다.

◆한국일보 대 ROI(오전 10시)
명승부가 예상된다. 초반 2연패뒤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ROI는 공격 라인에 브라질 특급들이 버티고 있으며 개인기 위주의 경기를 펼친다. 레오나드 이, 피터 카를로스 등의 개인기가 뛰어나다.
이에 맞서는 한국일보는 지난 주 강호 월드비전 그룹에 패했지만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김병모, 박상흠, 조윤성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활약이 기대된다.
백중세의 경기가 예상된다.

◆월드비전 그룹 대 성바오로 성당(오전 11시)
전력이 급상승하고 있는 성바오로 성당이 우승 후보 월드비전 그룹에 도전한다.
성바오로 성당은 김광수, 김형성 선수의 공격력이 날카롭다. 또한 패스 위주의 조직적인 축구를 구사하기 때문에 월드비전에 크게 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월드비전은 개인기, 슈팅력 등이 뛰어난 선수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성바오로 성당으로선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월드비전의 승리가 예상된다.

◆하버드 건축 대 나성영락교회(정오)
하버드 건축은 5라운드 MVP 최진영이라는 걸출한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비록 현재 성적은 좋지 않지만 허영회 감독의 리더십 아래 전력이 급상승하고 있어 향후 성적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성영락교회는 전통적인 교회 축구 강팀으로 멋진 활약이 기대된다.

◆캘트라 대 에브리데이 교회(오후 3시)
현재 4승1패로 월드비전 그룹과 공동 2위를 달리는 캘트라에 에브리데이 교회가 도전장을 던졌다. 캘트라는 조직력이 탄탄하고 선수들의 패스가 좋다. 캘트라에 쉽게 물러설 수 없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에브리데이 교회는 속공 플레이에 능하고 수비가 견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캘트라의 승리가 예상된다.

◆나성 순복음교회 대 나성한미교회(오후 4시)
나성한미교회는 지난주 모기지 라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팀 분위기가 상승세다. 송창호 감독의 노련한 지휘아래 선수층은 얕지만 전 선수가 단결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맞서는 나성 순복음교회는 이송렬 감독의 리더십 아래 최창웅, 박지민 선수등의 전력이 크게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최창웅 선수의 활약이 대단하다. 양 팀 다 비슷한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하며 매너가 좋은 팀으로 평가된다. 백중세의 경기가 예상된다.

◆뉴스타 부동산 대 LA 희망교회(오후 5시)
LA 희망교회는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주 축구연습을 통해 전력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김리마 감독의 지휘아래 이현진, 조동수, 이순형 선수 등의 공격이 뛰어나다.
우승 후보팀으로 평가되는 뉴스타는 현재 정승욱 감독을 비롯해, 고석봉, 김경수 선수 등의 활약이 뛰어나 LA 희망교회가 힘든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이변의 가능성도 있지만 뉴스타 부동산의 우세가 예상된다.

<박흥률 기자>